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비히로 맛집 중 남편보다는 제가 좀 더 애정하는
비스트로 앗슈를 소개할게요.
맛도 훌륭하고 가격도 너무 혜자스러워서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이라 참 좋고요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셔서 마음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아요.
2017년 처음 가서 점심식사를 한 곳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2019년에는 저녁식사를 하러 갔어요.
실내는 새 건물인가? 인테리어 새로 했나? 싶을 정도로
언제나 깔끔하고 깨끗해요.
2017년과 변함없는 인테리어입니다.
사장님이 이 가게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바로 보이지 않나요?
앤틱 한 인테리어도 좋지만 이런 심플한 느낌도 너무 좋습니다.
깨끗하다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죠.
미리 예약을 하기 때문에 홀 안쪽에 있는
조용한 좌석을 배정해 주시는 것 같아요.
모든 테이블에 있던 저 화분 같은 녀석은
와인 칠링하는 바스켓이에요.
2019년 저녁식사땐 3,600엔 코스를 주문했는데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홋카이도 게다가 오비히로가 아니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가격임을 눈과 입으로 확인한 날이었죠.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앗슈의 디너
지금은 가격이 얼마나 올랐을까 싶어 구글맵을 찾아봤는데
런치메뉴는 100엔 정도 오른 것 같고요
디너는 정확한 금액이 나온 사진을 찾지는 못했어요.
런치메뉴 인상률을 보면 디너도 그렇게 많이 오르진 않았을 것 같아요.
조금 더 비싸게 받으셔도 되니
몇 년에 한 번 가더라도 계속 영업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
2019.11.03 - [Life is Journey /Hokkaido 20th] - 20th Hokkaido_ #63 맛있는 저녁식사, 비스트로 앗슈(ビストロ アッシュ)
2017.08.31 - [Life is Journey /Hokkaido 16th] - 16th Hokkaido_ #6 토카치신무라목장-자전거 렌탈-비스트로 앗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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