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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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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95_ 오비히로 온천마을, 토카치가와온센 산요안(十勝川温泉 三余庵) 두 번째 디너 2024.01.20(토)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 내려갑니다.산요안에서의 두 번째 디너, 오늘은 어떤 즐거움을 주실지 기대가 되네요.    시간에 맞춰 식당으로 내려가요      오늘의 메뉴      테이블 세팅         오늘은 와인 대신 산요안 20주년 사케를 마시기로 했어요.      차갑게 마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아이스버킷 안에 있는 병으로 옮겨 담습니다.     동글동글한 사케병이 귀여워요.       시원해져라~      첫 번째 요리가 나왔습니다.돼지껍데기로 만든 테린 같은 요리예요.한 입 먹으면 테린 종류라는 걸 바로 알 수는 있는데       돼지 껍데기가 주 재료이다 보니 젤라틴 덕분에 꽤 쫀득하더라고요.우리나라에서 돼지껍데기 구워 먹을 때 먹는 쫀득함..
[홋카이도 여행] #94_ 오비히로 온천마을, 토카치가와온센 다이이치호텔(十勝川温泉 第一ホテル 豊洲亭 豆陽亭) 대욕장 2024.01.20(토)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점심식사를 마치고 산요안으로 돌아왔어요.    객실로 올라가기 전 bar를 둘러봅니다.20주년 기념 꽃다발화사한 꽃다발이 너무 예쁘네요.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고      대롱대롱      창가에도 양모펠트 인형들이 매달려있어요.그러고 보니 처음 산요안에 왔을 때직원분의 실수로 저희 캐리어가 살짝 고장 나는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그때 이케다상이 죄송하다며 이곳에서 판매하는귀여운 양모펠트 양 인형을 선물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고장 날 정도로 오래 사용한 캐리어기도해서크게 문제 삼지도 않았을 거예요.      인형들보다 보니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네요...              밀... 이죠?     객실에 올라오니 청소..
[홋카이도 여행] #93_ 오비히로 온천마을 맛집, 다이치노타쿠미(旬の野菜と焼肉 大地の匠) 2024.01.20(토)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토카치가와 강변 산책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러 왔어요.    지금은 객실 청소 중이겠죠?      원래 점식식사 계획은 다른 식당이었는데너무 춥기도 하고산요안 바로 앞에 있는 이곳이 궁금하기도 했어서...     야키니쿠 가게라는데어떤 분위기인지, 런치메뉴가 있는지 구경이나 한 번 해보고먹을만한 메뉴가 있으면 들어가 보자며 제안을 했어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이 생각나는 특이한 외형을 가진 가게 건물     조금 비슷하죠? ㅎㅎㅎ오페라극장은 개관식 때 학생신분으로 무대 동원됐던 기억도 있답니다.     런치영업 중이라는 걸 보니 런치메뉴가 있겠네요.      런치 11:30~14:00디너 17:30~21:00            아무래도 ..
[홋카이도 여행] #92_ 오비히로 온천마을, 토카치가와(十勝川) 강변 산책 2024.01.20(토)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대욕장 온천을 마친 후 룸에서 쉬다가 겨울강변 산책하러 밖으로 나갑니다.     고요함이 내려앉은 로비          이케다상이 계시던 초창기엔 bar에서술 한 잔 하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잠시 중정에 나왔는데 시마에나가 소리가 들려서 매의 눈으로 찾긴 찾았으나촛점을 맞추는 건 실패했네요 ^^      작은 체구의 새라 그런지움직임이 정말 빠르고, 가만히 있는 시간이정말 짧더라고요.      토카치가와 강변으로 가려면 다이이치 호텔 쪽으로 나가는 게 더 빨라요.      연결 통로를 걸어갑니다.          중정 큰 나무에 새 한 마리가 있길래 사진을 찍고 보니떼까치 같기도 하고... 잘 보이진 않지만 까치 종류 같아요...
