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 & Journey (1419)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르투갈 여행] #88_ 벨렝지구 맛집, Restaurante O Frade 2025.01.15(수) 이제 점심 먹으러 가야죠.벨렝지구에서 명소를 돌아보는 건 끝났지만 진짜 마지막 코스는 레스토랑이에요. 벨렝탑의 정원 앞에선 방향상 볼트 잡기가 어려워서육교를 건너 동네 안으로 들어갑니다. 볼트를 타고 레스토랑으로 이동해요.창밖으로 버거킹이 보이는데 우리나라 매장들과 많이 다른 분위기라신기해서 찍어봤어요. O Frade예전 여행 때도 방문했던 곳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이번에도 또 방문하기로 하고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완료해 놓은 곳입니다. 아직 오픈 준비 중이에요. 2021년부터 계속 미쉐린 빕구르망 유지 중 야외 테이블에 앉아 오픈 시간이 되길 기다립니다.뜨거운 날 계속 걸었더니 너무 덥고 힘드네요. 직원분이 저희.. [포르투갈 여행] #87_ 벨렝지구, 벨렝탑(Torre de Belém) 2025.01.15(수) 발견기념비를 뒤로 하고 다음 코스인 벨렝탑을 향해 걸어갑니다. 물 위에 새 모양 조형물이 있어요. 안에 의자도 있는 걸 보면 오리배.. 느낌의 어떤 용도가 있을까도 싶고.... 민트색 건물이 인상적이어서 뭔가 했는데리스본 고고학센터라고 하네요.건물 너무 예뻐요. 개인 요트를 보관하는 선착장이라고 생각했는데요트 관광을 하는 다양한 업체들의 요트였어요. 부산에서 봤던 요트 선착장도 생각나고... 벨렝탑의 정원에 들어섰어요.저 앞으로 벨렝탑이 보입니다. 벨렝탑은 포르투갈 16세기 초 마누엘 1세의 명령으로 세워진 요새이자 등대예요.대항해 시대에 리스본 항구를 방어하고 새로 발견한 땅들을 기념하기 위해 건설되었으며,해양 모티브를 .. [포르투갈 여행] #86_ 벨렝지구, 발견기념비(Padrão dos Descobrimentos) 2025.01.15(수)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뒤로하고 다음 코스로 이동합니다. 저 멀리 발견기념비가 보이네요. 제로니무스 수도원 앞에 있는 프라사 다 임페리우 광장(Jardim da Praça do Império)을 지나다 보면이렇게 바닥에 포르투갈의 18개 지역, 군도 및 이전 식민지를 상징하는 30개의 꽃 문장이 있어요.그리스도와 아비스의 십자가도 추가되어 있다고 합니다. 뒤에 있는 건물은 정확히 보진 않았지만 지도상으론 미술관이라고 나오네요.분수에 새겨진 문장들은 포르투갈 대항해 시대에 관련되었던 식민지, 영토, 도시의 문장들 같아요. 프라사 두 임페리우(제국 광장) 은 1940년 포르투갈 세계 만국박람회를 기념하여 건설되었다고 해요. 광장.. [포르투갈 여행] #85_ 벨렝지구, 제로니무스 수도원(Mosteiro dos Jerónimos) 2025.01.15(수) 파스테이스 드 벨렝을 나와 다음 목적지를 향해 갑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제로니무스 수도원이에요.어마어마한 크기의 건물이 바로 앞에 있다 보니 거리감각이 이상한 기분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하얀 건물이 우뚝 솟아있어요.트램이 여러 방향에서 다니는 건지 전선이 가득한 풍경은 조금 아쉽네요. 앞에 보이는 커다란 건물은 성당이고 저 뒤에 보이는 주황색 지붕이제로니무스 수도원이에요. 티켓 판매처가 아직 문을 열지 않았네요.온라인으로 구입하려고 시도하는데 원활하지 않아서저는 수도원 문 앞에서 기다리고, 남편이 티켓을 구입해 오기로 합니다. 