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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Portugal 2nd_Porto&Lisbon(2024.01)

[포르투갈 여행] #4_ 낭만의 도시 포르투(POR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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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금)

 

 

짐을 맡겨놓고 밖으로 나갑니다.

점심 먹을 곳까지 산책 겸 걸어갈 거예요.

 

 

 

Yeatman

 

 

 

좀 있다 만나요~

 

 

 

Taylor's

 

 

 

호텔 앞 언덕 아래쪽으론 Taylor's 와이너리가 있어요.

 

 

 

 

 

 

 

 

경사가 급한 언덕 한쪽으로 차들이 정갈하게 주차되어 있어요.

 

 

 

 

지붕

 

 

 

언덕 위로 올라와 동루이스다리 쪽으로 걸어갑니다.

실상은 오래된 집이겠지만 지붕 모양이 그림동화책에서 보던 모양이라

한참 구경했어요.

 

 

 

식빵굽는 고양이

 

 

 

걷다 보니 아파트 베란다에서 식빵 굽는 고양이도 보이고

(저 방석 얼마나 따끈따끈할까요? ^^)

 

 

 

 

레몬

 

 

 

여기저기 보이는 레몬 나무와 열매들

 

 

 

 

 

 

 

 

레몬이 이렇게 주렁주렁 열린 모습을 직접 보는 건 처음 같아요.

 

 

 

 

 

 

 

 

좁은 골목, 경사진 언덕, 거친 돌담

포르투갈에 와 있다는 게 실감 나기 시작합니다.

 

 

 

 

GAIA

 

 

 

 

한참 걸어와 모루정원 앞에 도착했어요.

가이아지구를 알리는 예쁜 조형물 앞, 어르신께서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고요.

할아버지께서 할머니 사진 찍어드리는 모습이 어찌나 예뻐 보이던지요.

남편에게 호호 할아버지 돼도 저렇게 나 계속 찍어달라고 얘기해 봅니다.

 

 

 

 

세하두필라스 수도원

 

 

 

모루정원 앞에는 세하두필라스 수도원이 자리 잡고 있어요.

포르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수도원이라던데..

만일 이 우기 속에서도 석양을 볼 날이 생긴다면 수도원에서 보자고 얘기했었는데

하늘을 보니 그럴 여지가 거의 없어 보여요.

 

 

 

도우루강

 

 

 

아기자기한 도우루강과 주변 풍경을 보고 있으니

연말까지 무리하게 달려오며 시달리던 두통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요.

 

 

 

 

동루이스다리

 

 

 

흠.. 이번엔 무서워하지 않고 건너갈 수 있을 거예요.

 

 

 

 

 

 

 

 

마치 장난감 집 같아 보이는 히베이라광장 쪽 건물들

 

 

 

버스킹

 

 

 

이번 여행 첫 버스킹 가수를 만났어요.

주변 풍경도 너무 낭만적인데 노래하시는 분의 곡이나 표정도

너무 아름다워서 낭만수치가 심하게 초과하는 중입니다.

 

 

 

donamusica

 

 

A Dona Musica  인스타

 

 

 

 

 

 

 

 

잠시 걸음을 멈추고 그녀의 음악을 감상합니다.

 

 

 

 

갈매기도 감상하는

 

 

 

갈매기도 가만히 앉아 음악을 듣고 있어요.

 

 

 

 

동루이스다리

 

 

 

바닥 틈만 내려보지 않으면 떨지 않고 건널 수 있을 거예요. 

도전!

 

 

 

 

도우루강

 

 

 

 

고소공포증도 있고 세상 무서운 게 많은 쫄보라

동루이스다리 처음 건널 땐 거의 주저앉아 벌벌 떨었는데

그래도 이번엔 크게 한숨 참고 잘 건너고 있어요.

남편이 건드리거나 흔들지만 않으면 되는데, 가만히 있을 냥반이 아니죠.ㅋㅋㅋ

 

 

 

가이아지구

 

 

 

 

 

 

 

 

포르투갈 기념품 보면 히베이라광장 쪽 건물들 그림 그려진 것들이 많거든요.

이런 모습을 보면 왜 그런지 알 것 같아요.

카메라가 있으면 찍고 싶고, 펜과 종이가 있으면 그리고 싶은 그런 모습입니다.

 

 

 

 

주황의 도시

 

 

 

 

 

 

 

동루이스 다리를 건너며 오랜만에 만나는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유람선

 

 

 

도우루강 유람선

 

 

 

 

 

 

 

날은 정말 흐린데 낮고 어두운 분위기 속에도 

노랗고 빨간 건물들을 보니 나름 활기찬 기운이 전해지는 것 같아요.

 

 

 

 

세하두필라스 수도원

 

 

 

수도원 쪽 구름은 조금 더 어두운 구름이에요. 

저 멀리에선 비가 내리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Funicular dos Guindais

 

 

 

푸니쿨라 긴다이스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는 트램을 푸니쿨라라고 부르는데

동루이스다리를 다 건너 히베이라광장 방향에 도착하면 볼 수 있어요.

 

 

 

 

푸니쿨라

 

 

 

지난번엔 타려다가 운행종료 시간에 가서 못 탔고

다음에 여름에 오면 타볼까 생각해 봅니다.

