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8(수)
벌써 포르투에 도착한 지 여섯 번째 날이 되었습니다.
푹 자고 일어나 조식 먼저 먹으러 가요.
오늘 조식 먹을 땐 카메라를 들고 내려가지 않았어요.
핸드폰 사진으로 몇 장만 찍어 봅니다.
원래 베이크드빈즈를 좋아하는데 며칠간 양식을 먹다 보니
베이크드빈즈가 꽤 속을 편하게 해주더라고요.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과일도 먹어주고
식사 마치고 잠시 호텔 현관으로 나오니 비가 많이 쏟아지고 있어요.
와, 이게 진짜 포르투갈의 우기인가? 싶을 정도로 많이 내리더라고요.
오늘 이동할 때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하긴 했지만
이번 여행에서 우린 거의 날씨요정 수준이라 ㅋㅋㅋㅋ
나갈 시간엔 아마 그칠 거예요.
오전 시간엔 룸에서 책도 읽고 편히 쉬다가 점심 먹기 전에 밖으로 나왔어요.
거 봐요! 날씨 요정 맞죠?
비가 그쳐서 우산 없이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흐린 날씨라서 아쉬운 것 하나는 버스킹이 별로 없다는 것뿐..
이런 모습조차 아름다워서 감상에 젖게하는 시간들이에요.
아c 깜짝이야
저게 왜 이제 보이는지...
진짜 사람이 난간에 앉아 있는 줄 알고 혼자 기겁해선 남편 붙잡고
엄청 난리 쳤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골목 오른쪽에 있는 석조건물이 카리스 호텔이에요.
히베이라광장으로는 볼트가 들어올 수 없어서 언덕을 올라와 카리스 호텔 앞에서 볼트를 불렀어요.
오늘은 suggest pick 위치가 건너편이라 카리스호텔 건너편에서 대기합니다.
도착했네요.
도우루 강 위로 갈라진 도로, 페드라스 다리를 건너갑니다.
이게 뭐라고 전 무섭더라고요ㅋㅋㅋ
목적지에 도착해 차에서 내립니다.
이곳도 공사가 한창이에요.
좁은 골목들은 언제 봐도 운치 있고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심플한 느낌의 스타벅스
이제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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