[홋카이도 여행] #91_ 오비히로 온천마을, 토카치가와온센 산요안(十勝川温泉 三余庵) 대욕장 2024.01.20(토)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랜만에 산요안 대욕장에 가보기로 했어요.     대욕장은 1층 안쪽에 있어요.        조식 먹고 조금 쉬었다가 대욕장에 오면거의 아무도 없더라고요.이 시간엔 체크아웃 준비하시거나, 밖에 나가시는 분들이 많아요.오늘도 다행히 아무도 안 계시네요.      모르온천이나 좋은 아로마 향기는 좋은데별다른 구성이 없는 내부인데 높은 천고 때에엄청 휑한 느낌이 강해요. 예전 포스팅을 보니 이땐 제가 갔던 곳이 남탕 쪽이었네요.남탕 여탕 바꿔가며 사용하는 곳이었네요 ^^ 2019.09.22 - [Life is Journey /Hokkaido 20th_Kamikawa&Obihiro] - 20th Hokkaido_ #31 평화로운 산..
[홋카이도 여행] #90_ 오비히로 온천마을, 토카치가와온센 산요안(十勝川温泉 三余庵) 첫 번째 조식 2024.01.20(토)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산요안에서 첫날밤 편안하게 자고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나뭇가지에 가리긴 했지만붉은 태양이 아름다워요.      발코니에서 찬 바람맞으면서잠을 깨 봅니다.          찬바람에 잠 깨는 것도 좋지만잠 깨는 데는 역시 온천이죠 ^^온천수 콸콸 틀어 놓고 아침 온천 준비 합니다.      입수 준비      갈색 모르온천 그냥 단순 온천이라지만 피부도 매끌매끌한 게모르온천을 하고 나면 기분이 좋답니다~      온천물에 푹 들어가 피로도 풀고 잠도 깨고가벼운 기분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이제 조식 먹으러 가요.          테이블 위엔 장미랑 이름 모를 꽃? 열매?가 있었어요.뭘까요? 매끈하고 딱딱한데 처음 봐요.      기본..
[홋카이도 여행] #89_ 오비히로 온천마을, 토카치가와온센 산요안(十勝川温泉 三余庵) 첫 번째 디너 2024.01.19(금)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온천하고 푹 쉬다 보니 첫 번째 디너시간이 되었습니다.    식사 시간에 맞춰 1층으로 가고 있어요.2층에서 내려다보는 로비 모습도 보기 좋아요.        마사지를 한 번 받고 갈까 고민했지만이번엔 온천도 많이 했으니 마사지는 패스했어요.        겨울밤에 어울리는 장작불도 피워주시고      저희 테이블로 안내받았어요.          첫 번째 요리가 나왔습니다.          카부라무시와 폰즈를 곁들인 시라코..크.. 시라코라니 이번 겨울엔 시라코를 자주 만나는군요 ^^ 폰즈 향기 덕분에 아주 맛있게 느껴지지만저는 한 입만 먹고 남편에게 넘겨주었습니다.아주 만족스럽게 먹네요. 언젠간 이런 시라코도 먹을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셰프..
[홋카이도 여행] #88_ 오비히로 온천마을, 마지막 숙소 토카치가와온센 산요안 (十勝川温泉 三余庵)체크인 2024.01.19(금)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드디어 마지막 숙소인 산요안에 체크인하러 들어갑니다.    산요안도 올해로 20주년이라고 하는 걸 보니꽤 오래된 료칸이네요.     남편도 저도 여행 중엔 조용한 걸 좋아하는지라처음 산요안을 가게 되었을 때도객실이 적어 손님이 적다는 것이 꽤 메리트가 있었어요.     요즘은 여러나라에서 오시는 관광객 특성상조용하지 못한 날도 있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저희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곳인 건 변함없답니다.        햇살이 길게 들어오는 로비공간           체크인을 기다리는 중직원분께서 아까 중정에 시마에나가가 와서 손님들도 직접 보셨다고 자랑을 하시더라고요.아니.. 제게 왜 그러시는 거죠.지금 없잖아요.지금은 못 보잖아요.그런데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