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이 일주일 남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내년 1월 여행 계획도 같이 세우고 있답니다ㅎㅎㅎ
2022년 여름에 포르투갈을 다녀온 뒤로 언제 다시 갈까
심심하면 비행기 티켓 구경하고 그랬거든요.
여름 성수기야 아직도 여전히 비싼데
6월 중순에 약간 비수기인 1월 티켓 가격이
엄청 싸게 나온 거예요.
하루 고민했더니 바로 10만 원 비싸지고...
아, 모르겠다 그냥 질러보자! 하면서
1월 비행기표를 구입했습니다.
포르투 in - 리스본 out 2인 약 280 (지금은 조금 더 올랐다고 들었어요)
비행기 표를 샀으니 숙소도 미리미리 알아볼까 싶어서
홈페이지 구경하다 보니
일찍 예약하는 할인 프로그램들이 적용되길래 냉큼 숙소 예약도 해버렸지요.
22년에 방문했던 포르투 Yeatman 레스토랑이 있는 호텔이에요.
남편이 다음에 오면 꼭 여기서 숙박하자고 했어서
이곳을 첫 숙소로 정했어요.
포르투 도착한 날부터 이틀, 여기서 숙박하기로 했어요.
1월이면 우기라서 저런 맑은 하늘은 아니겠지만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곳이라 풍경이 멋있을 것 같아요.
물론 Yeatman 레스토랑도 예약 완료!
Yeatman에서 2박 후에는 도루강변 앞에 있는
Pestana Vintage Porto 호텔에서 5박을 머물기로 했어요.
예전엔 도루강변에서 제일 가까운 아파트에 머물렀는데
그땐 침대도 룸컨디션도 많이 안 좋았어서
이번엔 호텔을 알아봤어요.
강변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 위치도 마음에 들고,
호텔이니 룸 컨디션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것도 남편의 선택)
포르투에서 7박 후엔 리스본으로 가서 8박을 할 예정이에요.
리스본에서도 호텔을 알아보다가
호시우광장 근처에 호텔급 가격과 컨디션의 아파트가 있어서
The Visionaire Apartments를 예약했습니다.
(여긴 제가 골랐습니다)
예전 숙소도 좋았는데 지금은 정말 비싸졌더라고요.
이젠 알고리즘 덕분에 유튜브에 히가시카와 하고 포르투갈 여행 영상이
줄기차게 나오는 중입니다.
겨울 포르투갈의 흐린 날도 너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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