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2-03
조식이 포함된 프로모션을 선택해서
2박 3일간 두 번의 조식을
호텔에서 먹었어요.
조식 장소는
지하 1층에 있는
The Market입니다.
원래 뷔페인데 코로나 여파로
조금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요.
방역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모든 고객은 QR체크인을 합니다.
직원분께서 룸 호수를 체크하신 후
실내로 안내받았어요.
입구엔 음료 코너가 있어요.
한 분이서 커피, 차, 음료
모두 준비하시는데
너무 안쓰러워 보였어요.
손님이 꽤 많았는데...
처음에 안내받은 자리는
너무 시끄러워서
그분들과 멀리 앉을 수 있게
부탁드렸습니다.
아침부터 시끄러움 속에서
식사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자리에 앉으니
먼저 커피 한 잔을 주시네요.
더 마켓은 원래 뷔페인데,
코로나 19 감염증 여파로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서에 체크한 후
한 칸 한 칸 뜯어 직원분께 드리면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방식으로
변경 운영되고 있었어요.
버터 한 조각과
오렌지 마말레이드, 과일 잼은
미리 세팅돼있어요.
커트러리
소독 완료했다네요.
처음 주문한 음식이 도착했어요.
제가 주문한 전복죽이에요.
전복도 많이 들었고
걸쭉한 스타일입니다.
맛있어요.
팬 케이크 좋아하는 서방이
한 조각 주문했어요.
맛은.. 뭐 soso
채소가 잔뜩 들어간 오믈렛을 주문하니
귀여운 케첩이 따라오네요.
남편은 에그 베네딕트를 주문했어요.
뭔가 이것저것 먹긴 했는데
요리가 나오는 타이밍도 안 맞고
꽤 불편했어요.
어찌어찌 식사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허브티 한 잔을 마셨어요.
세종로구역 제2지구 유적 발굴
안내판을 보며
이게 왜 여기 있을까 궁금했거든요.
그제야 바닥을 내려다보니
유적지 위에 저희가 앉아있더라고요.
종로 외부에 있는 유적지는
본 적이 있는데
제 발밑에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ㅎㅎㅎ
직원 수는 한정적이고
손님들은 원하는 음식 종류가 많다 보니
실내는 꽤 정신없었습니다.
신청한 음식이 누락되기도 했고
다시 요청해도 제때에 서빙되지 않거나
따뜻한 음식이 다 식은 채로
도착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차라리 한 가지 메인 메뉴만
먹도록 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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