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Journey (1143)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르투갈 여행] #12_ 포르투 빌라 노바 드 가이아(Porto vila nova de gaia) 산책 2025.01.04(토) 7G Cafe에서 당분 가득한 식사를 마치고 도우루강변으로 내려가며 산책을 하기로 했어요. 알 수 없는 글자들로 이루어진 그라피티보다는 이런 그림들이 훨씬 보기 좋아요.청소 노동자들을 그린 것 같은데 유쾌한 그들의 성품이 잘 보여서 마음에 든 작품입니다. 여름 여행 때 처음 알게 됐던 토끼 작품도 다시 만났어요.7G Cafe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바로 만나게 되더라고요.이곳은 여전히 포토존으로서 역할을 다 하고 있었습니다. 이 작품의 이름은 Half Rabbit이라고 해요.작가는 포르투갈 예술가 Bordalo II입니다.재활용 소재를 사용하여 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만드는 분이라고 하더라고요. 도시에서 발생된 쓰레기들을 가지고 만든 Half Rab.. [포르투갈 여행] #11_ 포르투 브런치 카페, 7g Roaster & Apartments - Specialty Coffee, Brunch 2025.01.04(토) 이른 조식을 먹고 룸에서 쪽잠을 잤어요.저 나름의 시차 적응 방법이랄까요. 저흰 바쁘게 관광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여유 있게 다니는 편이다 보니 식사 후 잠깐 여유시간이 생기거든요.전 그때 잠깐씩 잠을 자면 이쪽 시간에 빨리 맞춰지는 것 같더라고요. 오늘 저녁은 이곳 Fine Dining에서 먹을 거라점심은 가볍게 먹기로 했어요. 밝을 때 보니 유럽느낌이 물씬 나는 도자기입니다. 밖으로 나오니 하늘은 여전히 흐려요.1월이니 이곳은 나름 겨울인데 분수가 작동 중이네요. 어제 골든캐치 갈 때 잠깐 봤던 좁은 골목으로 내려가요. 여름 여행 때 강변에서 시작해서 Fonseca 입구를 찾겠다고 어찌나 헤맸던지....좁은 골목골목이 .. [포르투갈 여행] #10_ 포르투 이트맨 호텔 조식(The Yeatman Hotel Breakfast) 2025.01.04(토) 피곤함과 시차 탓에 첫날밤은 바로 쓰러져 잠들었는데새벽에 깨고 말았어요. 저도 남편도 새벽에 깨서 잠시 발코니로 나와 도우루강변 풍경을 감상합니다. 야경도, 아침풍경도 아닌 애매한 시간잠이 깬 것도 아니고 졸린 것도 아닌 멍한 상태지만고요한 풍경을 바라보는데 이마저도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조금 있으니 하늘이 파랗게 찍히기 시작해요. 아침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새벽에서 아침으로 넘어갈 때 보이는 이런 파란 하늘, Blue Hour라고 하나요?마음이 차분하고 촉촉해져서 참 좋더라고요. 새벽풍경을 한껏 감상하고 잠깐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조식을 먹으러 갑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합니다. .. [포르투갈 여행] #9_ 포르투 해산물 레스토랑, Golden Catch 2025.01.03(금) 야경 감상을 마치고 저녁 먹을 레스토랑으로 들어갑니다. 옆 건물에는 동방박사 그림 조명 프로젝터가 비춰지고 있어요. 첫 날 저녁은 해산물 레스토랑인 골든캐치에서 먹기로했어요.the Fork 앱으로 예약했습니다. 해산물 레스토랑이라 물고기 한 마리가 그려져있어요. 생선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간판은 귀여워요. 예약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데 문제 없을 것 같은..아마도 관광지인데 저녁이라 또는 비수기라 손님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그래도 웬만하면 예약하고 다니는 게 속편해서 좋더라고요. 먼저 물 한 병을 주문했어요.