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8(수)
동네 아저씨들로 가늑한 곳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키득거리며 일어났습니다.
흐리면 흐린 대로 운치 있는 모습
하지만 이런 흐린 날씨가 길게 이어진다면 조금 우울해질 것 같기도 합니다.
클레리구스 성당은 예전 방문 때 안에까지 봤기 때문에
이번엔 둘러보기만 할 거예요.
[포르투갈 여행] #18_Igreja e Torre dos Clérigos, 클레리구스 성당
2022.08.02 상 벤투 역 아줄레주에 감탄하며 클레리구스 성당을 향해 걸어갔어요. 여름 한 낮의 뙤약볕에 다시 지글지글 익어버린 저흰 근처에 스벅이 있으면 시원한 걸 한 잔 마시자며 인근 스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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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날씨도 너무너무 맑다 못해 뜨거워 죽을 것 같았고
성당 입구 아래에서 멜로디언으로 오르간 소리를 만들어내던 할아버지 연주도 들었었는데
오늘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예요.
비에 젖은 건물
초록 이끼로 덮인 조각들을 보게 되네요.
성당 벽을 타고 종탑 앞으로 걸어갑니다.
이곳은 작은 식물 세상이네요.
작은 식물들을 이렇게 들여다보고 있으면 너무 귀여워 보이더라고요.
75m 크기를 자랑하는 종탑
여름에 너무 더워서 종탑까지 올라가는 건 안 했거든요.
남편은 언젠간 올라가고 싶다고 하네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멀리서 보면 그 존재감처럼 사우론탑처럼 보였는데 ㅋㅋ
사우론 탑이란 건 우스갯소리고
가까이 봐도 멀리 봐도 멋있고 섬세한 건축이라 생각해요.
바로 앞에는 쇼핑몰이 있더라고요.
윈도쇼핑만 하고 지나갑니다.
해리포터 재미있게 읽었지만
아직까지 이 서점에 돈을 내고 들어가서 보고 싶진 않아요.
여름에 비하면 이건 줄도 아니지만
여전히 긴 줄을 자랑합니다.
어? 이게 여기 있었네요?
[포르투갈 여행] #59 리스본 식기 쇼핑, Vista Alegre & Cutipol
2022.08.12 포르투갈 여행을 준비하면서 기념품 사는 것 외에 식기 쇼핑을 하고 싶었어요. 몇 군데 알아본 곳이 있었는데 점심 식사한 곳과 가까운 두 군데를 들러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가게는 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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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에서 식기 쇼핑할 때 갔던 곳인데 포르투에도 있는 줄 몰랐어요.
1824년이라니 정말 오래된 곳이에요.
Os Gemeos라는 브라질출신의 쌍둥이 그라피티 아티스트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아마 200주년을 기념하며 콜라보 작품으로 나온 것 같아요.
트램길이 있는데.. 여름처럼 주차된 차가 많은 건 아니지만
과연 트램이 다니긴 하는 걸까?
여름에도 해결하지 못하고 겨울에 와도 해결하지 못한 궁금증
검색해 보니 다니긴 하는 것 같아요.
22번 THALAHA 노선이 다니는 것 같아요. 직접 보면 멋질 것 같아요.
클레리구스를 한 바퀴 돌아 다시 아래로 내려왔어요.
돌아가는 길에 맛있는 디저트 한 입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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