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포르투갈 여행 (28)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르투갈 여행] #60_ 신트라 가는 날, 호시우 기차역(Estação Ferroviária do Rossio) 2025.01.12(일) 여행 아홉 번째 날, 오늘은 신트라에 다녀오기로 한 날이에요.아침 일찍 움직여야 해서 아침식사는 호시우역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아직 어둑어둑한 피레이라 광장 그래도 트램 운행이 시작한 걸 보니 아침이 다가오긴 하나 봐요. 핑구도스 갔을 때 사다 놓았던 딸기를 먹고 가려고 씻어서 꼭지를 잘랐어요. 향기가 너무 좋아서 맛있겠거니 생각하고 샀는데 와....... 저세상 신맛 ㅋㅋㅋㅋ그나마 시리얼이 들어있는 요거트가 있어서 중 화시키면서 먹었어요.빈속에 신 딸기가 들어가니 속이 어찌나 쓰리던지 Tuc는 포장지에 파가 그려진 걸 보니 야채크래커 맛일 것 같아서 사 왔어요.와플 과자도 사 오고기차에서.. [포르투갈 여행] #58_ 코메르시우 광장 산책(Praça do Comércio) 2025.01.11(토) 리스보아 스토리 센터를 나와 역사의 현장 코메르시우 광장으로 향합니다. 노란 건물들 가운데 주제 1세의 기마상이 보여요. 동상 아래 조각들 중 부서진 물건들이 있는데 리스본 대지진 이후 재건과 승리를 나타내기 위한 조각이라고 하네요. 그렇죠. 광장엔 비눗방울 아저씨가 한 분쯤 계셔야죠. 아이들과 강아지는 매우 신나 하며 광장을 뛰어다닙니다. 그저 비눗방울이지만 참 예쁜 풍경이에요. 저도 뛰어가서 하나 톡 터뜨리고 싶어 집니다. 아우구스타 거리와 코메르시우 광장을 이어주는 개선문 주제 1세 머리 위에 갈매기가 앉았어요. 겨울이고 흐린.. [포르투갈 여행] #57_ 리스보아 스토리 센터(Lisboa Story Centre) 2025.01.11(토) 오늘 낮시간엔 가까이에 있는 리스보아 스토리 센터에 가기로 했어요. 트램과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함께 있는 길목은아슬아슬 위험천만해 보이지만정작 사람들은 평화로워요. 균형 잡힌 공간만이 주는 아름다움이 있죠. 가게에서 펼쳐놓은 야외 테이블과 캐노피에 예쁜 번팅이 장식돼 있어요. 이런 식으로 파티션을 이용해 간판을 만들어 놓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네요. 1인당 7.5€리스보아 카드가 있으면 무료입장이지만저희는 대부분 볼트로 이동할 거라 리스보아 카드를 쓸 일이 없어서 직접 티켓을 구입했어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해서 들어갑니다. 리스보아 스토리 센터는 포르투갈의 .. [포르투갈 여행] #56_ 리스본 맛집, 포르투갈 요리점 Maria Catita 2025.01.11(토) 아침 산책을 마친 후 숙소에서 쉬다가 점심 먹으러 나가요.먹고 자고 먹고 쉬고의 패턴이지만 이런 곳에서 쉬고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오늘 뭔가 있으려나 봐요. 피게이라 광장에 무대가 설치되고 있어요.포르투갈 국기가 크게 걸려있는 걸 보니 가벼운 무대는 아닌 것 같은데... 광장에선 관광객을 기다리는 툭툭이들이 주차돼 있어요. 멀지 않은 곳이라 점심식사 할 곳도 천천히 걸어서 가요. 아.. 저는 이런 작고 귀여운 것들로부터 에너지를 얻어요. 말구유에 있는 아기 예수님 이렇게 귀여울 수 있냐고요.