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Journey (1190)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한 홋카이도 11th #33 야채구락부 & Cantinetta Salus 2015.01.17 #3 호텔에 캐리어를 두고 잠시 쉬었다가 저녁 먹으러 밖으러 나오니 눈은 더욱 거세지고~ 이러다 우리 내일 집에 못가는거 아닌가..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몸을 못가눌정도로 눈과 바람이 몰아친다. 모두모두 엉금엉금~ 오늘 저녁식사는 야채구락부 818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채소 좋아하는 나를 위해 서방이 큰맘먹고 고른 식당~ 바깥 메뉴판은 이미 눈보라에..ㅎㅎ 눈을 털고 안으로 들어간다~ 문에 걸린 장식을 보니 왠지 아들낳고 걸었던 울나라 금줄이 생각났다. 주문을 하고 사진좀 찰칵~ 에피타이져~ 야채퐁듀~ 치즈가 뭔가 까슬한 느낌이 드는게.. 맛도 단백하면서 좀 특이한 맛 ㅎㅎㅎ 듬뿍 찍어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왠지 걸죽한 뜨거운 콩물같은 느낌의 치즈퐁듀~ㅎㅎㅎ 뭔가 좀 허전해서 .. 행복한 홋카이도 11th #32 맛있는 함바그~ KAZU 2015.01.17 #2 오늘 점심은 카주에서 함바그를 먹기로~ 아아...근데 또 자리가 없어.... 지난 번에 자리 없어서 기다렸던 기억이 나서 11시 30분에 맞춰 왔는데..ㅠ.ㅠ 13시에 오는 것으로 예약.. 그나마 예약도 우리가 끝! 다음부턴 전화로 예약해놓겠어!! 캐리어 손잡이가 빠져버려서 새로 구입해야하니 점심 먹기 전까지 여기저기 돌아보기로했다. 신혼여행갈 때 산 캐리어인데.. 눈이 많이 와서 요롷게 눈털이용 솔도 준비~ 인형구경도 좀 하고~ 1층에 있던 스타벅스에 가서..잠시 커피를 마실까 고민하다가 패스~ 캐리어는 돈키호테가 제일 싸기는 한데.. 뭔가.. 믿음직스럽지가 못해서..ㅠ.ㅠ 여기저기 돌아보다가 결국 점심먹고 Loft를 가보고 결정하는 것으로했다. 예약시간에 맞춰 다시 카주에 오.. 행복한 홋카이도 11th #31 북해도 대학 산책 2015.01.17 #1 오랫만에 북해도 대학을 가보기록 한 날~ 매번 삿포로에 들르지만 북해도대학은 정말 오랫만에 가보는듯~ 근데..눈이 엄청 오네~ 괜찮을까? 주말이니까 도니치카 킷푸를 사서~ 전철을 타기로했다. 다행히 전철에서 내려 밖에 나오니 눈은 그치고 해가 비치기 시작한다. 다행다행~ 가을에 이 은행나무길이 그렇게 멋지다던데~ 겨울도 완전 멋진데!! 와~~~ 멋지다~ 와~ 눈때문에 눈부셔~ 열심히 조깅중인 언니~ 눈밭 위를 자전거타고 가는 오빠들~ 하얀 눈위를 숑~ 하고 달려가는 빨간 우체국 자동차~ 해가 들락날락하는 중이지만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 플래시 터뜨려서 햇님도 담아보고~ 형광색 버스스탑 표시 하얀 눈 위에 있으니 더 잘어울린다. 아~ 이쪽은 자작나무구나~ 으아..자전거 어떻게해~.. 행복한 홋카이도 11th #30 안녕 삿포로~ 2015.01.16 #3 쿠시로를 떠나 삿포로 도착 우리 앞 열차가 고장나서 치토세역에서 한 시간 정차했다 왔더니 벌써 어둑어둑~ 피곤하기도하고 캐리어도 고장나고.. 겸사겸사 호텔까지 택시를 타고 왔다. 이번에도 항상 이용하는 머큐어~ 체크인하고 룸으로 들어와서 짐좀 풀고 바로 저녁먹으러 고고~ 밥먹고 기차탄 것 밖에 없는데 왜 이리 피곤하고 배고프냐.. 얼렁 가자~~ 삿포로의 첫 식사는 스프카레~ 어서오세요~ 반짝반짝 계단~ 주문을 하고 가게 여기저기 사진을 찰칵찰칵~ 드디어 우리의 스프카레가 나왔다~ 한시간 정도 먹었나보다~ 삿포로 오면 시계 안봐도 TV타워 시계 보면서 시간을 가늠하게된다. ㅎㅎ 원래 Tutti에 가서 와인을 한 잔 하려고 했었는데 당분간 개인사정으로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쪽지가 붙.. 