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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orning/인문.사회

[최태성] 인문_ 역사의 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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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쓸모

지난 1월 

여행 중 읽기에 가장 적당하다 싶어

데려갔던 책입니다.

 

역사 쪽은 주로

설민석 선생님의 강의나 책을

많이 봤었는데

최태성 선생님도 궁금했었거든요.

 

책 내용은

역사와 현재를 연결해서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들이에요.

 

예를 들면

요즘 이런이런 일들이 있지요?

옛날에도 있었어요.

여러분이 잘 아시는 이런이런 분도

똑같은 일을 겪으셨답니다.

이런 식이지요.

 

처음 읽을 땐 꽤 흥미롭고 

집중도 잘 되었어요.

아, 이런 뒷 이야기도 있구나.

왜 그런 때 있잖아요.

책에 나오지 않은 야화가 더 재미있는...

 

하지만 2/3 정도 읽으니까

너무 동일한 패턴의 반복이라

조금 지루해지기 시작했어요.

 

역사와 현재를 이어가며

현대인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기는 한데

저는 지루해지더라고요.

 

갑자기 집중도가 팍 떨어지면서

마지막까지 읽는데 

조금 과장해서

곤욕스럽기까지 했답니다.

 

좋은 내용인데 이런 마음이 드니

괜히 죄송하기까지 하더라고요.

 

이 책은 다른 책 읽는 중간중간

한 챕터씩 읽으면 좋았겠다 싶더라고요.

그럼 이렇게 막판에 실망하지 않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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