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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2nd_Hakodate

하코다테 여행- #17 센추리 마리나 하코다테 Aroma Bar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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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4

 

 

고료가쿠 공원 산책까지

모두 마친 후

이제 호텔로 돌아갑니다.

 

 

하코다테 시덴

미래로 연결되는 물길

 

하코다테는 요즘

물과 관련된 주제를

밀고 있나봐요.

 

하코다테 수도공사에서

시덴에 광고를 부착해놓았어요.

 

 

 

하늘색이라

보기에도 좋아요.

깨끗한 이미지가 잘 전달됩니다.

 

 

도크마에행

저희가 탈 전차가 들어옵니다.

전차를 타고

 

 

하차

호텔 근처인

시약쇼마에 역에 내렸어요.

 

오늘은 고료가쿠 쪽에 다녀오느라

1 day pass를 구입했어요.

 

1인 600엔으로

하루 종일 무제한 탑승이 가능합니다.

 

고료가쿠 쪽은 요금이 많이 나와서

왕복만으로도

본전은 뽑을 수 있지요.

저녁에도 갈 거라서 오늘은

패스 덕분에 알뜰하게 다닐 거예요.

 

 

아로마바

호텔에 도착해서 룸으로 가기 전

2층 Aroma Bar에 갑니다.

첫날 시향은 다 해 보았으나

몇 가지만 더 시향 해 봅니다.

 

 

aroma bar

산뜻한 향도 있고

부드러운 향도 있어요.

 

저 외에도 한 커플이 

룸에 가져갈 아로마를 

고르고 있는데

얘기 듣다가 혼자 빵 터질 뻔했어요.

 

여기 있는 오일들은

블렌딩된 아로마라서

향이 독특한 것들이 꽤 많았어요.

 

개 중엔 독특한 것을 넘어서서

이해하기 어려운 향도 있었거든요.

 

저도 시향 했다가 

윽.. 하면서 바로 내려놓은 그 오일을

 

커플 남자분께서 맡아보시고

오! 이거 괜찮은데! 하는 거예요.

 

그 말을 듣고

진심 너무 놀라서 쳐다볼 뻔했어요.

 

다행히 여자분께서

너 이 향이 진짜 괜찮다고 생각하는 거니?

정말이니? 정말이야?

라며 엄청 뭐라고 하시며

다른 걸 골라가셨어요.

 

커플이 돌아간 뒤

남자와 여자의 차이일까 싶어서

남편에게 그 오일 향을 맡아보라고 했더니

남편도 윽! 하네요.

 

나쁜 향은 아닌데

조합이 뭔가.. 속을 굉장히

불편하게 하는 향이었어요.

 

그 남자분 취향이 독특한 걸로..

 

 

s05

전 첫 날 찜 해놨던

이 녀석으로 결정했어요.

 

편안한 잠을 도와주는 

블렌딩이라는데

 

 

 

S05 메디케이션

 

허브, 나무, 스파이스를 섞어서

만들었대요.

 

직원분께 가지고 가서

이걸로 렌트하겠다고 하니

 

 

스톤 디퓨저

스톤 디퓨저에 오일을 잔뜩

뿌려주셨어요.

잠자기 전에 뚜껑을 열어놓으래요.

 

향이 다 날아가면 더 뿌려주신다고

가지고 오라고 하시네요.

다른 향으로 교체할 수도 있어요.

 

우선 오늘 사용해 보고

계속 사용할지

다른 향으로 바꿀지 결정하려고요.

잠잘 때 뚜껑을 열어놓으라고 했지만

저는 바로 열어놓겠어요.ㅎㅎ

 

 

사진출처 - 센추리마리나하코다테 공식 홈페이지

 

룸에 아로마 오일을 가져다 놓고

온천 하러 대욕장으로 갑니다.

 

하늘이 뻥 뚫린 대욕장에서

머리카락이 얼어버릴 것 같은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뜨거운 온천물속에 앉아 있으니

몸이 사르르 풀리는 것 같아요.

 

실내에 있는

허브향이 가득한 습식 사우나와

자그마한 반 노천탕도 이용했는데

허브 사우나가 너무 좋았어요.

적당한 습기와 온도

편안한 허브향까지

노천탕 다음으로 사우나가 제일 좋았어요.

 

아~ 그 옛날 로마가

호화스러운 목욕 문화 때문에

망했다는 말이 있다더니

정말 그럴지도 모르겠구나... 싶었어요.

 

대욕장을 이렇게 좋게 만들어 놓으면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이렇게

쉬고만 싶을 것 같아요.

 

 

 

온천 하고 룸에 돌아오니

룸 한 가득 아로마 오일 향이

가득합니다.

은은한 향기가 감도는 방

너무 좋네요.

 

아로마 향에 취해 쉬다 보니

어느새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갑니다.

다시 한번 고료가쿠 공원 쪽으로 가야 해요.

 

시약쇼마에 역에서 전차를 타고

 

 

colz

고료가쿠공원앞 역에 내려서

예약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실내에 불은 켜져 있지만

아직 오픈 시간 전이라

간판에 불이 들어오지 않았어요.

 

많이 추워서

문 열어 보고 들어갈까 했지만

그냥 6시 될 때까지

잠시 기다리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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