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Journey (1190)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한 홋카이도 11th #9 마지막 날이니까 많이 먹자! 2015.01.11 #2 하코다테 역에서 소라짱을 보고 손을 흔들었다. 히사시부리~ 라고 인사했다. 마치 우리는 하코다테 동네사람이고 소라짱은 놀러온 사람(이건 맞지만) 같은 분위기였다. 이거 이상해ㅋㅋ..하면서 막 웃었다. 사무실 사람들이 모두 감기, 독감이라 자기도 옮은 것같다며 몸상태가 안좋은 소라짱..ㅠ,.ㅠ 안되안되 오늘을 불태우기로했잖아~~~~ 소라짱 결론은 밤을 불태우기 위해서 점심 먹고 호텔에서 저녁시간까지 쉬고 있어야할 것같다고!! ㅋㅋㅋ 그럼 그렇지!!! 우리 소라짱이 저녁 회식을 취소할 리 없지! 어쨌거나 몸이 안좋은 소라짱이 따뜻한 걸 먹고싶다고해서 점심은 따끈한 국물이 일품인 소바가게 쿠루하에서 먹기로했다. (출처 : 서방님 사진) 아마 이전에는 분명 집이었을거라 생각되는 곳 쿠루.. 행복한 홋카이도 11th #8 아침시장 나들이 2015.01.11 #1 조식 먹고 룸에서 조금 뒹굴뒹굴하다가 소라짱 도착 할 시간이 다가와 하코다테 역으로 나갔다. 연락해보니 도착까지 1시간 가량 남은 것같아 아침시장이나 슬슬 구경하고 역으로 들어가자고 했다. 바닷가 방향으로 먼저 가면서 포르코에 들러보았다. 매번 올 때마다 문이 닫혀서 못갔었는데 오늘은 오픈을 하려나... 다른 가게 오픈을 준비하느라 당분간 점심영업만 하나보다. 아~ 언젠가 와서 여기가 오픈되어있는 걸 보면 괜히 감동할 듯~ ㅎ 헉.. 닭둘기보다 더 큰 갈매기~ 발이 소세지 색깔이야~ 사람 무서워하지도 않고 가까이 가도 도망도 안가 크다.. 크구나.. 뜨아!!!!! 이 거대한 게는 정말 게란 말인가! 가까이 가보니 입 안까지 다 보여.. 무셔무셔... 게를 구경하면서 침을 흘리고 .. 행복한 홋카이도 11th #7 리꼬르마상~ 2015.01.10 #4 호텔에서 뒹굴거리며 쉬다가 저녁먹으러 나왔다. 하코다테역앞 시덴 정거장도 새로 만들어졌는데.. 깔끔하긴 한데 뭔가.. 어색해.. 시덴을 타고 고료가쿠공원앞 역에서 내렸다. 서방님이 라무진 마스터에게 와인을 한 병 더 선물하고싶다고 해서 백화점과 근처 와인샵을 둘러보았다. 마땅한게 없어서 내일 에치젠야에 가보기로하고 패스~ 음반 가게랑 야마하 매장을 좀 구경하고 다시 이쪽으로 나와 택시를 탔다. 택시 아저씨에게 주소를 보여주며 리꼬르마에 가자고 했더니 "아하! 리꼬르마상~" 이라고 한다. 가게 이름에도 '상'을 붙이는구나.. 그냥 암 생각 없이 지나다 보면 임시건물이나 창고같은 것으로 볼 것같다. 넓은 마당에 덩그러니 이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다. 부부 둘 이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행복한 홋카이도 11th #6 시간이 멈추는 곳 2015.01.10 #3 눈과 바람으로 차가워진 손 발을 녹이기에 딱 좋은 PeacePiece~ 가만~히 앉아서 멍때리기 딱 좋은 곳이다. 내부 전경~ (사진 : 노트4 카메라 파노라마) 마스터는 우릴 보자마자 오랫만이라며 인사를 해주셨다. 일 년전 한 번 왔었는데 기억을 해주시다니.. 너무 감동~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커피를 주문했다. 마스터는 여전히 조용히 커피를 내리며 커피 내리는 소리로 공간을 채워주신다. (사진 : 노트4 카메라) (사진 : 노트4 카메라) 아~ 빨간 커피잔 좋다~ ^^ 커피 설탕을 담는 스푼이 너무 귀여워~ 설탕은 달지도 않고 너무 맛있어서 과자처럼 몇 알씩 집어먹었다 커피에 우유를 넣어 마시지는 않지만 홋카이도 우유니까 마셔줘야지..ㅎㅎ 따로 한 입에 탁~ 창 밖을 보니 눈발.. 행복한 홋카이도 11th #5 먹다. 걷다. 