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 & Journey (1302) 썸네일형 리스트형 [홋카이도 여행] #6_ 히가시카와(東川)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 2024.07.28(일) 히가시카와에서 첫 아침을 맞이했습니다.놀라울 정도로 편안했던 침대 덕분에한 번도 깨지 않고 말 그대로 꿀잠을 잤어요. 아침에 눈을 떠보니 비가 내리고 있어요.커다란 창문으로 보이는 우중풍경이 꽤 낭만적입니다. 빗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빗소리며 풀내음이며 바로 옆에서 들리는 기분이에요. 남편이 아침 식사를 준비해 주는 동안저는 잠시 아침 낭만에 빠져봅니다. 창이 크면 날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안돈은 여행 준비하며 사진 볼 때부터 마음에 들었던 곳인데지내보니 더 좋은 곳이더라고요.공간이 주는 편안함이 어느 5성급 호텔 스위트룸과도 비교할 수 없는 느낌이었어요. 히가시카와에 머무는 동안이것.. [홋카이도 여행] #5_ 히가시카와 CentPure Ⅱ, (せんとぴゅあ Ⅱ) 2024.07.27(토) 저녁식사를 마치고 소화도 시키고 내일 아침식사할 것도 구입하러좀 걸어야 나오는 편의점에 가기로 합니다. 편의점 가기 전에 센토퓨아가 있는데 다행히 문이 열려있더라고요.이곳을 먼저 보고 가자고 얘기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해가 진 뒤라 야외 사진은 난리도 아니네요. 원래는 이렇게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에요. centpure Ⅰ은 사진의 흰색 건물, 히가시카와 공립 일본어학교이고Ⅱ는 지금 저희가 보고 있는 공간이에요.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읽자니 조금 오글거리는 느낌이 나는 센토퓨아,centpure라는 이름은 주민 공모제로 당선된 애칭이래요.center와 pure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라고 합니다. centpure Ⅱ는 전시공간, 도서공간 등 문.. [홋카이도 여행] #4_ 히가시카와 도착 후 첫 식사, Wine Cafe Veraison(ヴェレゾン) 2024.07.27(토) 짐정리를 마치고 잠시 쉬다가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어요. 도착했을 때나 달라진 것 없이 조용한 도로 다들.. 어딘가 계시는 거죠? 존재감이 강렬했던 아웃도어 매장 목적지는 여기인데 조금만 더 구경하고 오기로 했어요. 딱 드라마에 나올법한 외관의 사진관 옛날 스타일 사진들 지금은 다들 잘 사시는지..오래된 사진들을 보면 그런것들이 궁금해져요.(의외로 최근 사진일 수도 있겠죠?) 대부분 간판을 나무로 조각해서 만들었더라고요.간판 하나 덕분에 철공소 분위기가 확 달라져 보입니다.관광객들 발걸음 잡는 역할도 톡톡히 해주는 것 같고요. 식사하러 다시 베레종으로 왔어요. 여기.. [홋카이도 여행] #3_ 히가시카와(東川) 숙소, 콘도미니엄 안돈(Condominium andon) 2024.07.27(토) 아사히카와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히가시카와로 갑니다.15박 동안 필요한 것들을 챙기다 보면 어차피 소형 캐리어로는 부족해서처음부터 짐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는 편이에요. 이번에 29인치 캐리어 두 개를 새로 장만에서 첫 개시를 했는데아주 마음에 들더라고요.아무튼, 큰 캐리어 두 개를 택시 트렁크에 다 못 넣는 경우가 생겨서이렇게 앞자리 하나 차지하고 이동합니다.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히가시카와에 도착했어요.