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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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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외국어_ # 13 Consulting Room Consulting Room 진료실 요즘 자주 다니고 있어서인지 처음으로 눈에 띄었네요.
하코다테 여행- # 65 밤의 연회, Bar Shares Hishii(バーシェアーズヒシイ) 2020.1.21 라무진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하고 아쉽지만 작별 인사를 나눈 후 밖으로 나왔어요. 이제 밤의 연회를 즐기러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늦은 시간이라 다음 장소까지는 택시를 타고 갑니다. 호텔 근처에 있는 단골 바에 왔어요. Bar Shares Hishii 라무진에서 배도 가득 채우고 술도 가득 채우고 와서 여기선 달달이 몇 잔 마시려고 해요. 깔루아 밀크가 따뜻한 것도 있네요. 처음 마셔보는데 겨울밤 마시기에 딱 어울리는 칵테일입니다. 기본 안주가 나왔어요. 매번 피스타치오를 껍질 채 씹어버리는 철없는 서방님 때문에 오늘도 제 손가락이 열일 합니다. 내일 떠나는 날이라 재미있게 놀다 가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도 손님이 한 명도 안 오시네요.^^ 마스터께서 우리끼리 신나게 ..
하코다테 여행_ #64 마지막 저녁식사는 라무진에서...(大門横丁 ラムジン) 2020.1.21 내일 돌아가는 비행기는 오후라 짐 정리할 시간은 많이 있었지만 미리미리 다 끝내 놓은 까닭은 마지막 밤을 즐기기 위해서랍니다. 하코다테에 열흘 넘게 머물렀지만 여전히 마지막 밤은 아쉽기만 합니다. 호라이쵸에서 전차를 탈 거예요. 어둠을 헤치고 들어오는 전차를 타고 하코다테 역 앞에서 내려 다이몬요코초(大門横丁)를 향해 걸어갑니다. 마지막 날이니 갈 곳은 당연히 한 군데뿐이죠! 오늘도 한가한 다이몬요코초 마지막으로 저녁식사를 할 곳은 라무진입니다. 실내 전등 확인하려고 불을 끈 찰나 저희가 도착해서 아직 오픈 전인 줄 착각했답니다. 손님이 안 계셔서 오늘은 저희 둘 전용 공간처럼 옆 의자에 짐도 내려놓고 다른 쪽 의자에 카메라도 내려놓고 마음대로 사용합니다. 오누마 맥주 스타우트가 새로 ..
하코다테 여행- #63 하코다테에키마에 요코쵸(函館駅前横丁), 센슈안 가료(千秋庵菓寮) 2020.1.21 시덴 역까지 조금 거리가 있지만 소화시킬 겸 걸어가기로 합니다. 걷다 보니 시립고등학교가 나왔어요. 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 시간표가 있는데 뭔가 휑해보여 다시 들여다보니.. 하루 한 대 ㅋㅋㅋ 이런 시간표는 처음 보네요. 공업고등학교행 버스는 등교시간에 오직 한 대만 운행합니다. 이거 놓치면 지각인가요 ㅋㅋㅋ 오른쪽으로는 고료가쿠 타워가 보이네요. 날이 좋아서 선명히 잘 보여요. 식사 중 친한 언니에게 화장품 구입을 부탁받았는데 걷다 보니 새로 생긴 드럭스토어가 보이네요. サンドラッグ 松陰店 다행히 이곳에 언니가 부탁한 것도 있고 면세도 되는 곳이어서 바로 구입했어요. 시덴을 타고 하코다테 역 앞에 내렸어요. 길을 건너 역 쪽으로 갑니다. 하코다테 에키마에 요코쵸에 왔어요. 지붕을 지키..
사진 속 외국어 - # 12 Relief Goods Storage Relief Goods Storage 구호용품 보관함
하코다테 여행 _ #62 맛있는 프렌치 Bistro HAKU(ビストロ ハク) 2020.1.21 택시를 타고 레스토랑에 도착했어요. 이곳은 2018년 여름 여행 때 셰프님과 독특한 인연을 맺게 된 곳이에요. 2018/09/30 - [Life is Journey /Hokkaido 19th] - 19th Hokkaido #23 Hishii Bar에서의 인연, Bistro HAKU 19th Hokkaido #23 Hishii Bar에서의 인연, Bistro HAKU 2018.08.18(토) 갑작스럽게 떠나온 여행도 끝나갈 날이 가까워오니 돌아가면 어떤 상태이려나 다시 걱정이되기 시작했다. 편하면서도 편하지 않은채 그렇게 새로운 아침을 맞이했다.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어.. livewoman.tistory.com 오너 셰프 혼자서 운영하는 작은 비스트로입니다. 런치 11:00~15:0..
하코다테 여행_ #61 편안한 아침 시간, Haku 가는 길 2020.1.21 아침이 밝았습니다. 내일이 돌아가는 날이니 오늘이 이번 여행 마지막 날이 되겠네요. 아침부터 아쉬운 기분이 한가득입니다. 그만큼 더 알찬 하루를 보내야겠죠? 편의점에서 아침용으로 데려왔어요. 하코다테 우유 한 통 제가 먹을 마시는 요구르트와 서방이 먹을 하겐다즈 한 개예요. 아침부터 아이스크림이라니 대단한 짝꿍입니다. 안젤리크 보야쥐 선물세트 중에 몇 개를 골랐어요. 우유와 잘 어울리겠죠? 디저트와 우유는 역시나 환상의 콤비입니다. 달콤한 녀석과 고소한 녀석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이런저런 정리를 합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날이다 보니 내일 돌아갈 준비가 제대로 되었는지 살펴보게 되네요. 어제 아침 시간과 같이 교회 군이 보이는 풍경을 바라봅니다. 철길이 지나가는 길도 보며 편안한 아침 ..
사진 속 외국어 _ # 11 Mind the Gap Mind the Gap 발빠짐 주의 Watch Your Step이란 표현을 더 많이 보았는데 처음으로 다른 표현을 보았습니다. 전반적인 주의가 필요할 땐 Watch Your Step 틈새에 발이 빠지는 상황을 주지시킬 땐 Mind the Gap을 쓰면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