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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Portugal 1st_Porto&Lisbon(2022.08)

[포르투갈 여행] #12_ 포르투 숙소, Apartments Go2oporto Ribeira do Por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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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카페인 충전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올라가서 제대로 구경하고

짐 정리해야죠..

 

 

Go2oporto - Ribeira do Porto

 

 

남편이 포르투 숙소는

도우루 강변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호텔은 처음부터 배제되었어요.

강변에는 호텔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지리적인 면과 적당한 가격대를 조율해서

선택한 곳입니다.

Apartments Go2 oporto Ribeira do Porto

이름이 길어요.

 

 

침실

 

한 사람 겨우 지나갈 듯한 계단을 올라

2층(우리나라 3층) 룸에 도착했습니다.

 

계단이 뻥 뚫린 계단이라

자칫 와인에 취해 들어온 날 

발 빠지고 넘어질 확률이 엄청 높아 보였지요.

 

겁쟁이인 저는

매번 덜덜 떨며 

남편 옷자락을 잡고 기어 다녔답니다. ㅋㅋ

(지나고 나니 그것도 재미있네요)

 

뭔가 앤틱 한 느낌이 가득한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이 집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침대..

베딩 컨디션이 최악인 데다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쇠 삐걱 거리는 소리가...ㅠ.ㅠ

 

 

 

 

창문

 

창문을 열면 바로 옆 건물이 보여서

커튼도 닫고 지냈어요.

 

 

 

 

오오오래된 서랍장과 장롱 한 짝

문짝이 안 맞아 조금씩 열어놓고 사용했다는..

 

 

 

 

그래도 깔끔해요

 

 

 

 

어메니티는 서랍 안에도 충분히 있었어요.

 

 

 

 

어메니티 종류가 두 가지인가 봐요.

상태는 뭐 그냥저냥 ㅎㅎ

 

 

 

 

사진으로 봤을 때 이 돌벽이 참 마음에 들었거든요.

근데.. 아무 생각 없이 손등을 문질렀다가

긁혀버리는 대 참사가..ㅋㅋ

연고 가져가서 잘 발라주었어요.

 

 

 

 

화장실 겸 욕실

 

 

세면대

 

 

 

 

욕조

 

 

 

 

변기와 비데..라고 해야 하나요 ㅎㅎ

 

전반적으로 오래된 아파트 느낌이라

조금 실망스럽긴 하지만

뭐 지내다 보면 괜찮겠지요.

샤워기 필터도 사 왔으니 괜찮을 거예요.

 

 

주방

 

식기 및 도구들이 얼추 들어있는

주방 싱크대

 

 

 

 

전자레인지, 포트, 토스트기

있을 건 다 있네요.

 

 

냉장고

 

냉장고에 아까 핑구도스에서 사 온

물과 콜라, 우유

주스, 납작 복숭아를 넣어놨습니다.

 

 

거실

 

 

 

 

6인용 식탁

 

 

 

 

 

 

의자 상태가 약간 메롱이었던

데스크

 

 

 

 

 

 

 

 

오래된 소파를

오래된 천으로 뒤덮어 놓았습니다. ㅋㅋㅋ

 

 

에어컨

 

오! 에어컨은 LG

 

 

발코니

 

 

드디어, 이 아파트를 선택한 제일 중요한

발코니를 나가보겠습니다.

 

 

 

 

작아요. 아주 작지만

 

 

 

 

풍경이 기가 막힙니다.

 

 

 

 

 

 

 

가이아 지구도 잘 보이고

 

 

 

 

강 위를 떠다니는 배들도 잘 보이고

 

 

 

 

예쁜 하늘도 잘 보여요

 

 

 

 

 

 

 

발코니에서 강을 내려다보고 있으니

오래된 아파트라 실망했던 마음들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금액대도 저렴한 편이라

좋은 걸 기대하기도 미안하긴 해요.

 

5박에 122만 원 정도라

1인 1박에 12만정도거든요.

더 좋았으면 금상첨화였겠지만

그냥 만족하고 지내기로 했답니다.

 

룸 투어도 마쳤으니

이제 지옥의 짐 정리에 돌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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