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Journey (1190)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코다테 여행- #63 하코다테에키마에 요코쵸(函館駅前横丁), 센슈안 가료(千秋庵菓寮) 2020.1.21 시덴 역까지 조금 거리가 있지만 소화시킬 겸 걸어가기로 합니다. 걷다 보니 시립고등학교가 나왔어요. 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 시간표가 있는데 뭔가 휑해보여 다시 들여다보니.. 하루 한 대 ㅋㅋㅋ 이런 시간표는 처음 보네요. 공업고등학교행 버스는 등교시간에 오직 한 대만 운행합니다. 이거 놓치면 지각인가요 ㅋㅋㅋ 오른쪽으로는 고료가쿠 타워가 보이네요. 날이 좋아서 선명히 잘 보여요. 식사 중 친한 언니에게 화장품 구입을 부탁받았는데 걷다 보니 새로 생긴 드럭스토어가 보이네요. サンドラッグ 松陰店 다행히 이곳에 언니가 부탁한 것도 있고 면세도 되는 곳이어서 바로 구입했어요. 시덴을 타고 하코다테 역 앞에 내렸어요. 길을 건너 역 쪽으로 갑니다. 하코다테 에키마에 요코쵸에 왔어요. 지붕을 지키.. 하코다테 여행 _ #62 맛있는 프렌치 Bistro HAKU(ビストロ ハク) 2020.1.21 택시를 타고 레스토랑에 도착했어요. 이곳은 2018년 여름 여행 때 셰프님과 독특한 인연을 맺게 된 곳이에요. 2018/09/30 - [Life is Journey /Hokkaido 19th] - 19th Hokkaido #23 Hishii Bar에서의 인연, Bistro HAKU 19th Hokkaido #23 Hishii Bar에서의 인연, Bistro HAKU 2018.08.18(토) 갑작스럽게 떠나온 여행도 끝나갈 날이 가까워오니 돌아가면 어떤 상태이려나 다시 걱정이되기 시작했다. 편하면서도 편하지 않은채 그렇게 새로운 아침을 맞이했다.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어.. livewoman.tistory.com 오너 셰프 혼자서 운영하는 작은 비스트로입니다. 런치 11:00~15:0.. 하코다테 여행_ #61 편안한 아침 시간, Haku 가는 길 2020.1.21 아침이 밝았습니다. 내일이 돌아가는 날이니 오늘이 이번 여행 마지막 날이 되겠네요. 아침부터 아쉬운 기분이 한가득입니다. 그만큼 더 알찬 하루를 보내야겠죠? 편의점에서 아침용으로 데려왔어요. 하코다테 우유 한 통 제가 먹을 마시는 요구르트와 서방이 먹을 하겐다즈 한 개예요. 아침부터 아이스크림이라니 대단한 짝꿍입니다. 안젤리크 보야쥐 선물세트 중에 몇 개를 골랐어요. 우유와 잘 어울리겠죠? 디저트와 우유는 역시나 환상의 콤비입니다. 달콤한 녀석과 고소한 녀석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이런저런 정리를 합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날이다 보니 내일 돌아갈 준비가 제대로 되었는지 살펴보게 되네요. 어제 아침 시간과 같이 교회 군이 보이는 풍경을 바라봅니다. 철길이 지나가는 길도 보며 편안한 아침 .. 하코다테 여행_ #60 오감이 즐거운 카페, Cafe TUTU 2020.1.20 조금 실망스러웠던 팬케이크를 먹고 밖으로 나왔어요. 소화시킬 겸 조금 걷다가 돌아갈 예정이었는데, 눈에 띄는 카페가 있어서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창고군 사이 골목에 하얀색 집이 보여요. 민가를 리모델링 한 것으로 보입니다. Cafe TUTU 자주 지나치던 곳인데 카페라고 인지하지 못했네요. 아직 문닫을 시간은 아니고 cafe시간과 bar시간이 나뉘어있어서 우선 여쭤봐야겠어요. 오늘은 술 안 마시는 날이거든요. ㅎㅎ 커피만 마셔도 된다고 하면 들어가야죠. 문을 열고 들어가 차 마셔도 되냐고 여쭤보니 된다고 하시네요. 다행이에요. 카운터석에 앉아 주문을 하고 사진 찍어도 되는지 허락을 받습니다. 손님도 거의 안 계신 시간이라 편하게 실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진열장엔 다양한 모양의 .. 