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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22nd_Hakodate

하코다테 여행- #63 하코다테에키마에 요코쵸(函館駅前横丁), 센슈안 가료(千秋庵菓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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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

 

 

 

시덴 역까지 조금 거리가 있지만

소화시킬 겸 걸어가기로 합니다.

 

 

市立函館高等学校

걷다 보니 시립고등학교가 나왔어요.

 

 

버스 시간표

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 시간표가 있는데

뭔가 휑해보여 다시 들여다보니..

 

 

 

하루 한 대

ㅋㅋㅋ

이런 시간표는 처음 보네요.

 

공업고등학교행 버스는 등교시간에 

오직 한 대만 운행합니다.

이거 놓치면 지각인가요 ㅋㅋㅋ

 

 

고료가쿠타워

오른쪽으로는 고료가쿠 타워가 보이네요.

날이 좋아서 선명히 잘 보여요.

 

 

 

식사 중 친한 언니에게 

화장품 구입을 부탁받았는데

걷다 보니 새로 생긴 드럭스토어가 보이네요.

 

サンドラッグ 松陰店

다행히 이곳에 언니가 부탁한 것도 있고

면세도 되는 곳이어서 바로 구입했어요.

 

 

하코다테역앞

시덴을 타고 하코다테 역 앞에 내렸어요.

 

 

 

길을 건너 역 쪽으로 갑니다.

 

 

函館駅前横丁

하코다테 에키마에 요코쵸에 왔어요.

 

 

 

 

 

 

고양이

지붕을 지키는 고양이도 잘 있네요.

 

 

たいやき

타이야키 가게를 둘러봅니다.

하코다테 여행을 처음 시작했을 때

맛있는 타이야키를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타이야키 가게가 있으면 

자연스레 관심이 갑니다.

 

 

まつり庵

 

 

가게 이름은 마츠리 안 이에요.

 

 

 

창 너머로 붕어빵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커스터드, 검은깨, 바질 치즈, 

화이트 초코, 하스카프 등등

다양한 맛이 있어요.

 

 

티켓

기계에서 티켓을 구입합니다.

모든 맛, 한 개 130엔이에요.

티켓은 개수만 적혀있고

직원분께 원하는 맛을 말씀드리면 담아주세요.

 

 

 

저희는 두 개를 구입했습니다.

안쪽 골목을 돌아다니며 먹어보는데

음... 그냥 평범하네요.

 

역시 붕어빵은 고급진 맛보다는

길거리에서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팥 잔뜩 들어간 게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千秋庵菓寮

원래 목적지인 센슈안카료에 왔어요.

 

 

senshuan karyo

菓寮(かりょう)

과자점 정도로 해석하면 될까요?

 

 

메뉴

젠자이가 있네요!

 

 

실내

안에 들어가서 먹으려고 

직원분께 말씀드리고 잠시 기다리는 중이에요.

 

 

다식판

일본에선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어요.

여러 종류의 다식판이

장식돼있어요.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젠자이

따끈따끈한 젠자이가 나왔어요.

 

 

 

겨울엔 역시 따뜻한 젠자이가 좋지요.

 

 

 

다시마 절임인가요?

젠자이와 단짠 조합이긴 하지만

제 입맛은 아니라..

 

 

 

은은한 단 맛이라

새로운 느낌이에요.

보통은 진득하고 무거운 단 맛인데

센슈안의 젠자이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파르페

서방이 주문한 말차 파르페입니다.

클래식한 스타일이에요.

 

 

 

노란색 알밤이 인상적이에요.

 

 

 

재료 하나하나가 정직한 맛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역시 센슈안!이라는 감탄이 나와요.

 

디저트까지 맛있게 먹었으니

이제 호텔로 돌아갑니다.

 

 

주지가이

오늘은 패스가 있으니

근처까지 전차를 타고 왔어요.

방향이 다른 전차라

주지가이에서 내려 걸어가 기로 합니다.

 

 

 

양쪽 방향 전차가 한 군데서 만났어요.

 

 

 

이 시간의 이 풍경을 보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뭔가 아쉬워집니다.

 

이제 돌아가서

저녁 먹기 전에 

모든 짐 정리를 해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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