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s Journey/Hokkaido 26th_Higashikawa&Asahikawa(2408

[홋카이도 여행] #31_ 카미카와(上川)를 향해 가는 길

728x90
반응형

2024.08.01(목)

 

 

 

기차 시간에 맞춰 요시노리카페에서 일어납니다.

이제 다음 목적지인 카미카와로 이동할 거예요.

 

 

 

아사히카와역

 

 

 

길을 건너 JR 아사히카와역으로 갑니다.

 

 

 

JR 아사히카와역

 

 

 

 

旭川駅

 

 

 

거리에 다니는 분들도 더위에 지친 모습이에요.

 

 

 

후라노 비에이 노롯코호

 

 

 

 

아바시리행

 

 

 

우리가 탈 열차는 12:41 아바시리행 특급열차

 

 

 

3번 노리바

 

 

 

3번 승강장에서 탑승합니다.

 

 

 

 

 

 

 

아바시리행 열차

 

 

 

 

지정석

 

 

 

자리는 지정석으로 예매했어요.

카미카와까지 50여분 걸리는지라 편하게 앉아가려고요.

 

 

 

 

 

 

 

아이누문양

 

 

 

건너편 열차엔 아이누문양이 랩핑 되어있습니다.

 

 

 

 

 

 

며칠 뒤에 다시 만나길 기대하며 기차가 출발합니다.

 

 

 

아사히카와

 

 

 

하늘에 군데군데 먹구름이 있어요.

(하.. 다시 봐도 습하네요 ㅋㅋ)

 

 

 

 

 

 

카미카와

 

 

 

한참을 달려 카미카와 역에 도착했습니다.

이곳도 오랜만이네요.

 

 

 

 

 

 

우리를 내려주고 갈 길 떠나는...

 

 

 

上川駅

 

 

 

 

사진 몇 장 찍다 보니 다들 나가시고 플랫폼에 저희만 남았습니다.

개찰구 직원분께서 우리 언제 나오나 신경 쓰며 보시길래

늦었지만 서둘러 밖으로 나가봅니다.

 

 

 

上川駅

 

 

 

두 꼬마 아이는 아사히카와역에서 탄 아이들인데 아이들만 기차를 타서

어디 가까운 곳에 가나 생각했는데 카미카와까지 왔네요.

어른은 안 계시고 두 아이뿐인데 이곳이 목적지라면 누군가 마중이라도 나올 텐데 그것도 아닌 것 같고

둘이 꺄르르 거리며 역사 여기저기 둘러보는 모습이..

기차 타고 아무 데나 가보는 모험 중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그냥 혼자 생각이에요.

 

 

 

JR 上川駅

 

 

 

사진 찍는 동선마다 어찌나 겹치던지..

아이들아 오늘 너희의 목적지는 어디니?

 

 

 

택시

 

 

 

역에서 나와 대기 중이던 유일한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해요.

대중교통이 없는 곳이라 택시 아니면 가기가 힘든 곳이에요.

 

 

 

카미카와

 

 

 

파란 하늘과 멋진 구름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요.

 

 

 

 

 

 

 

 

 

 

한참 가다가 기사님께서 속도를 줄이시더라고요.

무슨 일인가 어리둥절하고 있으니 기사님께서 여우가 있다고 말해주셨어요.

 

 

 

북쪽여우

 

 

 

 

여우 구경하라고 차를 세워주셔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키타키츠네는 겨울이 포송포송하게 예쁘던데, 항상 털갈이 시즌인 여름에 만났어요.

 

 

 

 

 

 

관광객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는 게 익숙해진 야생 여우..

 

 

 

키타키츠네

 

 

 

털이 다 빠져서 조금 불쌍해 보이지만

그래도 날렵한 주둥이와 살아있는 눈매가 아주 멋있어요.

 

 

 

 

 

 

기사님과 여우 이야기를 하며 조금 더 달려서

 

 

 

fratello di mikuni

 

 

 

멋진 풍경과 함께 길을 달려 두 번째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Fratello di Mikuni

 

 

 

체크인 시간 전에 도착했지만 짐을 먼저 맡겨놓고 시간을 보낼 생각이에요.

오랜만의 방문이라 더욱 반가운 마음으로 안으로 들어갑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