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Journey/Hokkaido 26th_Higashikawa&Asahikawa(2408 (83) 썸네일형 리스트형 [홋카이도 여행] #33_ 이탈리안 파인 다이닝, Fratello di Mikuni kamikawa 2024.08.01(목) 미쿠니 숙박 첫날, 저녁 식사시간이 되어 레스토랑으로 올라갑니다.일기예보가 정확하네요. 저녁엔 구름이 많을 거라더니 벌써 먹구름이 가득해요. 오늘은 어떤 요리로 우리를 즐겁게 해 주실지 기대하며 언덕을 올라갑니다. 알록달록한 화단도 눈에 담아 보고 올라갑니다. 먹구름이 가득하네요.저 멀리 구름으로 둘러싸인 다이세츠산이 멋있게 보입니다. 신선이 나올 것 같은... 창가 자리로 안내 받았어요.이곳은 단체석 외엔 모두 창가석이긴 합니다. 오늘의 메뉴 식후 음료는 박스 메뉴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꽃이 아닌 귀여운 인형들이 함께 하고 있어요.나무 인형들이 너무너무 .. [홋카이도 여행] #32_ Fratello di Mikuni 숙소, Villa Forest 2024.08.01(목) 미쿠니는 5년 만의 방문입니다.초록이 가득한 가든 옆에서 오로지 쉼만 생각할 수 있는 곳이라 너무 좋아하는 곳이에요. 체크인 전 시간이라 짐만 맡겨놓고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합니다.시간 되면 빌라로 짐을 옮겨주신다고 방 열쇠와 필요시 연락용 폴더폰은 미리 주셨어요. 하늘 위에서 멋지게 춤을 추는 구름들 구름이 떠다니는 다이세츠산 연봉원래 이 앞에 포토존 표시가 있었는데 없어졌네요.뭉게뭉게 큰 구름이랑 산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모리노가든 입구에 있는 카페에 왔어요.上川大雪カフェ「緑丘茶房」, 카미카와다이세츠카페 룟큐사보 자판기에서 식권을 구입하고 제출하면 식사가 나오는 시스템 오늘은 젤라또랑 음료를 마시며 체크인 시간까지 기.. [홋카이도 여행] #31_ 카미카와(上川)를 향해 가는 길 2024.08.01(목) 기차 시간에 맞춰 요시노리카페에서 일어납니다.이제 다음 목적지인 카미카와로 이동할 거예요. 길을 건너 JR 아사히카와역으로 갑니다. 거리에 다니는 분들도 더위에 지친 모습이에요. 우리가 탈 열차는 12:41 아바시리행 특급열차 3번 승강장에서 탑승합니다. 자리는 지정석으로 예매했어요.카미카와까지 50여분 걸리는지라 편하게 앉아가려고요. 건너편 열차엔 아이누문양이 랩핑 되어있습니다. 며칠 뒤에 다시 만나길 기대하며 기차가 출발합니다. 하늘에 군데군데 먹구름이 있어요.(하.. 다시 봐도 습하네요 ㅋㅋ) 한참을 달려 카미카와 역에 도착했습니다.이곳도 오랜만이네요.. [홋카이도 여행] #30_ 아사히카와 카페, 요시노리 커피 아사히카와역점(ヨシノリコーヒー 旭川駅前店) 2024.08.01(목) 이번 여행 1/3을 히가시카와에서 보내고 이제 2/3를 시작하는 날이에요. 홋카이도 제2의 도시답게 JR역이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공사 끝난 역을 처음 본 게 2019년이었는데.. 벌써 2024년이라니.. 20th Hokkaido_ #13 아사히카와로 가는 길아침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대부분의 짐은 다 싸놓았지만 이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마지막 신선놀음을 하고 싶어서 몇 가지 남겨놓았습니다. 왜 자꾸 떠나고 싶을까? 여행이란 내livewoman.tistory.com 아사히카와역 크기로는 확실히 삿포로역보다 작겠지만역사 안을 여유 있게 꾸며놔서 더 넓고 큰 느낌이 들어요. 히가시카와를 가면서 가구들에 대해 조금 .. [홋카이도 여행] #29_ 히가시카와(東川)를 떠나며 2024.08.01(목) 히가시카와에서 5박 일정을 마치고 다음 장소로 떠나는 날이에요.