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Journey/Hokkaido 26th_Higashikawa&Asahikawa(2408 (83) 썸네일형 리스트형 [홋카이도 여행] #81_ 집으로 돌아가는 길 2024.08.11(일) 탑승 준비를 합니다. 하네다행 국내선 비행기 탑승을 완료하고 아사히카와 공항을 떠납니다. 아사히카와 안녕~ 그렇게 뜨겁고 힘들었던 여름 날씨마저 아쉬운 이별의 순간 잘 정돈된 논밭을 보며 비행기는 고도를 높여갑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구름보다 높아졌네요. 얕게 깔린 구름들 오묘한 컬러를 만들어냅니다. 구름 사이로 비치는 빛들 은혜를 받는 순간처럼 멋있네요. 하늘 구경도 하고 조금씩 졸기도 했더니 어느세 하네다에 도착했어요. 이제 국제선으로 이동해야죠. 무료 순환버스를 타고 제.. [홋카이도 여행] #80_ 아사히카와 공항 놀이(旭川空港) 2024.08.11(일) 이온몰에서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어요. Hotel WBF 아사히카와뒷 문이 더 앞 문 같아 보이는 독특한 건물... 원래는 짐을 찾아서 공항버스를 타려고 했거든요.하지만 어젯밤 잠시 떨어졌던 기온은 다시 살을 태워먹을 듯이 지글거리고 있어서맨몸으로 5분 걷기도 너무 힘들더라고요.그리 멀지 않지만 캐리어와 배낭을 이고 지고 터미널까지 갔다간 비행기 타기 전에 쓰러지겠다 싶어서그냥 택시를 타고 가기로했어요. 보통 일본택시는 트렁크에 캐리어가 다 안 들어가면 기사님 옆자리에 두던데이분은 특이하게도 뒷자리에 트렁크를 두고 남편보고 앞에 앉으라 하더라고요.얼떨결에 앞에 앉아서 출발하는 포르코 씨입니다. 주변 풍경들에게 인.. [홋카이도 여행] #79_ 아사히카와 부타동, 키쿠요시(㐂久好 イオンモール旭川駅前店) 2024.08.11(일)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이 밝았어요.편안하게 쉬고 먹는 여행이라 시간도 천천히 흐른다 느꼈는데언제 이렇게 15일이 다 지났을까요. 주말 아침 잔잔한 풍경을 즐겨봅니다. 주말 아침이라 확실히 도로 위에 차량도 별로 없네요. 일주일 동안 초록초록한 풍경 잘 보고 가요 이른 아침 시간만이라도 덜 뜨거웠으면 한 두 번 더 산책해도 좋았을 텐데 아주 조금씩 변화가 있어서 지겹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굉장히 맛있는 조식은 아니었지만 나름 괜찮았다 생각합니다. 200g 여섯 개 다이세츠 커피 원두를 샀지만 결국 삿포로 이시다커피 원두를 온라인으로 주문했어요.다음 겨울엔 홋카이도가 아니라 포르투.. [홋카이도 여행] #78_ 아사히카와 프렌치 레스토랑, Le Ann(旭川フレンチ ルアン) 2024.08.10(토) 숙소에서 온천을 하며 마지막 저녁이란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맑은 하늘이라 달도 잘 보이네요.마지막 날 저녁 만찬을 즐기러 갑니다. 익숙한 쇼핑공원 입구며칠 전에 왔던 빌딩으로 들어가요. 여전히 북적이는 곳 사흘 전 점심 먹으러 왔던 Salon de Bois의 셰프님이 운영하시는프렌치레스토랑 Le Ann에 왔어요. 졸라맨 안내도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직원분께 안내받아 저희 자리에 앉았어요.안쪽에서 식사 중인 분들이 계셔서인지 조금 떨어진 자리를 주셨습니다. 커트러리는 포르투갈에서 사 온 큐티폴 제품이에요.집에서 수저세트를 사용 중인데 이 컬러도 은은한 느낌이라 좋아 보여요. .. [홋카이도 여행] #77_ 아사히카와 이온몰, GODIVA(ゴディバ イオンモール旭川駅前) 2024.08.10(토) 맛있는 라멘을 먹고 돌아가던 중 잠시 이온몰에 들리기로 합니다. 