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포르투갈 여행 (32)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르투갈 여행] #11_ 포르투 브런치 카페, 7g Roaster & Apartments - Specialty Coffee, Brunch 2025.01.04(토) 이른 조식을 먹고 룸에서 쪽잠을 잤어요.저 나름의 시차 적응 방법이랄까요. 저흰 바쁘게 관광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여유 있게 다니는 편이다 보니 식사 후 잠깐 여유시간이 생기거든요.전 그때 잠깐씩 잠을 자면 이쪽 시간에 빨리 맞춰지는 것 같더라고요. 오늘 저녁은 이곳 Fine Dining에서 먹을 거라점심은 가볍게 먹기로 했어요. 밝을 때 보니 유럽느낌이 물씬 나는 도자기입니다. 밖으로 나오니 하늘은 여전히 흐려요.1월이니 이곳은 나름 겨울인데 분수가 작동 중이네요. 어제 골든캐치 갈 때 잠깐 봤던 좁은 골목으로 내려가요. 여름 여행 때 강변에서 시작해서 Fonseca 입구를 찾겠다고 어찌나 헤맸던지....좁은 골목골목이 .. [포르투갈 여행] #8_ WOW Porto - The Cultural District 2025.01.03(금) 방 구경하고 조금 쉬다 보니 어느덧 저녁 먹을 시간이 가까워졌어요.여독으로 피곤함이 몰려오지만 첫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갑니다. 호텔 앞마당 정원에는 커다란 항아리가 있어요.이제 포르투 첫날이지만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남아있어새해 기분과 연말 기분까지 일석이조로 즐길 수 있답니다. 화단에는 커다란 동백꽃이 한가득 있습니다. 낮에는 보기만 했던 아래쪽 언덕으로 내려가요. Taylor's 와이너리 앞을 지나 문화 공간 WOW 입구로 들어갑니다. 배가 고픈데 포르투의 야경에 흠뻑 빠져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기 힘든 상황 가이아지구에서 강변으로 내려가는 골목이 좁은 골목에 차들은 어찌나 쌩쌩 달리던.. [포르투갈 여행] #6_ 포르투 나타, Castro - Atelier de Pastéis de Nata 2025.01.03(금) 홋카이도 여행을 가면 맛있는 게 너무 많다 보니3보 1 식이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곤 해요.포르투갈 버전으로 바꿔보자면 3보 1나타 정도 되겠죠? Pregar 바로 근처에 나타 가게가 있어서 호텔 돌아가기 전에 들렀어요.예쁜 가게인데 공사장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너무 안타깝네요. 지점이 많으니 나중에 다른 곳에 있는 매장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저희도 입장해서 주문을 합니다.3보1나타 시작해야죠! 작은 테이블이 몇 개 있지만 먼저 앉아계신 분들이 있어서저흰 나타를 만들고 계신 곳을 바라보며 서서 먹기로 했어요.사진처럼 서서 먹을 수 있는 작은 bar table이 있습니다. 나타 짝꿍 에스프레소도 한 잔씩 .. [포르투갈 여행] #5_ 포르투 첫 식사, 스테이크 샌드위치 Pregar 2025.01.03(금) 표정이 아름다웠던 버스커를 뒤로하고 코너를 돌아 내려오면첫 식사를 할 가게가 나와요.여행하는 동안 방문할 식당 대부분을 예약하고 왔지만첫날은 비행기 시간이나 몸 상태 등 고려할 부분이 많아 예약하지 않고 바로 왔어요. PREGAR, 스테이크 샌드위치가 유명한 곳이에요.고기파인 제게도 안성맞춤인 식당입니다.가게 앞은 공사 중이라 전면사진을 찍으려면 세로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네요.2년 반 전 여름에도 여기저기 공사 중이었는데 여전히 같은 곳을 공사 중이라 웃음이 터져버린 건 비밀입니다. 가게는 영업 중이고 크리스마스 장식이 아직도 한가득입니다. 안을 들여다보니 테이블 잔여석도 많아 보여서 안심하고 들어가 봅니다.