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 & Journey (1325)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코다테 여행- #17 센추리 마리나 하코다테 Aroma Bar 이용하기 2020.1.14 고료가쿠 공원 산책까지 모두 마친 후 이제 호텔로 돌아갑니다. 미래로 연결되는 물길 하코다테는 요즘 물과 관련된 주제를 밀고 있나봐요. 하코다테 수도공사에서 시덴에 광고를 부착해놓았어요. 하늘색이라 보기에도 좋아요. 깨끗한 이미지가 잘 전달됩니다. 저희가 탈 전차가 들어옵니다. 전차를 타고 호텔 근처인 시약쇼마에 역에 내렸어요. 오늘은 고료가쿠 쪽에 다녀오느라 1 day pass를 구입했어요. 1인 600엔으로 하루 종일 무제한 탑승이 가능합니다. 고료가쿠 쪽은 요금이 많이 나와서 왕복만으로도 본전은 뽑을 수 있지요. 저녁에도 갈 거라서 오늘은 패스 덕분에 알뜰하게 다닐 거예요. 호텔에 도착해서 룸으로 가기 전 2층 Aroma Bar에 갑니다. 첫날 시향은 다 해 보았으나 몇 가지만 더.. 하코다테 여행_ #16 맑은 날의 산책, 고료가쿠 공원(五稜郭公園) feat. Chouette Cacao 2020.1.14 브뤼케를 나오기 전 구글 지도를 확인하는데 좋아하는 초콜릿 전문점이 가깝다는 사실을 확인했어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죠. 길을 걷던 중 한 가정집에서 현관에 만들어놓은 카도마츠(門松)를 봤어요. 자그마한 인형들로 가득한 입구가 귀여워 보여요. 슈에떼 카카오 (Chuette Cacao) 예전엔 친구와 함께 왔었는데 다시 보니 반갑네요. 기둥도 초콜릿 색깔이에요. 왠지 밖에까지 카카오 향기가 나는 기분이에요. 영업시간은 AM 10:00~PM 8:00 정기휴일은 목요일이에요. 직원분께 허락을 받고 케이크 사진을 찍어봅니다. 아아~ 아름답네요. 맛있어 보여요. 초콜릿으로 가득한 쇼케이스 너무 좋아요~ 몽블랑이랑 푸딩도 있어요. 딸기 타르트 너무 맛있어 보여서 잠시 고민을 합니다... 하코다테 여행_ #15 Cafe에서 먹는 식사, 나츠이커피 브뤼케(夏井珈琲 Brücke,ブリュッケ) 2020.1.14 조식을 먹고 대욕장에서 여유롭게 온천을 즐겼어요. 대욕장 시설과 수질 노천탕 풍경까지 어느 하나 부족한 게 없으니 나오기가 싫더라고요. 저희같이 뒹굴거리는 시간이 많은 여행객들에게 딱 맞는 호텔이에요. 원래 오늘 점심 일정은 램즈이어라는 곳에 가서 점심 식사를 하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와 소프트크림을 먹을 예정이었어요. 하지만 정기휴일이 변경되는 바람에 오늘은 갈 수 없게 되었어요. 고민하다가 그냥 가려던 카페에서 식사 메뉴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여기선 시청을 시약쇼라고 해요. 시약쇼마에에서 시덴을 타고 갈 거예요. 건너편 정류소 우리가 타야 할 정류소에요. 반대편 전차가 지나가네요. 저희가 타야 할 시덴이 전 정류소에 도착했어요. 반대편은 또 한 대 지나가네요. 유노카와행 시덴이 들어옵.. [최태성] 인문_ 역사의 쓸모 지난 1월 여행 중 읽기에 가장 적당하다 싶어 데려갔던 책입니다. 역사 쪽은 주로 설민석 선생님의 강의나 책을 많이 봤었는데 최태성 선생님도 궁금했었거든요. 책 내용은 역사와 현재를 연결해서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들이에요. 예를 들면 요즘 이런이런 일들이 있지요? 옛날에도 있었어요. 여러분이 잘 아시는 이런이런 분도 똑같은 일을 겪으셨답니다. 이런 식이지요. 처음 읽을 땐 꽤 흥미롭고 집중도 잘 되었어요. 아, 이런 뒷 이야기도 있구나. 왜 그런 때 있잖아요. 책에 나오지 않은 야화가 더 재미있는... 하지만 2/3 정도 읽으니까 너무 동일한 패턴의 반복이라 조금 지루해지기 시작했어요. 역사와 현재를 이어가며 현대인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기는 한데 저는 지루해지더라고요. 갑자기 집중도가 팍.. 