이 지역에 애정이 많으신 분이라 얘기 듣는 게 재미있었어요.택시 요금은 2,800엔 정도 나왔습니다. 홋카이도의 여느 소도시들과 같이 아주 조용한 동네예요. 히가시카와는 펜션이나 에어비엔비 같은 숙소는 있는데호텔류의 숙박시설.. [홋카이도 여행] #2_ 히가시카와(東川) 가는 길 - 일본 국내선 2024.07.27 (토) 스물여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간단한 점심식사를 하고 잠시 숨을 돌린 후 국내선 출발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18번 게이트에서 조금 기다리다가출발 시간 변동 없이 무사히 탑승합니다. 아사히카와 공항까지 갈 국내선 항공기 이륙준비하네다공항의 저 빨간 글씨는 볼 때마다 중국 분위기가 나요. 하늘 위로 올라오니 역동적인 구름들이 저를 맞이해 줍니다. 여기도 마녀수프 한 그릇 대령이오 아마도 비에이사계채 언덕처럼 보이는 곳도 있었고군데군데 보이는 방풍림들과 예쁘게 정돈된 밭들을 보니 맞는 것 같아요. 드디어 홋카이도에 도착이군요. 아사히카와 공항으로 들어온 건2019년 이후에 처음이에요. 5년 만이네요.. [홋카이도 여행] #1_ 히가시카와(東川)로 가는 길(김포공항-하네다공항) 2024.07.27(토) 스물여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여느 때와 같이 맛있는 것 먹고 편하게 쉬는 힐링 여행으로 준비하고 출발합니다. 아침 7시 55분 비행기라 새벽 5시, 택시를 타고 김포 공항에 도착했어요.이번에도 하네다에서 환승해서 홋카이도에 들어가느라 김포공항 출발이에요. 셀프체크인 하시는 분도 많았고 직원분들도 셀프체크인을 권고하셨지만셀프체크인 후 수화물 접수하는 줄이 너무 길어서 저희는 그냥 탑승수속 하면서 수화물도 보냈습니다.(결과적으로 저희가 훨씬 빨랐답니다.) 출국장 앞, 가장 두근거리는 시간이에요.얼른 파란색 여권 갖고 싶은데 아직 만료기간이 많이 남아서 아쉬워요. 출국심사를 마치고 바로 면세품 인도장으로 왔어요. 이번엔 매번 구입하는 MAC.. [홋카이도 여행] 스물여섯 번째 이야기 곧 시작합니다. 2024년 7월 27일부터 15박 16일간 여름 여행을 다녀왔어요.바로 현생 복귀라 사진 정리에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곧 여행 이야기 시작할 거예요. 이번 여행도 여전히 맛있는 거 먹고 마시고 푹 쉬는 힐링 여행이었어요.아쉬우니까 핸드폰 사진 몇 장 올려볼게요. 이번에도 하네다 경유 JAL항공을 이용해서점심식사는 하네다 공항에서 먹었어요. 아사히카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첫 소프트를 먹으며야무지게 시작했지요. 카페도 여러 곳 다녀왔어요. 경치가 좋으니 커피도 맛있고 두 번째 방문이었던 Fratello di Mikuni같은 방이라 창밖 풍경도 같아요. 모기와 사투를 벌이며 마신 모닝커피 여전히 장관을 뽐내던 해바라기 밭 오래된 카페 술.. #1_ 2025년 1월, 두 번째 포르투갈 여행 계획 중.. 스물여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이 일주일 남았어요.그런데 갑자기 내년 1월 여행 계획도 같이 세우고 있답니다ㅎㅎㅎ 2022년 여름에 포르투갈을 다녀온 뒤로 언제 다시 갈까 심심하면 비행기 티켓 구경하고 그랬거든요.여름 성수기야 아직도 여전히 비싼데6월 중순에 약간 비수기인 1월 티켓 가격이엄청 싸게 나온 거예요. 하루 고민했더니 바로 10만 원 비싸지고...아, 모르겠다 그냥 질러보자! 하면서1월 비행기표를 구입했습니다. 포르투 in - 리스본 out 2인 약 280 (지금은 조금 더 올랐다고 들었어요) 비행기 표를 샀으니 숙소도 미리미리 알아볼까 싶어서홈페이지 구경하다 보니일찍 예약하는 할인 프로그램들이 적용되길래 냉큼 숙소 예약도 해버렸지요. 22년에 방문했던 포르투 Yeatman 레스토랑이..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