하코다테 여행_ #59 카페 & 팬 케이크 그램(Cafe & Pancakes Gram ベイエリア函館) 2020.1.20 오늘은 낮시간 내내 돌아다녀서인지 금세 저녁이 되었네요. 점심을 늦게 먹어서 저녁도 조금 늦게 먹기로 했답니다. 오사카에 본점이 있는 팬케이크 전문점 gram에 왔어요. 2018년 10월에 베이 에어리어 하코다테점을 오픈했다고 하네요. 영업시간은 11:00~20:00 L.O. 19:30입니다. 정기휴일은 화요일이에요. 문 앞에는 커다란 팬케이크 소파가 있어요. 저 위에 앉지는 못하겠지만 앞에 걸터앉아 기념사진 찍기 좋아요. 너무 폭신거려서 지저분하지만 자꾸 만지고 싶어 집니다. 이 팬케이크가 시그니처 메뉴인데 정해진 개수만큼만 판매하는 것 같아요. 라스트 오더 시간이 다되어가서인지 손님이 한 명도 없어요. 실내는 꽤 넓고 쾌적합니다. 프리미엄 케이크는 1일 60개 한정 판매입니다. 다양.. 하코다테 여행_ #58 겨울 산책, 바닷가를 지나 하코다테 공원(函館公園)으로 2020.1.20 드럭에서 산 물건을 호텔에 갔다 놓고 쉴 생각이었는데 뭔가.. 아쉬운 마음에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호텔에서 조금만 걸으면 바닷가에 도착해요. 지난 주에 트랜지스터 마스터와도 잠시 들렀다 갔는데 이곳은 마스터도 우리도 좋아하는 장소지요. 다치마치미사키에서 들었던 파도 소리와는 조금 다르지만 겨울 바다의 거친 소리는 여전히 시원하고 조금은 무섭게 들립니다. 겨울바다 소리가 너무 좋아 영상으로 담아봅니다. 계속 듣고있어도 질리지 않아요. 자연에서 들리는 소리가 이렇게 규칙적이라니 생각할수록 신기합니다. 커다란 갈매기 한 마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가까이 가면 날아갈까 조금 떨어진 곳에서 셔터를 누르는데 살짝 고개를 돌려주네요. 일본은 워낙 까마귀가 많아서 바닷가에도 갈매기보다 까마귀가.. 하코다테 여행_ #57 스키야키 전문점, 아사리혼텐(阿佐利 本店) 2020.1.20 오늘 점심은 아사리 혼텐에서 스키야키를 먹기로 했어요. 1901년에 오픈했으니 120년이 되어가는 곳이네요. 아사리 본점은 스키야키 전문점으로 1층엔 정육점을 같이 운영합니다. 저희도 7년 만에 방문이라 기대가 됩니다. 매일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점심을 먹었는데 한 달 전 예약할 때 13시 30분에만 자리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한 달 전인데도.. 자리가 없었어요. 그래서 늦은 시간이지만 이제 밥을 먹으려니 배가 너무 고파옵니다. 삐걱 거리는 나무 계단을 올라 2층 개인실에 도착했어요. 방 안에는 아직 설 장식이 남아있습니다. 시간이 늦어서인지 조금 저렴한 런치 메뉴는 벌써 매진되었네요. 게다가 고로케도 솔드아웃.. 아흑.. 일반 메뉴 중 2,900엔 스키야키 코스로 주문합니다. 채소.. 하코다테 여행_ #56 야치가시라 카페, 카페 클래식 하코다테(CAFE Classic Hakodate) 2020.1.20 다치마치미사키에서 내려와 야치가시라 역 근처까지 왔어요. 오늘은 점심 예약 시간이 조금 늦은 시간이라 커피 한 잔 마시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바닷바람에 몸이 얼기도 했고요.. 일본은 우리와 학기 시작일이 달라서 아직 학기 중이에요. 하교하는 아이들이 란도셀을 하나씩 메고 가네요. 란도셀이 튼튼하지만 너무 무거워서 아이들 몸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어요. 6년 사용해도 멀쩡한 좋은 가방이지만 그런 부분도 무시할 수는 없겠어요.. cafe classic 지난주 트랜지스터 카페 마스터와 함께 온 Cafe Classic에 가기로 해요. 2018년 여름에 왔을 땐 다른 손님을 응대하면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다시는 갈 일이 없겠다 생각했는데 저희가 좋아하는 트랜지스터 마스터가 좋아하.. 이전 1 ··· 72 73 74 75 76 77 78 ··· 1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