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08) 썸네일형 리스트형 홋카이도 오비히로 맛집, 타카하시만쥬야 (高橋まんじゅう屋) 오늘 소개할 곳은 만쥬 가게예요. 우연히 들어갔다가 유명한 곳이라 놀랐던 곳이에요. 1953년부터 이마가와야키(풀빵)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동그란 이마가와야키 왼쪽은 치즈, 오른쪽은 팥이에요. 팥이 맛있다 치즈가 맛있다 먹는 사람들마다 의견이 다르지만 둘 다 맛있습니다. 비교하는 의미가 없어요 ㅎㅎ 70년이나 된 허름한 가게처럼 보이지만 오비히로의 유명한 디저트 가게를 소개하는 사이트에서 류게츠, 롯카테이와 더불어 함께 소개되는 곳이기도 해요. 고소한 향기가 사진을 뚫고 나오는 것 같죠? 역 근처에서 조금 걸어 내려와야 만나지는 가게지만 발걸음 한 것이 아깝지 않을 맛이랍니다. 항상 가게 앞에 사람들 줄이 길게 늘어서 있으니 오비히로에 가신다면 타카하시만쥬야, 꼭 한 번 가보세요. 예전에 먹었던 왕만두도.. 홋카이도 오비히로 맛집, 라멘야 톤페이(らぁめん とん平) 감기로 고생 중이라 며칠 건너뛰었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톤페이라는 라멘가게를 소개할까 합니다. 오비히로 중심가에서는 조금 먼 곳에 있지만 찾아가서 먹을만한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곳이지요. 2019.09.14 - [Life is Journey /Hokkaido 20th] - 20th Hokkaido_ #22 맛있는 라멘 톤페이(とん平) 20th Hokkaido_ #22 맛있는 라멘 톤페이(とん平) 2019.08.07 여행 다섯째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요시유키 식구들과 새벽까지 달렸더니 오전 내내 꼼짝을 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오늘 점심은 해장이 가능한 메뉴입니다. 오늘도 30도를 넘어가는 livewoman.tistory.com 처음 톤페이에 왔을 때 영업시간을 보고 엄청 놀랐어요. 점심영.. 홋카이도 오비히로 맛집, 프렌치 비스트로 마리욘느(marions nous, マリヨンヌ) 오비히로에는 야타이(포장마차 거리)가 몇 군데 있어요. 자그마한 가게들이 여럿 모여있어서 여름에 좀 더 재미있게 먹고 마실 수 있는 곳이에요. 오늘 소개드릴 가게도 야타이 중 하나인 키타노야타이에 있는 곳이에요. 코로나 기간에 다른 곳으로 이전해서 가게를 오픈했으니 이젠 야타이에 있진 않지만 예전 사진으로 소개할게요. 마리욘느라는 이곳은 파스타 피자, 고기등의 요리를 파는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비스트로라고 해야 어울릴법한 작은 가게이지만 맛이 너무 놀라워서 입을 다물 수가 없는 곳이에요. 야타이에 계실 때에는 도대체 왜! 레스토랑을 오픈하지 않으시고 10명도 못 들어갈 것 같은 작은 야타이를 하고 계시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을 정도로 셰프님 솜씨가 언아더레벨이에요. 2019년 여름에 갔을 때 찍은.. [창비 스위치] #4_ 2023 가을호 '201호' 창작과 비평 2023 가을호를 받아서 짧은 가을과 함께 좋은 글들을 향유했습니다. 창작과 비평의 여러 글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파트는 특집 파트예요. 창비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기도 하고 제 성향과도 잘 맞는 글이 소개되기에 맨 앞에 배치되었다는 이유가 아니더라도 항상 가장 먼저 읽곤 합니다. 이번 특집의 첫 글인 이남주 교수님 글은 제목부터 저를 사로잡더군요. 한국을 어떻게 사유할 것인가.. 제목에서는 '한국'에 작은따옴표를 붙였지만 저는 '사유'에 따옴표를 붙이게 되더라고요. 한국을 사유한다는 표현이 낯설기도 하면서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가 깊게 생각하고 행동한 것 같아 보여도 너무 쉽게 어떤 메커니즘에 빠지고 마는 현실에 대한 설명도 고개를 끄덕이게 했고요 한국이 거둔 성취들을 어떻게 .. 홋카이도 오비히로 맛집, 쁘띠 자뎅(Petit Jardin, プティジャルダン) 오늘 소개할 곳은 데판야키 레스토랑 쁘띠자뎅입니다. 코로나 전에 다녀온 곳인데 이번 1월에도 가기로 했어요. 2019년엔 오마카세 런치코스를 먹었어요. 1인 2,800엔 코스였지요. 