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1. 15 #3
객실에 도착했다.
듣던대로 정말 드넓은 곳.. 사진에 담아지지가 않을정도..
하루 묶고 가기에는 다 누릴 수 없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막..ㅠ.ㅠ
더 어두워지기 전에 먼저 창 밖을 찍어봐야지 했는데.. 내모습이 더 잘나와버렸당~ ㅎㅎ
웰컴 쿠키.. 쿠키는 아니지만..ㅎㅎ
이거 은근 맛있어~
젤리 종류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냥 젤리가 아니라 콩 종류를 삶아서 만든 느낌이랄까.. 설탕 범벅처럼 보여도 그렇게 달지도 않고
맛있어서서 그냥 손이 가고 있다는~
다다미 방 쪽
장을 열어보니 유카타가 종류별로 들어있다~
거실 한 켠에 있는 오디오
내가 좋아하는 캐슬린 배틀 음반이 있어서 막 좋아라했는데
일본어로 녹음된 음반이었다.
일본어 발음 예뻐서 좋아하지만 "원곡은 원어로" 가 내 생각이라.. 한 곡 듣고 STOP
대신 우리가 가져간 김동률 새 음반을 마구마구 들으며~
냉장고 옆
이 냉장고는 유료음료가 들어있는 냉장고~
아이스크림은 무료~
다다미방쪽에 있는 냉장고에는 무료음료가 있다~
한쪽 구석에는 숯을 요롷게~ 묶어놓았다.
노천탕 쪽에는 화장대가 있는데 작은 함이 있어 열어보니 이렇게 소소한 도구들이 있다~
화장대에 갖춰진 어매니티도 훌륭해 훌륭해~
서방이 나를 꼭 히나노자에 데리고 가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안마의자라고했다.
어깨며 다리며 매일 아프다고하니 맘껏 마사지 하라고 ㅎㅎㅎ
온천하고 마사지 하고.. 완전 좋았다~
서방 쌩유~~
물은.. 역시 산요안의 모르온천이 최고..
여긴 그냥 따뜻한 물 느낌~ ㅎㅎㅎ
노천탕 옆에 딸린 히노키욕실?
나무냄새가 너무 좋아~
한쪽 구석에 있던 등~
모두 아이누족의 조각들이라 더 마음에 들었다.
여긴.. 침실~
아늑~한것이 잠들면 깨지 않을 것같은 분위기~
여기도 커다란 숯이~
단렌즈만 가져가서 ㅠ.ㅠ 사진은 이정도밖에 안나오고
나머지는 노트4 동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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