낮 기온은 10도 안팎이에요.저는 .. [포르투갈 여행] #4_ 낭만의 도시 포르투(PORTO) 2025.01.03(금) 짐을 맡겨놓고 밖으로 나갑니다.점심 먹을 곳까지 산책 겸 걸어갈 거예요. 좀 있다 만나요~ 호텔 앞 언덕 아래쪽으론 Taylor's 와이너리가 있어요. 경사가 급한 언덕 한쪽으로 차들이 정갈하게 주차되어 있어요. 언덕 위로 올라와 동루이스다리 쪽으로 걸어갑니다.실상은 오래된 집이겠지만 지붕 모양이 그림동화책에서 보던 모양이라한참 구경했어요. 걷다 보니 아파트 베란다에서 식빵 굽는 고양이도 보이고(저 방석 얼마나 따끈따끈할까요? ^^) 여기저기 보이는 레몬 나무와 열매들 레몬이 이렇게 주렁주렁 열린 모습을 직접 보는 건 처음 같아요. 좁은 골목, 경사진 언덕, 거친 돌담포르투갈에 와 있다는 게 .. [포르투갈 여행] #2_ 포르투 공항(Aeroporto Francisco Sá Carneiro) 도착 2024.01.03(금) 이스탄불 공항에서 환승 게이트를 확인합니다.역시나 반대쪽 제일 끝에 있네요. 열심히 움직여야겠어요. 트리 장식이 아직 남아있네요.예쁘구나 생각하다가, 터키는 이슬람국가인데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구나 싶었어요.찾아보니 대도시나 관광지에선 장식을 한다고 하네요. 저 에스컬레이터.. 사람이 올라타면 속도가 꽤 빨라져요. 예전에도 놀랐는데, 마음의 준비를 했음에도 몸이 움찔거리는 쫄보입니다. 와.. 정말 멀어요.걷다가 지칠 지경입니다. 드디어 도착했어요.아직 게이트는 닫힌 상태입니다. 이곳 시간 07:30 출발입니다.포르투 도착까지 이스탄불에서 한 번, 포르투에서 한 번두 번의 시간대 변경이 있다 보니한국 시간, 이스탄불 시간, 포르.. [포르투갈 여행] #1_ 길고 긴 비행 시작(터키항공, 이스탄불 경유) 2024.01.02(목)~01.03(금) 2년 반 만에 떠나는 두 번째 포르투갈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00:10 출발 비행기라 전날 저녁에 인천공항으로 향했어요.집에서 출발할 땐 T로밍 이벤트로 받은 '타다' 할인쿠폰을 사용해 편하게 이동했어요. 집에서 6시쯤 출발해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일찍 도착했어요.터키항공 발권 창구 위치를 확인하고 앞으로 갔는데창구 오픈 전인데도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게 늘어져있더라고요. 4시간 전이면 괜찮겠지 하고 왔으면 밤 비행기인데도 꽤 촉박했을 것 같아요.저희는 이스탄불에서 경유해서 포르투 공항으로 들어가는데줄 서서 들어보니 꽤 다양한 곳으로 경유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체크인 업무가 시작되고 나서도 창구 앞에서부터 자동출입국심사하는 기계를 넘어.. 1월의 포르투갈은.. 1월의 포르투갈은 흐린 날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11월 초 날씨라고 해서 경량패딩과 가을코트를 가져왔는데 딱 적당해요.한 달 중 15일은 비가 오는 우기인데 다행히 저희가 있는 동안지금까지는 흐린 날 비 오는 날 징검다리 날씨랍니다.심한 경우 비바람이 몰아치는 영상도 봤는데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에요. 호텔 창 밖 정면으로 클레리구스 성당 종탑이 보여서렌즈를 한껏 당겨서 담아봅니다.언덕 위에 붉은 지붕들이 가득한 정경인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더라고요. 첫날 저녁식사는 WOW에 있는 해산물 식당에서 먹었어요.시차적응이 안 돼서 인지 긴 시간 비행으로 피곤해서인지둘 다 반도 못 먹고 나와서 좀 죄송했지만광장에 설치된 큰 트리와 어린이용 회전목마를 보며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었답니다. ..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