행복한 홋카이도 11th #29 히나노자에 대한 단상 2015.01.16 #2 하루 있을 거라 짐은 풀지도 않았으니 아침이라고 짐정리하느라 분주할 일은 없고 온천하고 마사지하고 노곤노곤하게 있다가 체크아웃하러 1층으로 내려갔다. 어제 구경하면서 못봤던 아이들도 찰칵~ 아우~~~ 역동적인 사냥하는 곰 상품 판매점도 들어가보고~ 체크아웃 하고 나니 역시 하루 있다 가기에는 참 아쉽구나..생각나고 저녁식사가 아쉬웠던 생각 리스닝룸에서의 작은 분노! 그래도 아칸호의 풍경을 보러 다시 오고싶다는 서방 난 잘 모르겠음.. 산요안 처럼 작지만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김받는다는 느낌드는 료칸이 좋지 이렇게 커다란 곳에 이것저것 다 있으니 알아서 잘 누려봐라~ 라는 느낌의 료칸은 별로야.. 이런 이야길 하며 다시 송영버스를 타고 쿠시로에 도착했다. 삿포로 가는 기차 시간까지 .. 행복한 홋카이도 11th #28 히나노자의 아침식사, 그리고 산책 2015.01.16 #1 아침이 되니 어제보다 아칸호가 더욱 잘 보인다. 여름에 보면 훨씬 멋지겠다는 생각을 했다.(사진의 빨간색은 실내 등) 아침 맞이 온천을 하고, 마사지도 하고~ 아침식사를 하러 다시 2층으로 내려왔다. 깔끔히 차려진 밥상~ 후식은 과일과 주스 식사를 마치고 아칸호 주변을 둘러보기위해 1층으로 내려왔다. 족욕탕 입구에 우유가 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겨울이라 그런가 따뜻한 캔 음료만 준비되어있다. 우유 마시고싶었는데...ㅠ.ㅠ 히나노자 뒷편 아칸호로 가는 골목 온천물이 나오는 쪽만 얼음이 녹아있다. 물에서 김도 폴폴 나고~ 그런데 이 미지근한(?) 물에서 오리가 둥둥 ~ 얼음이 녹고나면 아칸호에서 보트를 타겠지? 여긴 보트 노리바~ 예전에 TV에서 봤던 아이누코탄(아이누 민속촌 같.. 행복한 홋카이도 11th #27 히나노자의 저녁식사~ 2015.01.15 #4 저녁 먹기 전에 1층 구경을 좀 하기로하고 밖으로 나갔다. 아.. 마음같아선 룸에서 계속 있고싶은뎅..ㅎㅎㅎ 역시 눈매가 위엄있어~ 귀여운 다람쥐도 있고~ 앗, 당신은!!! 배추도사? 이 판화 마음에 들었어~ 오기 전에 엄청 기대했던 리스닝룸.. 그러나..턴테이블은 장식용이었고, CD만 틀 수 있는 곳 밤에 왔을 땐 우리가 와서 듣고 있는데 뒤늦게 온 일본인 커플이 자기네 원하는 것 듣고싶다고 직원에게 말해서 우리 음반을 빼고 말았다. 아씨.. 한참 지났는데도 열받아! 이게 나무 하나를 그대로 테이블로 만든거라고~ 족욕하는 곳 입구.. 로비 구경을 마치고 시간이 되어 저녁먹으러 올라갔다. 일본식 회를 못먹는다고 이야기해서 나는 털게가 한 마리 통채로~ 샤브샤브~ 도롱뇽이 한 마리.. 행복한 홋카이도 11th #26 히나노자 스위트룸 카센 2015. 01. 15 #3 객실에 도착했다. 듣던대로 정말 드넓은 곳.. 사진에 담아지지가 않을정도.. 하루 묶고 가기에는 다 누릴 수 없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막..ㅠ.ㅠ 더 어두워지기 전에 먼저 창 밖을 찍어봐야지 했는데.. 내모습이 더 잘나와버렸당~ ㅎㅎ 웰컴 쿠키.. 쿠키는 아니지만..ㅎㅎ 이거 은근 맛있어~ 젤리 종류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냥 젤리가 아니라 콩 종류를 삶아서 만든 느낌이랄까.. 설탕 범벅처럼 보여도 그렇게 달지도 않고 맛있어서서 그냥 손이 가고 있다는~ 다다미 방 쪽 장을 열어보니 유카타가 종류별로 들어있다~ 거실 한 켠에 있는 오디오 내가 좋아하는 캐슬린 배틀 음반이 있어서 막 좋아라했는데 일본어로 녹음된 음반이었다. 일본어 발음 예뻐서 좋아하지만 "원곡은 원어로" 가 내 생.. 이전 1 ···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1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