목이 건조한 걸 못참는 편이기도 하고출발 바로 전 주에 독감에 걸려 타미플루 주사도 두 번.. [포르투갈 여행] #8_ WOW Porto - The Cultural District 2025.01.03(금) 방 구경하고 조금 쉬다 보니 어느덧 저녁 먹을 시간이 가까워졌어요.여독으로 피곤함이 몰려오지만 첫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갑니다. 호텔 앞마당 정원에는 커다란 항아리가 있어요.이제 포르투 첫날이지만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남아있어새해 기분과 연말 기분까지 일석이조로 즐길 수 있답니다. 화단에는 커다란 동백꽃이 한가득 있습니다. 낮에는 보기만 했던 아래쪽 언덕으로 내려가요. Taylor's 와이너리 앞을 지나 문화 공간 WOW 입구로 들어갑니다. 배가 고픈데 포르투의 야경에 흠뻑 빠져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기 힘든 상황 가이아지구에서 강변으로 내려가는 골목이 좁은 골목에 차들은 어찌나 쌩쌩 달리던.. [포르투갈 여행] #7_ 포르투 호텔, THE YEATMAN OPORTO 2025.01.03(금) 나타 가게 앞에서 볼트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어요.이제 기대하던 룸으로 들어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The Yeatman Hotel이 호텔은 2006년 이트맨 가문의 전통을 기념하며 랜드마크 프로젝트로 설립된 호텔이라고 해요.랜드마크 프로젝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외관이 정말 멋집니다.이트맨 가문은 영국 출신 가문이지만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와인 사업을 하며 입지를 다져왔더라고요.많이들 아시는 Taylor's port나 Fonseca도 현재 이트맨 가문이 소유하는 와이너리라고 합니다. 룸으로 들어가기 전에 손을 씻고 싶어서 Dick's Bar & Bistro에 있는 화장실에 왔어요.민트색이 이렇게 예뻤나 싶어요. 쨍하면서도 부드러운 톤의 색감이 너무 .. [포르투갈 여행] #6_ 포르투 나타, Castro - Atelier de Pastéis de Nata 2025.01.03(금) 홋카이도 여행을 가면 맛있는 게 너무 많다 보니3보 1 식이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곤 해요.포르투갈 버전으로 바꿔보자면 3보 1나타 정도 되겠죠? Pregar 바로 근처에 나타 가게가 있어서 호텔 돌아가기 전에 들렀어요.예쁜 가게인데 공사장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너무 안타깝네요. 지점이 많으니 나중에 다른 곳에 있는 매장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저희도 입장해서 주문을 합니다.3보1나타 시작해야죠! 작은 테이블이 몇 개 있지만 먼저 앉아계신 분들이 있어서저흰 나타를 만들고 계신 곳을 바라보며 서서 먹기로 했어요.사진처럼 서서 먹을 수 있는 작은 bar table이 있습니다. 나타 짝꿍 에스프레소도 한 잔씩 .. [포르투갈 여행] #5_ 포르투 첫 식사, 스테이크 샌드위치 Pregar 2025.01.03(금) 표정이 아름다웠던 버스커를 뒤로하고 코너를 돌아 내려오면첫 식사를 할 가게가 나와요.여행하는 동안 방문할 식당 대부분을 예약하고 왔지만첫날은 비행기 시간이나 몸 상태 등 고려할 부분이 많아 예약하지 않고 바로 왔어요. PREGAR, 스테이크 샌드위치가 유명한 곳이에요.고기파인 제게도 안성맞춤인 식당입니다.가게 앞은 공사 중이라 전면사진을 찍으려면 세로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네요.2년 반 전 여름에도 여기저기 공사 중이었는데 여전히 같은 곳을 공사 중이라 웃음이 터져버린 건 비밀입니다. 가게는 영업 중이고 크리스마스 장식이 아직도 한가득입니다. 안을 들여다보니 테이블 잔여석도 많아 보여서 안심하고 들어가 봅니다.낮 기온은 10도 안팎이에요.저는 .. 이전 1 ··· 4 5 6 7 8 9 10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