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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tel&Dining

[Seoul Hotel] RYSE, Autograph Collection(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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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방 생일 기념으로

서교동에 있는 라이즈 호텔에 다녀왔어요.

 

지금까지 다녀 본 호텔 중

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곳이라

포스팅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 보니

2021년으로 넘어와버렸어요.

 

어쨌든 쓰기로 결정했으니

간단히 이야기해 볼게요.

 

 

 

 

2020.11.07-08

 

 

저희는 코로나로 홋카이도 못 가는 대신

조심스럽게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호텔이나 다이닝을 즐기고 있어요.

 

서방 생일엔 조금 캐주얼 한 곳에 가볼까

생각하며 찾은 곳이 라이즈 호텔이었어요.

 

 

Ryse Hotel

호텔 위치는 홍대역과 합정역의 중간쯤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는 쉬워요.

홍대역 쪽에 조금 더 가까워요.

 

 


 

 

 

Merrcure Ambassador Hotel 

라이즈 호텔 옆에는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이 있어요.

맞은편엔 L7호텔도 있지요.

 

요즘 홍대 쪽에 캐주얼한 호텔들이

많이 생기고 있더라고요.

 

 

Ryse 

라이즈 호텔은

메리어트 호텔 계열의 호텔이에요.

 

호텔 콘셉트에 대한 설명을

공홈에서 퍼왔습니다.

 

홍대 지역은 언더그라운드 클럽과 예술, 그리고 젊음과 낭만이 어우러진 개성 넘치는 문화의 발상지입니다.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예술, 경험하는 모든 것이 영감이 되고 트렌드가 되는 공간,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국내 및 해외 현대 미술과 신진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들어 낸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해 보세요. 느슨해진 감각을 깨워주는 작품은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1214

이번에 예약한 룸은

프로듀서 스위트(Producer Suite)입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요즘 할인하는 곳이 많더라고요.

공홈에서 스위트룸 50% 할인 적용받아

예약했어요.

 

조식 포함 2인, 286,000원

 

 

피난안내도

문에 붙어있는 피난안내도를 확인합니다.

 

 

옷걸이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옷걸이와 수납장이 나옵니다.

로브가 걸려있어요.

 

 

금고

서랍장 제일 아랫칸은

금고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와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전기포트

 

 

boom box

붐박스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음을 틀어놓고 룸 구경을 마저 이어갑니다.

 

 

 

 

 

서랍을 열면 

와인잔, 머그잔, 생수, 커피 캡슐이 있어요.

 

 

냉장고

필라이트 캔 맥주 두 개와

생수 두 병이 있어요.

 

서랍 속 생수와 냉장고 속 생수, 맥주는

무료 제공입니다.

 

 

욕실

욕실엔 조명이 빵빵한

동그란 거울이 있어요.

 

 

어메니티

욕실에 있는 어메니티는 

모두 이 갈색 리필용기에 담겨있었는데

이걸 보니 기분이 좀 그렇더라고요.

 

메리어트 계열의 4성급 호텔에

스위트룸인데 

어메니티가 뭔지 알 수 없다니...... 

여기가 모텔도 아니고

아무런 설명 없이 이런 용기에 담아놓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되지 않더라고요.

 

 

 

파우치

부직포로 된 파우치엔

 

 

1회용품

 

1회 용품이 들어있어요.

 

개인적으론 

1회 용품은 잘 보이는 바구니나

서랍에 각 맞춰 정리되어있는 걸 좋아해요.

 

 

세면대

 

핸드타월

세면대엔 핸드타월이 있어요.

 

 

 

반대편에도 핸드타월과

양치컵, 휴지가 있습니다.

 

 

바스타월

세면대 아래에 바스 타월과

부직포 파우치가 있어요.

 

 

드라이기

파우치 안에는 드라이기가 있습니다.

 

회색 파우치가 깔끔해 보이긴 했으나

직접 사용해 보니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트링 파우치가 더 편했어요.

 

 

욕조

욕조는 보기보다 작고 낮아서

한 사람이 사용하기 편한 정도였어요.

 

 

 

욕조 옆에는 화장실과

 

 

 

샤워부스가 있어요.

 

 

 

샤워 부스와 화장실이 투명한데

왜 투명하게 해 놨을까요?

샤워부스가 투명한 건 자주 봤는데

굳이 화장실까지 왜...

 

보통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진 곳은

불투명하게 해주는 버튼이 있던데

여긴.. 안 보이더라고요. ㅎㅎ

제가 못 찾은 걸 수도 있지만

그냥 투명하게 만든 거라면

좀 그렇다.. 생각했어요.

 

 

욕실용품

리필용기에 담긴

욕실용품

 

리필용기를 쓰더라도

어떤 제품인지는 알려줘야지요.

그래도 스위트룸인데..

(공홈에도 어메니티 설명은 없었어요)

 

 

거실

거실엔 6인용 테이블이 있어요.

 

친구들과 놀러 오면 이 테이블에서

음식 시켜먹거나 놀기 좋겠다 싶었어요.

 

 

조명

 

 

 

 

사탕

커다란 병에

사탕이 꽉 차 있어요.

 

 

달구나

달구나 사탕 좋아하는데

여기 잔뜩 있으니 반갑네요.

 

 

 

 

침실

침실 공간입니다.

 

 

 

침대 머리 위로 보이는 곳은

욕실입니다.

 

 

마스크 팩

마스크 팩 두 장이 제공되었어요.