하코다테 여행_ #14 센추리 마리나 하코다테(Century Marina Hakodate) 두 번째 조식 2020.1.14 오늘은 조식을 먼저 먹고 온천을 하기로 했어요. 첫날은 온천을 한 뒤 조식 먹으러 갔더니 조금 바쁜 느낌이 있더라고요. 엘리베이터 타기 전 창문으로 밖을 보았어요. 조금 쓸쓸한 느낌의 아침 정경이네요. 식당으로 갑니다. 날짜에 맞는 식권을 챙겨야 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레스토랑 입구 표시가 있어요. 레스토랑 유요 테라스로 입장합니다. 유기농 채소들이 잘 자라고 있어요. 오늘도 신선한 샐러드를 먹을 수 있겠네요. 오늘도 밥주머니가 있네요. 귀여워요 ^^ 두 번째 조식이라 메뉴가 바뀐 게 있나 둘러봅니다. 중화요리 코너에 마루토리(丸鳥)수프가 있어요. 보아하니 '닭한마리' 같은 닭 국 같은데 마루토리가 뭔가 하고 찾아보니 통째로 요리한 닭 요리 맞네요. 오늘은 라멘을 먹어보겠어요! 닭.. 하코다테 여행_ #13 하루의 마무리는 라무진에서 2020.1.13 트랜지스터 마스터께서 저녁식사를 마친 후 호텔 근처에 내려주셨어요. 호텔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하코다테 역 쪽으로 걸어갑니다. 새로운 상가가 생겼다더니 저기군요. 낮 시간에 구경하러 와봐야겠네요. 일루미네이션도 한 번 더 보고 눈만 가득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았을까요..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 다이몬요코초에 왔어요. 목적지야 뭐.. 라문진입니다. 오늘도 한가해 보이네요. 얼마전 정월 연휴도 길었고 성년의 날 휴일도 있었고 이런저런 영향으로 저희가 있는 이 주간에는 한가한 날이 많다고 하셨어요. 오누마비루 IPA 아~ 너무 고운 색깔이에요. 오늘은 저녁을 먹고 와서 고기 말고 사이드메뉴만 먹을거예요. 여행 중 라무진에 자주 오지만 고기를 먹는 날은 주로 첫날과 마지막날 뿐이랍니다. 나머지는 .. 하코다테 여행_ #12 이탈리안 레스토랑 카키자키( CUCINA ITALIANA KAKIZAKI, カキザキ) 2020.1.13 마스터의 차를 타고 야치가시라에 있는 CAFE Classic에 찾아갔어요. 야치가시라에 아는 곳이 있다고 말씀하실 때부터 이곳일 거라 생각했었어요. 2018년 방문했을 때 첫인상이 그다지 좋지 못했던 카페라 그다지 가고 싶지 않았지만 트랜지스터 마스터께서 너무 감사한 사장님이라고 말씀하시며 데리고 가셨는데 옛날이야기를 할 수 없었지요. 함께 들어가며 인사를 나눕니다. 클래식 카페 사장님이 트랜지스터 카페 마스터보다 먼저 하코다테에서 가게를 오픈하셨어요. 두 분 모두 도쿄 출신이시고 같은 업종이다 보니 먼저 오픈한 클래식 카페 마스터께서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음.. 우리가 좋아하는 분을 많이 도와주셨다고 하니 저희도 마음을 조금 열어볼까요? 어차피 여긴 사진 찍는 것에.. 하코다테 여행_ #11 하코다테의 동쪽, 에산(恵山,Esan)에 가다 2020.1.13 럭키피에로 앞에서 마스터 차에 탔어요. 에산이라는 곳에 가기로 했지만 저희도 마스터도 그곳에 가 본 적도 없고 아무것도 없을 거라 이야기 들었던지라 가서 무엇을 볼지 기대한다기 보다 사적인 자리를 갖게 된 것에 기대하고 의미를 두기로 했어요. 저희가 가기로한 에산은 하코다테 동쪽에 있는 곳으로 차를 타고 한 시간 반 정도 걸린데요. 평지를 가다가 산을 오르다가 바다를 끼고 달리다가 동네를 달려갑니다. 감사하게도 저희는 여행 중에 좋은 분들을 참 많이 만났어요. 처음엔 주인과 손님으로 만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가 되고 가게를 벗어나 만남을 갖고 어느덧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되죠.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좋은 친구가 되고 있다는 생각에 여행이 더욱 즐거워집니다. 이런저런.. 이전 1 ··· 82 83 84 85 86 87 88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