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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2nd_Hakodate

하코다테 여행_ #16 맑은 날의 산책, 고료가쿠 공원(五稜郭公園) feat. Chouette Cac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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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4

 

 

브뤼케를 나오기 전

구글 지도를 확인하는데

좋아하는 초콜릿 전문점이

가깝다는 사실을 확인했어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죠.

 

 

かどまつ

길을 걷던 중

한 가정집에서 현관에 만들어놓은

카도마츠(門松)를 봤어요.

 

자그마한 인형들로 가득한 입구가

귀여워 보여요.

 

 

chouette cacao

슈에떼 카카오

(Chuette Cacao)

 

예전엔 친구와 함께 왔었는데

다시 보니 반갑네요.

 

 

Chuette Cacao

기둥도 초콜릿 색깔이에요.

 

 

 

왠지 밖에까지

카카오 향기가 나는 기분이에요.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AM 10:00~PM 8:00

정기휴일은 목요일이에요.

 

 

조각 케이크

직원분께 허락을 받고

케이크 사진을 찍어봅니다.

 

아아~ 아름답네요.

맛있어 보여요.

 

 

 

초콜릿으로 가득한

쇼케이스

너무 좋아요~

 

 

 

몽블랑이랑 푸딩도 있어요.

 

 

이치고타르트

딸기 타르트

 

너무 맛있어 보여서

잠시 고민을 합니다.

어쩌지요..

 

 

너무긴 롤 케이크

이름이 나가스기루 롤 케이크래요 ㅋㅋ

너무 긴 롤 케이크라니 ㅋㅋ

이것도 맛있어 보여요.

 

 

 

뭘 사죠? 뭘 사야 하는 거죠?

맛있는 게 많으니

고르는 게 너무 힘들어요..

 

한참 고민 끝에

각자 먹을 조각 케이크 한 개씩 고르고

여기 초콜릿 좋아하시는

라무진 마스터 드릴 세트 한 상자와

우리 먹을 초콜릿 한 상자를

구입합니다.

 

 

쇼케이스

모두 사고 싶은 욕구를

꾹꾹 누르고

자그마한 봉투를 들고 나오자니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입구 쇼케이스도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네요.

 

 

황금 부엉이

오.. 황금 부엉이에요.

예뻐요 예뻐~

 

 

고료가쿠 타워

맛있는 초콜릿 상자를 들고

이젠 산책하러 

고료가쿠 공원에 왔어요.

공원 한 바퀴 돌아보고 먹을 거예요.

 

 

눈사람

눈사람 일루미네이션이 있어요.

 

 

월하미인

꽃 이름이 참 예뻐요.

월하미인이라니..

꽃말을 찾아보니 

밤의 고독, 서로만을 바라보는 사랑, 단지 한 번이라도

라고 하네요.

꽃 이름만큼 꽃말도 낭만적이에요.

 

 

오징어

풍어를 기원하는 

오징어 모양 연

 

 

 

그림이 그려진 연을 보면서

아이누 민족이

이렇게 밖에 남지 못하는 듯 보여

조금 씁쓸해집니다.

 

 

 

 

별의 꿈

밖으로 나오니

중앙에 일루미네이션이 보여요.

밤에 보면 더 예쁠 텐데..

조금 아쉽네요.

 

 

五稜星の夢

五稜星の夢(ほしのゆめ)

호시노유메

 

일루미네이션 제목이

별의 꿈이에요.

볼 때마다 이름 잘 지었다 생각한답니다.

 

 

 

 

오리

호수 위를 떠다니는 오리들

 

 

먹이..

운 좋게 먹이를 잡으려고

시도하는 장면을 목격했어요.

 

 

 

간간이 구름이 있지만

햇살이 쨍한 좋은 날씨입니다.

 

 

동물 발자국

얼어버린 호수 위

쌓인 눈 위로

귀여운 발자국이 있어요.

 

저런 모양인 걸 보면.. 새겠죠?

 

 

쫑쫑쫑

귀여운 발자국을 남기고

어디로 걸어갔을까요?

 

 

봉행소 가는 길

하코다테 봉행소 쪽으로

가는 길이에요.

 

 

준비

겨울이지만

나무들은 열심히

새로운 생명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터널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서방이랑 재미난 사진을 찍었었는데..

이젠 그런 사진 찍자고 해도

안 찍고 버티는 

무심한 서방이 돼버렸네요.