숙소도 마음에 들고 마을도 마음에 들어서 떠나려니 아쉬운 마음이 드는 아침입니다. 떠나는 날이니 냉장고 비우고 가야죠.마지막 두 조각 남은 멜론을 자르고 쌀케이크와 우유까지 준비합니다. 다음엔 꼭 유바리 멜론을 먹을 수 있기를... 떠나는 날인데 창밖 날씨가 너무 좋아 괜히 심술이 납니다. 식사 후 다이세츠 커피도 한 잔사진들이 이렇게 귀여우니 커피 마실 때마다 심쿵심쿵해요. 설거지까지 마치고 2층을 깨끗이 정리해요. 우리의 꿀잠을 책임져 준 침대널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아기자기한 뒷마당 옷만 걸어두었던 흔들의자까지체크아웃하.. [홋카이도 여행] #28_ 히가시카와 프렌치, 브레 (ヴレ, Vraie) 2024.07.31(수) 점심시간의 투어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가 뻗어있었어요.맛있는 음식을 먹고 가고 싶은 곳에 다녀왔지만 더위로 진이 빠지는 것은 막을 수가 없나 봐요. 시원한 숙소에서 열기를 식히며 쉬다가 저녁시간이 되어 다시 밖으로 나왔어요. 6시가 다 되어가는데 여름 하늘은 아직 밝고 뜨겁습니다.오늘은 이번 여행 중 첫 프렌치다이닝 레스토랑에 왔어요.히가시카와에 있는 유일한 파인다이닝이라고 하네요. Reserve Only 디너는 9,000엔런치는 3,000엔과 5,500엔 두 가지세금은 별도입니다. 창가 자리로 안내받았어요. 이곳은 와인리스트는 없어요. 손님이 원하는 부분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는 방식이에요.남편이 프랑스 알자스 지역 와인을 요청했.. [홋카이도 여행] #27_ 히가시카와 카페, Roaster Coaster (ロースターコースター 東川店) 2024.07.31(수) 학교를 나와 다음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해는 뜨겁고 습도는 높고 걷기엔 최악의 날씨.. 도로를 따라 긴 농수로가 있어요. 이 물도 다이세츠산에서 내려오는 물이겠죠? 정말 맑고 깨끗하네요.샌들을 신고 있는 남편이 발을 살짝 담가봤는데 너무 차갑다더라고요. 히가시카와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는 소도시라고 하더니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참 풍족한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한참 걷다 보니 요란하게 생긴 핸드메이드 작품을 판매하는 곳이 나왔어요.잡다구리 한 걸 좋아하는지라 너무 들어가 보고 싶은데저 작은 가게 문을 열어 놓은 걸 보니 분명 가게 안은 펄펄 끓을 정도로 덥겠더라고요. 들어가는 건 포기하고 주.. [홋카이도 여행] #26_ 숙제 타임, 히가시카와 초등학교(東川町立東川小学校) 방문 2024.07.31(수) TamJam을 나와 다음 목적지를 향합니다.지금 갈 곳은 제 숙제를 하기 위해 가는 곳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아이들이 풍경과 잘 어울리네요.헬멧을 잘 쓰고 다니는군요. 저쪽에 목적지가 보입니다. 이런 곳에 포도밭이 있네요.날이 이렇게 뜨거우니 포도가 잘 영글겠죠? 꽃이름이 궁금해 찾아보니 크로코스미아라고 하네요.우리나라에서는 애기범부채라는 귀여운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엔 잘 안 보이지만 검은 점박이 무늬가 있어요.그 무늬가 호랑이 무늬랑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네요.잎이 붓꽃과 닮았다 생각했는데 역시 붓꽃과예요. 아까보다 하늘이 쨍하니 맑아졌어요.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구름 .. 이전 1 ··· 4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