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s Journey/Hokkaido 11th_Hakodate&Muroran&Obihiro&

행복한 홋카이도 11th #2 하코다테의 첫 식사, 럭키피에로!

728x90
반응형

2015.01.09 #2

 

비행기가 조금 지연되었지만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가 기다려주고 있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바로 타고 출발할 수 있었다.

 

약간 웅얼거리는 듯한 조용한 목소리로 정류장을 안내하는 기사님의 목소리도 오랫만이라 정겹게 들린다.

 

 

 

바다다 바다~~~

흑..그래도 눈이 없으니 아쉽네~

 

 

 

하코다테 역에 도착해서 JR Pass를 끊었다.

오른쪽에 계신 분이 우리를 담당해주신 분인데 웃음도 많고 수수한 분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패스를 사고 지정석을 끊고 계산을 해야하는데 이 언니가 계산을 안하고 안녕히 가시라고 하네~

"아, 계산은요?" 했더니 완전 깜짝 놀라시며 내가 내미는 신용카드를 가져가시려고 한다.

 

그 때 내가 신용카드를 다시 가져가며 "ありがとうございま." 라고 말하고 일어나는 흉내를 내었다.

(울 아부지가 이런 장난 많이 하시는데.. 나도 배웠나보다.ㅎㅎ)

암튼 깔깔 웃으며 훈훈하게 마무리

 

언니~ 다음에 또 봐요~

 

 

 

역 바로 앞에 있는 컴포트호텔 도착~

아.. 여행 오기 전에 카메라 렌즈 A/S까지 받아놓고 단렌즈만 떨렁 가져온 이 밥팅이 ㅠ.ㅠ

세로로 찍었더니 어마무시하게 나왔네~

 

체크아웃 할 때 이벤트 기간중에 3박이라고 QUO카드 500엔 준다고 하신다. 아~ 좋아~

 

 

 

대충 짐 정리하고 나와서 주지가이로 이동~

왜!!! 늦은 점심겸 저녁 먹어야하니까!!

 

배가 무지하게 고프지만!!

오늘은 길가에 눈도 없고 첫 날이니 슬금슬금 걸어가자고 얘기하며 주지가이로 이동한다.

15년 말에 하코다테에 신칸센이 들어온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던데, 전차도 신칸센 색과 같은 것으로 하나 만들어놓았네. (정작 동네 사람들은 홋카이도에 신칸센이 필요해? 라고 생각하던데..)

 

 

 

저~ 멀리 하코다테야마 전망대도 보이고~

 

 

 

여행 첫 날의 설레임으로 수다수다 하며 걸었더니 벌써 주지가이 도착~

 

 

 

주지가이점 럭키피에로 도착~

365일 크리스마스가 테마인 곳인데, 여름에도 왔었지만 역시 겨울이 더 잘어울린다.

 

(사진 : Note4)

 

 

들어가서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병정님들 안녕~ ^^

 

(출처 : 서방님 사진)

 

 

서방 졸라서 나도 한 장~

 

(출처 : 서방님 사진)

 

 

(출처 : 서방님 사진)

 

 

내 카메라는 ISO 설정을 잘못했는지 전부 어둡게 나와서 ㅠ,.ㅠ  산타 할아버지도 좀 무서워~

 

 

노트4 카메라로 파노라마 설정하여 2층을 빙 둘러 찍어보았다.

 

(사진 : Note4)

 

음식 도착~

아 향기롭도다~~

 

차이니즈치킨 오므라이스~ 아, 이 어마어마한 양을 보시라!

 

(사진 : Note4)

 

그리고 나마햄에그버거와 오리지널 포테토 ~

행복해서 냠냠

 

 

후식은 당연히 소프트!

아 감동스럽다~ 이번 여행의 첫 소프트크림이구나~ 냠냠 츄릅츄릅

 

 

 

 

넉넉히 먹고 배 두드리며 나와서 Bay Area쪽으로 가기로했다.

라무진 가기 전에 소화좀 시켜야징 ㅎㅎ

 

 

 

 

 

 

눈이 좀 부족하지만.. 그래도 예쁜 일루미네이션~

 

 

 

 

 

 

 

 

 

 

 

 

 

 

 

 

 

 

 

아카렌카 구경하다가 웃긴 인형 발견~

이 아저씨도 무슨 캐릭인가? ㅋㅋ

 

 

 

악세사리 가게의 샹들리에~

오~ 이런거 좋아~

 

 

 

앗, 캘리포니아 베이비다!!

잘 모르면서 왠지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식사를 했었던 곳인데 알고 보니 꽤 유명한 곳.

여기도 다시 한 번 가야하는데 여기 저기 새로이 갈 곳들이 너무 많아 자꾸 밀리네..ㅠ,.ㅠ

 

 

 

위에 올라가서 보고싶지만 내일 오전에 가볼거니까 아래서 보는 것으로 만족~

 

 

 

역시 가로등은 눈 속에 쏙 들어가 있어야 예쁘단 말이지~

 

 

 

한 시간쯤 돌아본 것같네~

자 이제 소화도 된 것같으니 다이몬요코쵸로 고고~

 

 

 

 

 

 

앗, 내가 좋아하는 MooMoo 택시!!

요즘은 몇 대 보이지 않아서 서운했는데 회사 안쪽을 들여다보니 벤이 많아졌다.

작은 택시보다 벤을 더 많이 운행하기로 한건가?

 

 

 

다이몬요코초 가는 길에 호텔이 있어서 다시 들어가서 마스터 드릴 선물을 챙겨나왔다.

그리고 드디어 저기.. "마스터~ 기다려요. 우리가 왔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