ㅋㅋ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 중인가 봐요. 공사 범위가 꽤 넓어서 길도 좁아지고 위험천만해 보이는 긴장감 넘치는 .. [포르투갈 여행] #52_ 리스본 마트, 핑구도스(Pingo Doce) 2025.01.10(금) 짐정리를 마무리하고 근처 마트에 가서 필요한 물품을 사 오기로 했어요. 군밤 연기가 자욱한 골목우리나라에서 군밤 판매하는 분들은 어떻게 연기가 안 나게 하는 걸까요? 날도 흐리고 군밤 연기도 가득하고리스본 첫날은 흐리기만 합니다. 페드로 4세 광장이라 쓰고 호시우 광장이라 말하는 곳 마트를 가려면 호시우 광장을 가로질러 가야 해요. 칼사다 포르투게사(Calcada Portuguesa) 물결무늬 칼사다 포르투게사광장 전체를 이렇게 만들어 놔서 한참 보고 있으면 파도 타는 기분이 들어요.울렁울렁 리스본도 여기저기 공사 중인 곳이 많아요. 크.. [포르투갈 여행] #51_ 리스본 숙소, The Visionaire Apartments 2025.01.10.(금) 이제 숙소로 이동해 볼게요.확실히 리스본과 포르투는 첫인상부터 다른 것 같아요.리스본은 큰 도시 느낌이 강렬해요. 볼트를 타고 테주강변을 지나 포르투 유람선은 아기자기했는데 테주강의 유람선은 조금 더 신식(?)이군요. 노란색 건물 사이로 들어오니 예전 여행 때 지나갔던 기억이 떠올라요. 피게이라광장(Praça da Figueira)에 도착했어요. 이번 여행 마지막 숙소인 The Visionaire Apartments예요.포르투에서처럼 호텔에서 묵을 예정이었는데 숙소 검색하다 보니 아파트인데도 호텔만큼 꽤 좋아 보여서이곳으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연한 노란색 건물은 모두 숙소예요. 이제 들.. [포르투갈 여행] #50_ 리스본, Santa Apolonia 기차역 2025.01.10(금) 세 시간 정도 이동 후 리스본에 도착했습니다. 산타 아폴로니아 기차역에 도착붉은 벽이 인상적이에요. KFC와 오징어게임 콜라보 상품이 있나 봐요.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더라고요.한국인 또는 외국인 모두 이 포스터를 보며 아, 오징어 게임! 이라며 사진 찍는 모습을 보니괜히 어깨가 으쓱해졌습니다. 많은 손님들 뒤로 천천히 나가는 중 식수이긴 한데.. 왜 마시고 싶지 않게 생긴 거죠? 표지판에 여기저기 안내가 있는데 대부분 왼쪽 영화의 한 장면이 연상되는 기차역 3시 3분 전 게이트 안내를 보니 해리포터 4와 3/4 승강장도 떠오르고 ㅎㅎ 들어.. [포르투갈 여행] #49_포르투 깜빠냥(Porto Campanhã)역에서 리스본행 기차 타기 2025.01.10(금) 볼트를 타고 히베이라광장을 떠나 깜빠냥 역으로 이동합니다.원래는 상 벤투 역에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역사를 빙 둘러 공사하는 모습을 보고깜빠냥 역으로 가기로 했어요. 처음 보는 동네를 지나갑니다. 비가 조금씩 뿌리고 있어서 깨끗한 사진은 찍을 수 없는 상태 깜빠냥(Porto Campanhã) 역에 도착했어요.상 벤투 역에 비하면 자그마한 역사예요. 상 벤투역에서 리스본을 가려면 깜빠냥 역에서 갈아타야 해요.어차피 여기서 갈아타야 하고 상 벤투 출발이나 깜빠냥 출발이나 티켓 값도 같아서큰 고민 없이 이곳에서 출발하기로 했어요.상 벤투역은 저녁에 가서 아줄레주 관람 실컷 하고 왔으니 크게 아쉽지는 않습니다. 출발을 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