보다 2015.01.10 #2 오늘 점심은 호라이쵸 부근에 있는 very very beast 에서 함바그나 오무라이스를 먹을 예정~ 오늘은 시덴 1일권을 샀기 때문에 한 정거장이라도 타고 다닐테닷! 시청앞에서 시덴을 타고 호라이쵸 하차~ 눈발도 날리고 바람도 무지하게 불고~ 막 날아갈 뻔~(믿거나 말거나) 바람에 휘청거리면서도 어제 라무진 마스터가 알려준 덴뿌라가게 덴야 발견! 이 가게 보고 반가워하느라 정작 베리베리비스토는 지나쳐감 ㅋㅋ 가게를 지나쳐 한 블럭을 더 간 뒤에야 지나왔음을 감지 다시 돌아왔다. (사진 : 노트4 카메라) 눈이 다시 내리기 시작한다. 아~ 오려면 팍팍 오라구~ 바람은 좀 그만 불고.. 라무진 알바 오빠가(음..나보다 어릴테니..총각이라고 해야하나, 박사준비 중이니 박사님이라해야하.. 행복한 홋카이도 11th #4 흰 토끼를 찾아라! Lapin de neige 2015.01.10#1 오늘은 아침부터 스위츠 가게를 가는 날~ 호텔조식을 먹은 후 방에서 잠시 쉬다가 흰 토끼를 만나러 왔다.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인데 꽤 맛나다고 소문난 곳~ 작은 창고같이 생긴 곳인데 꽤 귀엽게 생겼네~ 입구를 볼 때만해도 '토끼를 꽤 좋아하시나보다' 정도로 생각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요로코롬 귀여운 토끼가 우리를 안내해준다. 오픈시간 조금 지나고 온 것같아서 아직 진열장이 군데 군데 비어있다. 밥 먹은지 몇 시간 지나지도 않았는데..아웅 왜 이리 침이 나오냐~ 주문을 하고 작은 테이블에 앉았다. 기다리는 동안 가게 구경~ 예쁜 샹들리에~ 오홍 요기에도 토끼가 있네~ 앗, 설탕통 뚜껑에도 토끼! 에~! 여기에도~ 여기도! 어머! 여기도 있네~ ㅎㅎ 주문한 것 나오기 전까지 가게 .. 행복한 홋카이도 11th #3 하코다테의 밤은 라무진에서 2015.01.09 #3 역시 하루의 마무리는 라무진에서해야 제맛이지! 라무진 마스터에게는 한국에서 미리 연락도했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선물 들고 가는데 악! 그만 길바닥에서 서방이랑 나랑 동시에 꽈당..아오..아퍼라..ㅠ,.ㅠ 눈이 많으면 그나마 나을텐데 눈도 없고 길바닥이 전부 블랙아이스라 완전 미끄러워 엉엉 눈좀 내리란 말이야~ 팔꿈치를 그대로 내리 꽂아서 너무 아프지만..그래도 라무라무 먹어야하니까..간다..흑 아~ 드디어 보인다~ 응? 근데 손님이 좀 많네? 어떻게하지? 사람이 많이 얘기할 시간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우리 들어오니 막 계산하고 다 일어남~ 고마워요~ 잘가요~ ㅎㅎ (출처: 서방님 사진) 우선 나마라무2인분 시키고! (럭키에서 먹은건 다 어디로 갔을까나~) 너무너무 맛있.. 행복한 홋카이도 11th #2 하코다테의 첫 식사, 럭키피에로! 2015.01.09 #2 비행기가 조금 지연되었지만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가 기다려주고 있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바로 타고 출발할 수 있었다. 약간 웅얼거리는 듯한 조용한 목소리로 정류장을 안내하는 기사님의 목소리도 오랫만이라 정겹게 들린다. 바다다 바다~~~ 흑..그래도 눈이 없으니 아쉽네~ 하코다테 역에 도착해서 JR Pass를 끊었다. 오른쪽에 계신 분이 우리를 담당해주신 분인데 웃음도 많고 수수한 분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패스를 사고 지정석을 끊고 계산을 해야하는데 이 언니가 계산을 안하고 안녕히 가시라고 하네~ "아, 계산은요?" 했더니 완전 깜짝 놀라시며 내가 내미는 신용카드를 가져가시려고 한다. 그 때 내가 신용카드를 다시 가져가며 "ありがとうございま." 라고 말하고 일어나는 흉내를 내었다... 이전 1 ··· 138 139 140 141 142 143 144 ··· 1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