리스본 푸니쿨라는 예쁘게 생겼는데 도우루강변에 있는 이 녀석은 너무 깡통같이 생겼어요 ㅎㅎㅎ

 

 

 

 

 

 

푸니쿨라 철로 옆에는 오렌지가 풍성하게 열린 

예쁜 정원이 있는 레스토랑이 있어요.

Futebol clube라길래 뭔가 했더니 Football Club이었어요.

구글 사진들 보니까 이 가게에서 보는 풍경도 아주 멋있더라고요.

 

 

 

 

pte. do infante

 

 

 

Ponte Do Infante 

동루이스다리에서 바라보는 인판테 다리예요.

풀네임은 인판테 동 엔히크 다리라고 합니다.

 

인판테 다리에서 바라보는 동루이스다리도 풍경도 아주 멋지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호텔로 돌아가는 볼트를 탔을 때 몇 번 건너갔어요. 

 

 

 

구글어스

 

 

 

구글어스로 찾아보니 인판테 다리에서 동루이스 다리를 볼 수 있는

View Point 표시가 나오더라고요.

다음엔 여기서 잠시 멈춰서 동루이스 다리 전경을 보고 가야겠어요.

 

 

 

오렌지나무

 

 

 

레몬 나무도 그렇지만 오렌지나무도 정말 많아요.

 

 

 

오렌지

 

 

 

주렁주렁 열린 오렌지를 보니

한 개 따서 먹어보고 싶어요 ㅎㅎㅎ

 

 

 

강아지

 

 

 

반려견 데리고 산책하시는 분들도 아주 많아요.

여긴 목줄을 하고 나와서 잠시 풀어놓고 뛰어다니게 하는 경우도 많아서

의도치 않게 예쁜 멍뭉이들을 가까이서 만나기도 합니다.

 

 

 

 

 

 

 

 

Yeatman

 

 

 

잠시 후 저 수많은 룸들 중 하나에 저희가 들어가게 되겠죠?

이트맨 호텔은 이렇게 건너오지 않으면 전경을 찍을 수가 없네요.

 

 

 

 

갈매기

 

 

 

어, 스벅이다 사진 한 장 찍으려는데 난데없이 날아든 갈매기

깜짝이야!

 

 

 

스타벅스

 

 

 

그냥 흔한 카페 중 하나인 스벅인데, 화려하게 꾸민 곳들을 많이 봐서인지

수수한 모습의 스벅 외관이 오히려 인상적이에요.

 

 

 

 

군밤

 

 

 

포르투갈에서도 군밤을 판다더니

주변에 자욱한 연기가 하도 심해서 어디 불났나 하고 찾아보니 군밤 가게였어요.

포르투뿐 아니라 리스본에서도 심심하면 보이던..

겨울에 포르투갈 가시는 분들 길에 연기가 자욱해도 놀라지 마세요.

열에 열은 군밤장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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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대성당

 

 

 

 

다리를 건너와 강가로 내려가지 않고 그대로 걸어가는 건 처음이에요.

(그래봤자 두 번째 방문이면서 ㅋㅋ)

포르투대성당이 보이네요. 저기도 공사 중...

 

 

 

 

투어

 

 

 

다리를 건너와 계속 걸어가니 상벤투 지하철 역이 나오네요.

여기저기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 팀들이 많이 보여요.

 

 

 

 

Igreja de Santo António dos Congregados

 

 

 

정면으로 안토니오 도스 콘그레가두스 성당이 보이고 옆에는 상벤투 가차역이 있어요.

기차역 앞은 대대적인 공사 중입니다.

콘그레가두스 성당의 아줄레주도 예쁘다고 하던데

공사로 인해 제대로 볼 수가 없어서 안타까워요.

 

 

 

 

상벤투역

 

 

 

상벤투역도 너무 반갑네요.

그런데 역사를 빙 둘러 공사 중이라 리스본으로 떠나는 날 

안으로 어떻게 들어가나 조금 걱정이 되더라고요.

볼트를 타고 와서 내려야 하는데 큰 공사 중이니 이상태면 어디 멀리 내려주고 걸어가야 한다고 할까 봐

다른 역에서 갈까 심각하게 고민해 봅니다.

 

 

 

 

R. das Flores

 

 

 

오늘 도착했는데 떠날 날을 걱정하는 건 그만두기로 하고

바로 R. das Flores 거리로 들어갑니다.

 

 

 

골목

 

 

 

예쁜 소녀와 골목도 지나고

 

 

 

 

골목

 

 

 

유럽 하면 역시 골목인가요

 

 

 

R. das Flores 거리

 

 

 

 

Igreja da Misericórdia

 

 

 

플로레스 거리 끝에 있는 성당

옆에는 종교예술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있어요.

 

 

 

버스킹

 

 

 

두 번째 만난 버스커

노래 잘하시던데 아쉽게도 마지막 곡 끝날 때 도착해서 조금밖에 듣지 못했어요.

 

잠시 걸어오는 동안에도 포르투의 넘치는 감성에 촉촉이 젖어들게 되네요.

감성을 채웠으니 이제 배를 채워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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