2019.11.13 - [Writing & Journey] - 20th Hokkaido_ #71 맛있는 철판구이, Petit Jardin(プティ ジャルダン) 20th Hokkaido_ #71 맛있는 철판구이, Petit Jardin(プティ ジャルダン) 아침식사를 마치고 잠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부탁받은 물건이 있어서 근처 사츠도라에서 구입하려고 해요. 다행히 호텔 근처에 드럭이 있어서 여행 마지막 날에 사기로 했어요. 뭘 많이 사는 건 livewoman.tistory.com 셰프님께서 진중하게 요리하시던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 홋카이도 오비히로 맛집, 비스트로 앗슈(ビストロアッシュ) 오늘은 오비히로 맛집 중 남편보다는 제가 좀 더 애정하는 비스트로 앗슈를 소개할게요. 맛도 훌륭하고 가격도 너무 혜자스러워서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이라 참 좋고요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셔서 마음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아요. 2017년 처음 가서 점심식사를 한 곳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2019년에는 저녁식사를 하러 갔어요. 실내는 새 건물인가? 인테리어 새로 했나? 싶을 정도로 언제나 깔끔하고 깨끗해요. 2017년과 변함없는 인테리어입니다. 사장님이 이 가게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바로 보이지 않나요? 앤틱 한 인테리어도 좋지만 이런 심플한 느낌도 너무 좋습니다. 깨끗하다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죠. 미리 예약을 하기 때문에 홀 안쪽에 있는 조용한 좌석을 배정해 주시는 것 같아요. .. 홋카이도 오비히로 맛집, 토카치 토텟포 공방(十勝トテッポ工房)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오비히로의 유명 스위츠샵인 토텟포 공방이에요. 건물과 정원이 무척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해요. 건축상도 받은 곳이라고 알고 있어요. 여름철에 가면 정원 가득한 수국도 함께 즐길 수 있고요 들어가기 전부터 외관 사진 찍느라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곳이에요. 야외 테이블에서 시간 보내는 것도 좋겠죠? 보통 조각 케이크와 푸딩, 우유등을 주문해서 먹어요. 벽에 뚫린 긴 창문으로 주방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선물하기 좋은 것들이 많아서 오비히로에 가면 홋카이도 지인들께 우편으로 이곳 선물을 보내기도 해요. 오비히로 다음에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면 직접 사서 가겠지만 못 그럴 땐 우편으로 보내주면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오비히로에서 여행할 때 가장 좋은 건 이렇게 맛있고 좋은 음식을 이 가격에 .. 홋카이도 오비히로 맛집, 파인 다이닝 요시유키(Fine-Dining, yoshiyuki) 요시유키를 처음 갔던 때가 2015년이었을 거예요. 제가 탄타야에서 응급실에 가야만 했던 때 저녁 식사가 요시유키여서 남편이 부랴부랴 식사시간 변경하느라 애썼던 기억이 나네요. 남편이 시간 변경해서 죄송하다며 얘기했을 때 걱정 말라면서 안 와도 되니까 건강 챙기라고 해주셨다고 하더라고요. 파인 다이닝은 예약한 손님에 맞춰 식재료를 준비하니까 캔슬될 경우 손해가 굉장히 클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잖아요. 그런 상황에도 기분 나쁜 기색 없이 제 걱정을 해주셨다니 참 감사하더라고요. 그땐 병원에서 수액 맞고 조금 괜찮아져서 기어가듯 요시유키로 가서 저녁을 먹었답니다. ㅎㅎㅎ 그때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음식이 참 맛있어서 잘 먹을 수 있었거든요. 아, 여기 계속 오겠구나 싶었죠. 그 생각대로 저희는 여전히 오비히..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1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