한낮의 태양에 눈이 부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예요. 의외로 뜨거운 아사히카와햇빛 때문에 몇 도인지 보이지도 않아요. 이온몰 1층에 다양한 디저트 가게들이 있는데오늘은 진한 GODIVA 초콜릿 소프트크림을 먹기로 했어요. 고디바만으로도 맛있는데 거기에 홋카이도 우유로 만들었다면안 먹는 게 이상한 거 아닌가요 ㅎㅎㅎ 보기만 해도 진한 초콜릿 향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문한 건 초콜렉사예요.조금 더 시원한 걸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어차피 위에 소프트크림이 올라가 있으니 걱정 없어요. 엘리베이터 앞 의자에 앉아 진하고 맛있는 고디바를 즐.. [홋카이도 여행] #76_ 아사히카와 맛집, 라멘 텐킨(らーめんや天金 四条店) 2024.08.10(토) 드디어 15박의 마지막 날이 오고 말었어요.특별한 계획이 있는 건 아니고 똑같은 하루를 보내고 짐 정리하고 그러겠죠? 매일 아침 구경하는 이 풍경 사진 속에서 연속으로 찍힌 차가 있었을까요? ㅎㅎ궁금하지만 찾아보진 않았어요. 조식 먹고 대욕장 다녀오고 마지막 빨래를 했어요.날이 더워 땀을 많이 흘리니 되도록 다 빨아서 가져가려고요.집에 가서 다시 빨더라도 뽀송한 상태로 짐을 싸고 싶어서 빨래를 결정했습니다. 빨래 다 널어놓고 쉬다가 점심 먹으러 나왔어요. 오늘도 뜨거움 예약 오늘 점심은 라멘이에요.뜨거운 날이라 어쩌지 고민했지만 텐킨 꼭 와보고 싶어서 더운 걸 감안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라멘야 텐킨 .. [홋카이도 여행] #75_ 아사히카와 최악의 식사, 파인다이닝 L'Atelier K 2024.08.09(금) 점심 먹고 들어와서 온천도 하고 쉬다가 예약 시간에 맞춰 다시 대욕장으로 올라갑니다. Rilassa마사지를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낮에 대욕장 왔을 때 예약을 했어요.(사진은 다음날 아침에 찍은 거예요.) 호텔 마사지는 크게 성공한 적이 없어서 한다면 다른 곳에서 찾아봐야지 생각했는데날이 너무 뜨거워서 다른 곳에 다녀온다는 게 영 싫더라고요.그냥 편하게 호텔에서 받고 저녁 먹기 전까지 쉬다가 나갈 생각으로 이곳에서 받았습니다. 중년 여성분이던 마사지사는 친절하고 열심히 해주셨지만정말 마사지사가 맞을까 살짝 의구심이 들긴 했어요.세다 약하다의 느낌이 아니라 그냥 손으로 쓸어주는 느낌? ㅎㅎ역시, 다음엔 호텔 밖에서 마사지샵을 찾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홋카이도 여행] #74_ 아사히카와 카페, Lampstand coffee 2024.08.09(금) 식당에서 나와 호텔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빨간 벽돌이 인상적인 카페로 가요. Lampstand Coffee 예전에는 모리히코 아사히카와점이었는데 올해 6월 새로운 카페로 바뀌었다고 해요. 외관이 인상적이어서 사진을 찍다 보니문구도 인상적이네요. Love CoffeeLove PeopleLove God 카페에서, 그것도 일본 카페에서 이런 문구좋으면서도 생경하네요. 안으로 들어와서 자리를 잡았어요.허락을 구하고 실내 사진을 찍어봅니다.예쁘게 많이 찍어달라고 하시네요. 예쁘게는 모르겠고 열심히 찍어보겠습니다. 천장이 높은 1층 공간 원두 설명과 시향 시험관 같은 병이 있어요..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