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금)
방 구경하고 조금 쉬다 보니 어느덧 저녁 먹을 시간이 가까워졌어요.
여독으로 피곤함이 몰려오지만 첫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갑니다.
호텔 앞마당 정원에는 커다란 항아리가 있어요.
이제 포르투 첫날이지만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남아있어
새해 기분과 연말 기분까지 일석이조로 즐길 수 있답니다.
화단에는 커다란 동백꽃이 한가득 있습니다.
낮에는 보기만 했던 아래쪽 언덕으로 내려가요.
Taylor's 와이너리 앞을 지나
문화 공간 WOW 입구로 들어갑니다.
배가 고픈데 포르투의 야경에 흠뻑 빠져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기 힘든 상황
가이아지구에서 강변으로 내려가는 골목
이 좁은 골목에 차들은 어찌나 쌩쌩 달리던지
그래도 피해 주면 고맙다고 인사는 하고 가더라고요.
The Best Cultural District
WOW(World of Wine The Cultural District )는 오래전부터 사용했던 포트와인 창고를
포르투갈 국가 관심 프로젝트로 리모델링해서 재탄생된 복합문화공간이에요.
WOW 안에는 박물관이나 상점, 레스토랑 등이 있는데, 굉장히 넓어서 구역이 나눠져 있을 정도예요.
오늘 저녁 먹기로 한 곳이 이쪽 구역에 있어서 가파른 계단을 내려갑니다.
정신이 몽롱해서 카메라 설정 바꾸는 것도 잊고
이렇게 어두운데 그냥 막 찍어대서 다 흔들리고 난리도 아니에요 ㅋㅋ
아무튼 내려갑니다.
가운데 'O' 부분은 마치 배트 시그널을 연상시키지 않나요?
이곳이 입구가 맞을까 고민하며 계단을 내려가고 뒷골목 같은 곳을 지나는데
천장에 이렇게 예쁜 장식을 달아놓은 걸 봤어요.
WOW!!
걷 보니 바로 앞에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보여요.
호텔 창문으로 보이던 트리가 있는 마당이 여기였나 봐요.
뜬금없이 철창살 발음하기도 해 보고
크리스마스 준비하면서 세워놓은 자이언트 트리예요.
운 좋게 장식되어있는 동안에 도착해서 포르투에 있는 동안 예쁜 트리를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어린이용 회전목마도 있어요.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꼬마들은 반짝이며 돌아가는 회전목마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아~ 이 평화로운 분위기 너무 좋네요.
앞에 보이는 지붕들은 다 WOW 공간이에요.
오너먼트로 투샷 찍기
반짝이는 장식들 너무 좋아요.
장식도 반짝이고 동루이스다리도 반짝이고
예쁜 곳에서 첫 야경을 감상했네요.
아름다운 풍경으로 눈을 채웠으니 이제 배를 채워야죠.
저녁식사를 하러 레스토랑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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