입장 티켓은 1인 18€ 산타 마리아 드 벨렝 성당 입구에 있는 섬세한 조각을 보며 조각가의 .. [포르투갈 여행] #84_ 나타 원조 가게, 파스테이스 드 벨렝(Pastéis de Belém) 2025.01.15(수) 여행 13일 차, 아침이 되었어요. 한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날은 계속 좋을 건가 봐요.이른 시간 매직아워도 아름답게 저를 맞아줍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점심 먹을 때까지 벨렝지구에서 보낼 생각이에요.예전 여행 땐 제가 물갈이 때문에 고열로 시달리던 날이어서남편 혼자만 다녀왔던 벨렝지구..그날 아팠던 게 어찌나 속상했던지... 이번엔 꼭 가보겠다며 계획 세울 때부터 벨렝지구를 넣어놨어요.이왕 가는 거 효율적으로 움직이려고 아침식사부터 이곳에서 해결하기로 했답니다. 오늘 아침식사할 장소는 나타 원조 가게로 유명한 Pastéis de Belém입니다.바로 옆에 있는 제로니무스 수도원의 사제들이 옷을 다릴 때 사용하고 남은 계란 노른자를 .. [포르투갈 여행] #83_ 리스본 디저트, 다양한 변주의 나타 (Nat'elier - Pastel de Nata) 2025.01.14(화) 포테이토 프로젝트에서 맛있는 감튀를 먹고 숙소를 향해 걸어갑니다. 피게이라 광장 주앙 1세 기마상이 보이는 아우구스타 거리 리스본의 야경은 가로등 때문에 노란빛으로 채워져 있어요. 숙소를 향해 가던 중 근처에 있는 나타 가게에 들러봅니다.Nat'elier - Pastel de Nata는 나타 위에 다양한 토핑을 해서 독특한 나타를 파는 곳이에요. 나타와 아틀리에를 결합한 나틀리에 산타후스타 엘리베이터 앞 골목에 위치한 곳이에요. 늦은 시간이라 나타가 없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걱정이 무색하리만큼 다양한 나타가 남아있었어요.비건 나타도 있고, 피스타치오, 티라미수도 있어요.물론 전통 나타도 판매 중입니다. .. [포르투갈 여행] #82_ 리스본 맛집, 포테이토 프로젝트(Potato Project) 2025.01.14(화) 파두 공연 관람을 마치고 약간 들뜬 마음을 갖고 밖으로 나왔어요. 공연장 앞 계단에서 연주 중인 버스커...역시 리스본에서 행복함을 연주하는 버스커는 없는 것 같아요.노란 불빛마저 쓸쓸하게 느껴지는 연주입니다. 바이샤 시아두 지하철역 입구를 지나다 보니아줄레주 장식이 아주 예쁘게 되어있단 걸 발견했어요.몇 번 지나갔는데 이게 왜 이제 보이는 건지... 금색의 장식도 은색 타일이 반짝이는 모습도 아주 예뻐 보입니다. 골목을 가로지르는 아우구스타 쇼핑 거리길 끝에는 건물 건너편으로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보여요. 쇼핑거리는 밤이 되니 더 활기차지는 것 같아요.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면 걸어갑니다. .. [포르투갈 여행] #81_ 두 번째 파두 공연 관람(Lisboa em Fado) 2025.01.14(화) 숙소에서 쉬다가 오늘 저녁 일정을 조금 수정했어요. 죄송하지만 원래 식사하려고 예약했던 곳을 취소하고Fado 공연을 예약했습니다. 공연을 본 뒤 상황에 맞게 저녁을 먹기로 하고 이동합니다. 쇼핑센터 앞을 지나 계속 걸어가요. 아직 가로등이 들어올 시간은 아닙니다. 자연스러운 번역은 아니지만 친절하게 한국어 지원을 하는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바이샤지구에 있는 작은 공연장에 찾아왔습니다. 아직 공연시간 전이라 문은 닫혀있고 작은 스피커로 파두 연주곡을 들려주고 있어요. 포르투 공연 당시 관객이 아주 적었어서오늘도 그러겠거니 생각했는데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이 점점.. 이전 1 2 3 4 5 6 7 ··· 1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