Writing & Journey (1379)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르투갈 여행] #2_ 포르투 공항(Aeroporto Francisco Sá Carneiro) 도착 2024.01.03(금) 이스탄불 공항에서 환승 게이트를 확인합니다.역시나 반대쪽 제일 끝에 있네요. 열심히 움직여야겠어요. 트리 장식이 아직 남아있네요.예쁘구나 생각하다가, 터키는 이슬람국가인데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구나 싶었어요.찾아보니 대도시나 관광지에선 장식을 한다고 하네요. 저 에스컬레이터.. 사람이 올라타면 속도가 꽤 빨라져요. 예전에도 놀랐는데, 마음의 준비를 했음에도 몸이 움찔거리는 쫄보입니다. 와.. 정말 멀어요.걷다가 지칠 지경입니다. 드디어 도착했어요.아직 게이트는 닫힌 상태입니다. 이곳 시간 07:30 출발입니다.포르투 도착까지 이스탄불에서 한 번, 포르투에서 한 번두 번의 시간대 변경이 있다 보니한국 시간, 이스탄불 시간, 포르.. [포르투갈 여행] #1_ 길고 긴 비행 시작(터키항공, 이스탄불 경유) 2024.01.02(목)~01.03(금) 2년 반 만에 떠나는 두 번째 포르투갈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00:10 출발 비행기라 전날 저녁에 인천공항으로 향했어요.집에서 출발할 땐 T로밍 이벤트로 받은 '타다' 할인쿠폰을 사용해 편하게 이동했어요. 집에서 6시쯤 출발해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일찍 도착했어요.터키항공 발권 창구 위치를 확인하고 앞으로 갔는데창구 오픈 전인데도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게 늘어져있더라고요. 4시간 전이면 괜찮겠지 하고 왔으면 밤 비행기인데도 꽤 촉박했을 것 같아요.저희는 이스탄불에서 경유해서 포르투 공항으로 들어가는데줄 서서 들어보니 꽤 다양한 곳으로 경유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체크인 업무가 시작되고 나서도 창구 앞에서부터 자동출입국심사하는 기계를 넘어.. 트램의 도시 리스본 리스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작은 구형 트램이겠죠?리스본에 머무는 동안 예쁜 트램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슬아슬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는데나름 평화로운 풍경들 하지만 그림이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예쁘게 찍기엔제가 똥손인지...생각보다 빨리 달려서 사진 찍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에요. 언덕을 올라가는 푸니쿨라그라피티의 도시답게 푸니쿨라에도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빨간 건물 앞에 빨간 트램 다른 곳에 있는 푸니쿨라예요.정말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는 트램입니다. 잠깐만 멈춰주면 안 될까? 리스본 대성당을 배경으로 찍고 싶었는데실패했어요. 다행히 신호에 걸린 트램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바닥 타일 덕분에(?) 엄청 시.. 1월의 포르투갈은.. 1월의 포르투갈은 흐린 날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11월 초 날씨라고 해서 경량패딩과 가을코트를 가져왔는데 딱 적당해요.한 달 중 15일은 비가 오는 우기인데 다행히 저희가 있는 동안지금까지는 흐린 날 비 오는 날 징검다리 날씨랍니다.심한 경우 비바람이 몰아치는 영상도 봤는데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에요. 호텔 창 밖 정면으로 클레리구스 성당 종탑이 보여서렌즈를 한껏 당겨서 담아봅니다.언덕 위에 붉은 지붕들이 가득한 정경인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더라고요. 첫날 저녁식사는 WOW에 있는 해산물 식당에서 먹었어요.