 

 

공기

독특하게 

공기가 있네요.

 

룸 사진 다 찍고

옛날 생각하며

서방이랑 한 판 해봤어요.

 

 

독서등

독서등이라기엔

많이 밝지만

어쨌든 조명입니다.

 

 

zero project

제로 프로젝트

 

환경 보호를 위해 

침구는 3일 차에 갈고

1회 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고..

 

 

 

 

TV

 

소파

침실 공간 끝에는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요.

저기 모여서 도란도란 이야기해도 좋겠네요.

 

 

조명

 

View

창밖으로 서교동 일대와

홍대가 보여요.

 

 

 

CHARR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호텔 내 CHARR로 갔어요.

 

 

조식 메뉴

메인 메뉴를 주문하고

따로 준비되어있는 곳에 가서

빵과 과일, 시리얼 등을 가져올 수 있어요.

 

 

 

 

 

 

 

다리를 다친 상태라

서방이 한 접시 가져다주었어요.

 

 

김치찌개

토스트를 먹으려는 찰나

식사가 도착했어요.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조식으로 먹었던 김치찌개 생각도 나고

비교해볼 생각으로

전 김치찌개를 시켰어요.

 

 

김치찌개

뭐 색깔부터 그리 맛나 보이진 않았지만

비교한다는 것이 무색할 만큼

저렴한 맛이었어요.

 

 

2020/10/17 - [Life is Journey /Hotel&Dining] - [Seoul Hotel] 파크 하얏트 서울(Park Hyatt Seoul) 조식 룸서비스

 

[Seoul Hotel] 파크 하얏트 서울(Park Hyatt Seoul) 조식 룸서비스

2020.07.18-07.19 저녁 식사를 하고 룸으로 돌아오니 창밖으로 멋진 야경이 펼쳐집니다. 비 예보가 있었는데 다행히 맑은 밤이네요. 편안한 밤을 보내고 눈을 떠보니 비가 많이 오고 있어요. 조식은

livewoman.tistory.com

 

 

남해안 조개죽

서방은 전 날의 과음으로

속이 안 좋다고

죽을 선택 했어요.

 

 

 

뭐..이 아이도 그냥.....

 

 

시리얼

맛이 없어서

그냥 적당히 먹다가 남기고

시리얼로 입가심이나 하자 싶어

달콤한 녀석들로 담아왔어요.

 

 

과일

과일도 한 조각씩...

 

조식 중 과일이 제일 맛있네요.

 

 

 

체크아웃을 하고 

1층으로 내려왔어요.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베이커리라는

타르틴이 있어서 

가기 전에 커피와 빵 한 조각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조명

 

 

 

 

테이블엔 손님들이 많아서

정문 쪽을 바라보는 계단 좌석에 앉았어요.

 

이 좌석에서도 기분이 좀..

 

계단 식 좌석이라 

사람이 앉는 곳과 발이 닿는 곳이

확연히 구분이 되는 곳인데

 

자리에 앉으려는 몇몇이

사람이 앉는 곳을 마구 밟으며 이동하더라고요.

 

하...

갑자기 피로함이 막...

 

 

 

 

 

예쁜 라떼아트가 담긴

커피를 받았으나

 

뜨거운 커피를 유리잔에 담아주는 센스에

또 한 번 좌절을...

 

이 호텔은 전반적으로

저랑 안 맞나 봐요.

 

 

뱅오쇼콜라

뱅 오 쇼콜라는

속에 있는 쇼콜라는 매우 진했지만

전체적인 맛으로는

그냥 평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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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호텔이

캐주얼한 분위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막상 와보니 매우 실망스러웠어요.

 

호텔 1층에 들어가면

손님을 맞는 직원이 한 두 명 있었는데,

모두 20대로 보였어요.

 

젊다고 이상하다는 것이 아니라

 

타르틴 계단식 좌석에 앉아

잠시 보고 있으니

 

이 직원들이 자신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느라

자리를 이탈하기도 하고

직원끼리 이야기를 하느라

호텔에 방문한 손님이 

아무런 안내도 받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는 등

 

손님 안내를 함에 있어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더라고요.

 

캐주얼하다고 해서 서비스 마인드가

사라지는 건 아니잖아요..

 

게다가 당시 전

발목을 다쳐서 깁스를 하고 있었는데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신경 쓰거나 배려해주시는 직원이 없더라고요.

 

무언가 해주겠지라며 기대했던 건

전혀! 전혀! 아니었지만,

너무 무신경하게 대응하니

그것도 좀 이상하긴 했어요.

 

 

만족도가 1도 아니고 0이라

포스팅을 하지 말까 생각까지 했었는데

오히려 너무 긴 글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20대 30대 친구들이 가서 즐기기엔

또 다른 느낌일지도 모르겠어요.

 

제게 호텔은 가격대를 떠나서

그곳에서 무엇을 하며 쉬던

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라이즈 오토 그래프 컬렉션은

저와는 참으로 상극인 곳이었다 생각해요.

 

그나마 서방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밖에서 먹은 저녁이 너무 좋았어서

그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덧. 며칠 뒤 호텔에서 만족도 조사를 하는

이메일을 보냈더라고요.

보통 이런 메일이 오면 만족했다고 표시하는데

여긴 쌓인 게(?) 많아서

룸에 대한 몇 가지만 답변을 했습니다.

의견을 고려하겠다고 답신을 왔지만

그걸 확인하려고 다시 가보진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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