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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tel&Dining

[Seoul Hotel] Andaz Seoul Gangnam(안다즈 서울 강남)_ 룸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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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5. 02.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2박 3일을 보내는 동안 먹은

룸서비스 조식과

조각보의 빙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룸서비스

 

다음 날 아침엔

룸서비스로 조식을 시켰어요.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먹었던 조식

너무 마음에 들었었기에,

같은 계열이니 기본은 하겠지 싶었지요.

 

 

 

 

뚜껑을 열고 먹으려는 찰나

바깥 날씨가 너~무 좋아서

 

 

테라스

 

테라스에 나가 먹기로 합니다.

 

 

 

아직 비에 젖은 곳이 있지만

해가 쨍쨍한 곳은 다 말라 있었어요.

 

 

 

하늘도 맑고

바람도 시원하고,

상쾌한 시간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김치찌개

 

파크 하얏트호텔 서울에서 먹은 건

김치찌개라기보다 김치찜 수준이었는데

여긴 거기보다 맑은 느낌의 김치찌개예요.

역시 기대한 대로 맛있네요.

 

 

 

뜨거운 음식이지만

야외에서 먹으니

딱 적당한 온도가 되었어요.

 

 

 

맛있는 밥 한 그릇

 

 

 

트레이 위에

훈민정음 한지를 깔아주셔서

더욱 기분이 나요.

 

 

맛있는 밥 한 그릇 뚝딱 먹고

 

 

빙수 먹으러 내려갑니다.

엘리베이터 앞에는 

재질이 독특한 작품이 있었어요.

 

보기엔 철갑 같아 보여서

쇠붙이인 줄 알았는데

시멘트가 주 재료더라고요.

 

 

조각보

 

빙수는 2층 조각보에서..

 

1층에서 중앙 계단으로 올라오면

바로 조각보예요.

 

 

 

 

 

바닥과 의자 아랫부분이 대리석이라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들어요.

 

 

 

가운데 공간엔 BAR가 있고

저 안쪽엔 식사 공간인가 봐요.

 

 

 

창밖으론 고가도로가 보이고

 

 

 

중간중간 기둥은

선명한 컬러로 조각보 느낌을 주었습니다.

 

 

 

 

망고빙수

 

호텔마다 망고 빙수 맛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시그니엘 망고빙수는 정말 사악한 맛이었고,

신라호텔 망고빙수는 오리지널답게 맛있었는데

안다즈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우선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맨 위엔 망고 아이스바가 두 개 꽂혀있어요.

 

 

 

구운 망고

이게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토핑

 

망고젤리

 

와.. 이거 

저세상 신맛이었어요.

사진만 봐도 침이 막.. 어우..

과일젤리 잘 먹는데

이건 정말 다 못 먹겠더라고요.

 

연유

 

 

빙수까지 알차게 먹고

잠시 동네 산책을 하러 갔어요.

 

조금 걸어가면 도산공원이 있어서

소화도 시킬 겸 나갔답니다.

 

아래에서 바라본 조각보 

 

 

공원에선 사진을 찍지 않았고

저녁 식사는 따로 포스팅을 할 거라

바로 다음 아침으로 넘어갑니다. 

 

일출

 

둘째 날 아침

쉬는 날인데도 평소처럼 일찍 깨버렸어요.

아무 생각 없이 창밖을 내다보는데

일출이..!!

 

 

 

아직 꿈나라인 남편을 흔들어 깨워서

함께 서울 한복판에서의 일출을 즐겨봅니다.

 

 

 

 

 

도시에서의 일출도 

나름 색다르네요.

 

 

룸서비스 조식

 

둘째 날도 룸서비스로 조식을 시켰어요.

 

 

 

바깥 날씨가 좋았지만

이 식탁을 한 번은 이용하고 가야겠다 싶어서

안에서 먹기로 합니다.

 

 

 

각자 식사 한 가지씩과

계란 요리를 주문했어요.

 

 

 

2박 3일 동안 계속 싱싱했던

예쁜 생화들

 

 

 

 

김칮찌개

 

전 둘째 날도 김치찌개를 주문했어요.

맛있는 건 계속 먹는 스타일이에요.ㅎㅎㅎ

 

 

 

에그베네딕트

에그 베네딕트와 베이컨 소시지 하나를 시켰는데

센스 있게 알아서 2인용으로 나오네요.

 

 

미역국

 

서방은 식사로 미역국을 주문했어요.

메뉴엔 없었지만 우유가 있냐고 여쭤보니

우유도 같이 주셨네요.

 

미역국도 맛있었지만 

전 김치찌개 쪽에 한 표 던져줍니다.

다음에 또 오면 김치찌개 먹을 거예요ㅋㅋㅋ

 

 

생각지도 않게 플렉스 해버리며 

2박 3일 동안 스위트룸에서

편하고 즐겁게 놀았어요.

 

이 동네는 근처에 맛있는 레스토랑도 많아서

미식 호캉스 하기에도 딱인 것 같아요.

 

이젠 결혼기념일과 여름휴가 땐

어느 호텔을 다녀올지 생각해보는

즐거운 기다림을 가져야겠지요.

 

단, 이런 플렉스는 이제 그만 하기로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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