시차적응이 안 돼서 인지 긴 시간 비행으로 피곤해서인지둘 다 반도 못 먹고 나와서 좀 죄송했지만광장에 설치된 큰 트리와 어린이용 회전목마를 보며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었답니다. .. 포르투갈 포르투에 도착했어요. 포르투 공항,이제 자동입국심사가 가능하더라고요.오른쪽에 보이는 자동심사기 여권 스캔하고 사진찍고 바로 통과아침시간에 도착해서 거의 1분 컷으로 입국심사를 완료했어요. 아직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남아있는 공항은아침시간답게 조금 한가하기도 하고들떠있기도 하고 그랬어요.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싶어서 스타벅스로 향했습니다. 이름이 뭐냐길래 J라고 말했는데 Tee라고 써주신..시원한 음료 한 잔씩 마셔주고 Bolt로 차량을 불렀습니다. 호텔까지 타고 갈 거예요. 일 마치자 마자 바로 출발해서 왔기 때문에이틀 간 좋은 호텔에서 좀 쉬고 그 뒤부터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려고요. 지난 방문 때 더 이트맨 레스토랑에서 아주 좋은 경험을 했었기에이번에도 호텔 뿐 아니라 레스토.. [IB수업] POI(Program of Inquiry) 만드는 과정(2) 지난 글에 이어 IB수업을 위해 가장 먼저 작업해야 하는 POI(Program of Inquiry)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 본 이야기들은 IB 인증학교의 '일반' 교사로서 제가 알아가고 실천했던 내용들을 아주 사적인 문장으로 전달하는 글이라는 걸 꼭 기억해 주세요. POI 만들기 2차전 1. 초학문적 주제와 하위 세부주제 정하기 - 일 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탐구하게 될 여섯 가지 초학문적 주제를 나열합니다. - 순서는 중요하지 않아요 - 초학문적 주제를 정하면 세부주제 또는 소주제라고 말하는 조금 더 구체적인 주제들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 다만, 최종적으로 전 학년에 걸친 가로 세로 밸런스 맞추는 작업을 합니다. 이 학습지는 월드스쿨 교사이면서 네이버 블로거 율쌤께서 만드신 학습지.. [학교와 관계 맺기] 학교에 왜 가야해? 3월, 모든 학년 아이들과의 첫 만남 때 항상 하는 말이 있어요. 학교 오면 너무 불편하고 스트레스받지 않니? 이 작은 교실에 여러 명을 넣어놓고 책상에 앉아 5시간 6시간 공부하라고 하고, 맘에 안 드는 애랑 같은 반에서 마주쳐야 하고,짜증 나는 일 투성이야. 그렇지? 그럼 다들 맞다고 원성이 자자해요.각자 학교가 자신을 얼마나 괴롭히는지(?) 얘기하기에 시간이 부족할 지경이지요. 모두 쏟아낼 만큼 쏟아낸 후에 다시 질문을 합니다. 그럼 왜 학교라는 걸 만들어서 학생들을 학교에 가게끔 하는 것일까? 한참 하고픈 말을 다 내놓은 뒤라 자연스럽게 잠시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 찾아옵니다.초등학생의 경우 이런 질문을 던지면 좀 생각하다가공부하라고요,라는 단순한 답변을 던집니다. 그럼 다시 물어보죠. 공부는 왜.. [IB수업] POI(Program of Inquiry) 만드는 과정(1) 지난 글에 이어 IB수업을 위해 가장 먼저 작업해야 하는 POI(Program of Inquiry)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항목들의 순서를 조금 바꿔서 얘기할게요. * 저는 IB교사 전문가 과정을 거쳤다거나 그런 게 아니고 인증학교의 일반 교사로서 제가 알아가고 실천했던 내용들을 아주 사적인 문장으로 전달하는 글이라는 걸 꼭 기억해 주세요. 1. 초학문적 주제 '초학문적'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학문의 경계를 뛰어넘는 주제를 말합니다.IB에선 다음 6개의 초학문적 주제를 다뤄요. 1) 우리는 누구인가2) 우리가 속한 시간과 공간3) 우리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4) 세계가 돌아가는 방식 5) 우리 자신을 조직하는 방법6) 우리 모두의 지구 일 년 동안 6개의 주제를 모두 다뤄야 하며 각 주제를 선..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73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