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s Journey /Hotel&Dining

[Fine Dining] 미쉐린 1 star 유유안(豫园)

728x90

2020.10.02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의

두 번째 저녁식사는 

호텔 11층에 있는 유유안에서 먹기로 했어요.

 

 

豫园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레스토랑 입구가 보입니다.

 

 

yuyuan

 

 

豫园(yuyuan)은

상해에 있는 유일한 정원이라던데

꽤 유명 관광지인가 봐요.

 

레스토랑 유유안은

2017년부터 미쉐린 1 스타를 

연속으로 획득하고 있는

광동식 중식당입니다.

 

1920년대 상해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인테리어라니

기대하고 들어가 볼게요.

 

 

 

 

베이징덕

실내로 들어서니

베이징 덕이 우리를 맞이해주네요.

 

 

 

어우.. 건장합니다. ㅎㅎㅎ

 

 

 

 

손세정제

테이블 위엔 손 세정제가..

 

 

 

청록색 접시부터 

눈길을 끕니다.

 

 

1인 150,000원

예약할 때 메뉴는

디너 A 세트로 예약했어요.

 

 

베이징덕

메인 메뉴에 베이징 덕이 없어서

반마리만 추가 주문했습니다.

 

반마리 70,000원

 

 

전채요리

전채요리가 나오고

 

 

 

바로 첫 번째 요리가 나왔습니다.

 

 

 

레몬 닭고기 냉채

 

 

 

목이버섯 냉채 (매콤해요)

 

 

 

광동식 흑당 소스 돼지 항정살 바비큐

 

 

 

Clos du Mont-Oliver Chateauneuf-du-Pape 2015

 

 

 

중식에 와인은 처음이라

뭐가 어울릴지 고민스럽더라고요.(남편이...)

 

한참만에 선택한 와인도

준비되었어요.

 

 

 

15%

오호~ 

꽤나 세게 느껴지겠는데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마시는

저 같은 사람에게도 스모키함이

강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스모키함과 흙 맛이랄까요..ㅎㅎ

오랜만에 저도 향이랑 맛 맞춰본다고

남편에게 자랑 자랑해봅니다.

 

 

 

 

 

해산물 산라탕

 

 

 

조금 매콤하긴 한데

그래도 제가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자주 찾아먹진 않겠지만

매콤해도 맛있는 수프였습니다.

 

 

베이징덕

베이징 덕 반마리를 가져오셨어요.

 

 

 

다소곳이 옆으로 누워있는...

 

 

 

저희 앞에서 바로 커팅해주세요.

 

 

 

샤샤샥~

 

 

 

이 정도만 그냥 먹고

나머지는 다른 요리로 주신다네요.

 

 

 

와.. 껍질..

눈으로 봐도 바삭함이 느껴집니다.

 

 

 

껍질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와.. 이건 정말..

너무 먹고 싶네요.

 

 

 

 

 

오이와 파채

소스

 

 

돌돌돌

이렇게 싸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고 가셨어요.

하지만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1920년대 상해를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

하지만

제가 1920년대 상해를 모른다는 게 함정이네요. ㅎㅎ

 

그냥 현대식 인테리어라고만 느껴져요.

 

 

 

생강 마늘 대파 향 오리 조림

 

 

 

아까 저희 앞에서 해체한 오리

남은 부분으로 만든 요리예요.

 

매우면 어떻게 하나

고민스러운 색깔이었는데

의뢰로 맵지 않고 

먹기 좋았어요.

 

 

 

칠리소스 은대구찜

 

한 젓가락 맛보고

남편에게 패스합니다.

 

언젠간.. 저도 생선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날이 오긴 하겠죠...ㅎㅎ

 

 

 

특제 간장 소스 한우 볶음

 

 

 

 

 

한식이나 프렌치 식사에서 나오는

소고기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에요.

 

소스가 꽤 진하고 무겁달까..

 

하지만 엄지 척!입니다.

맛있어요.

 

 

 

게살볶음밥

 

 

 

그렇죠.. 게살 한 번 나와줘야죠..ㅋㅋ

 

생선으로 슬픈 마음

매운맛으로 슬픈 마음

게살 볶음밥으로 위로를 받아봅니다.

 

 

 

보이차

 

 

 

과일 후식

 

 

 

만다린 요거트 무스 케이크

 

 

유유안의 식사는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제가 매콤한, 매운 음식들을

잘 먹지 못하다 보니

100% 즐기진 못해서

 

다양한 중국 음식을 즐기기엔

제 그릇이 너무 작구나ㅎㅎㅎ

생각하면서 식사를 마쳤답니다.

 

 

Yuyuan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