 

 

그림자 샷

그림자 샷을 남겨봅니다.

왜.. 왜..

저는 그림자도 커다란 거죠..

 

 

돌돌돌

딱딱하다고 여겨지는 나무인데

어쩜 이렇게 유연하게

돌돌 말려서 자리를 잡았을까요?

 

나무들을 보다 보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때가

너무 많아요.

 

 

하코다테 봉행소

저기 봉행소가 보이네요.

들어갈 생각도 없었지만

어차피 개방하지 않았어요.

 

 

 

파란 하늘과 차가운 겨울바람

초록이 도드라져 보이는 나무들

 

꽤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설계자

고료가쿠를 설계하신 분이래요.

얼굴만 금속 재질이라

반짝반짝합니다.

 

하코다테 봉행소가 어떤 곳인지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https://www.hakodate-bugyosho.jp/about.html      

 

奉行所について :: 箱館奉行所

「140年の時を超えて 今ここに甦る」箱館奉行所 函館市中央図書館 (1)(2)(3)(5)(7)(9)(11)(17)(18)(19) 市立函館博物館 (4)(6)(8)(10) 函館市教育委員会 (12)(14)(15)(16)

www.hakodate-bugyosho.jp

 

 

하코다테 봉행소

역사적인 내용을 뒤로하고서

오늘은 그냥 한적한 공간에서의

산책을 즐기려 해요.

 

다행히 단체 관광객은 없었고

열댓 명의 초등학생 견학팀이 있어요.

매우 시끄러웠지만..

(애들은 어디 가나 다 똑같죠..ㅎㅎㅎ)

 

다행히 저희와 반대 방향으로 돌기 시작하셔서

산책 코스와 크게 겹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림을 잘 그린다면

이런 풍경을 남겨보고 싶어요.

 

 

눈부신 햇살

햇살이 어찌나 강렬한지

눈이 너무 부신 낮입니다.

덕분에 이렇게 예쁜 하늘도 만나고

너무 좋아요.

 

 

 

 

새 한마리

저 멀리

새 한 마리가 날아가고 있어요.

 

 

개항지에서의 관청이라

할 일이 참 많았을 봉행소

 

지금은 이렇게 조용한데

항상 번잡했을 당시를 잠시 상상하니

묘한 괴리감이 생깁니다.

 

 

 

 

 

솔방울

바닥에 솔방울이 많아요.

걷다가 밟으면 아플지도 몰라요.ㅎㅎ

조심하세요~

 

 

이제 뒷 쪽으로 왔어요.

 

 

 

 

 

뒤쪽이라 그런지

조금 더 차분한 공기가 감돌아요.

 

 

멋진 나무들

 

 

 

뒷 쪽

 

지붕

 

고료가쿠 타워

햇살은 여전히 눈부시고..

 

 

이제 한 바퀴 다 돌아봤어요.

 

공간도 넓고 한적해서

산책하는 맛이 더 좋았어요.

좀 걸으면서 소화도 시켰으니

이제 먹으러 들어가 볼까요?

 

 

슈에떼 카카오

슈에떼 카카오에서 산

조각 케이크를 먹을 거예요.

 

타워 입장하는 곳에 가면

실내에 이런 테이블이 있는

휴게 공간이 있어요.

 

 

카페 느와르, 타르트 쇼콜라

왼쪽이 제가 고른 카페 누와르

오른쪽이 서방이 고른 타르트 쇼콜라예요.

 

 

카페 누아르

 

카페 느와르

보기만 해도 초콜릿의 강렬함이

느껴집니다.

 

 

 

타르트 쇼콜라

얜 좀 딱딱해요.

 

 

꽃 모양

위에 올려진 꽃 모양 초콜릿이

인상적이에요.

 

달콤한 초콜릿을

한 입씩 나눠 먹으며

따뜻한 공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 봅니다.

 

오늘 낮시간은 

다른 날에 비해 움직임이 꽤 많았네요.

이제 호텔로 돌아가서

온천 물 속에 퐁당 들어가야겠어요.

 

 

 

 

https://chouette-cacao.com/

 

函館のチョコレート専門店 「シュウェットカカオ」

 

chouette-cacao.com

 

https://www.hakodate-bugyosho.jp/

 

箱館奉行所 公式ウェブサイト

 

www.hakodate-bugyosh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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