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화)
포르투에선 타임아웃마켓에 들를 계획은 없었지만
바로 눈앞에 있는데 어떻게 안 가겠어요.
TimeOut Market Porto
역사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
증기기관차 모형이 있어요.
생각해 보니 일본에선 미니어처 수준의 모형들이 많았는데
포르투에선 그런 작은 모형들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영업시간은
월~목 : 10:00~23:00
금~일 : 10:00~00:00
반려동물금지. 단, 도우미견(보조견)은 출입가능합니다.
현금 사용 불가
길게 이어진 푸드코트
Time 지를 패러디한 잡지 표지 컨셉의 포스터예요.
포즈비치 반갑네요.
The Yeatman Hotel Gastronomic Restaurant의 오너셰프님인
Ricardo Costa 셰프의 매장이에요.
요즘은 유명 셰프들은 다들 이런 캐주얼 레스토랑 한 두 개씩 갖고 있는 것 같아요.
바닷가에 있는 루이 파울라의 레스토랑을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겨울엔 영업이 힘든 위치에 있어서 이번에도 못 가요.
너무 아쉽습니다.
아까 먹은 버거에 비하면 이곳의 음식들이 조금 더 나아 보이긴 하는데
소리가 울리거나 옆 사람과 너무 가까워서 대화 소리가 잘 들리는.. 그런 분위기는
제가 많이 피곤해하는지라 여기서 무언갈 먹진 않고 그냥 한 바퀴 둘러만 보고 지나갑니다.
자그마한 편집샵도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저렇게 생긴 탑 위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간단히 한 바퀴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갑니다.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모습들
플로레스 거리를 지나 호텔로 돌아갑니다.
비가 오기도 했고 밤이라 그런지 쌀쌀해서
거리 사람들 옷차림이 조금 두꺼워졌어요.
1월 포르투갈 여행을 할 땐 경량점퍼를 꼭 준비하셨야 해요.
겨울 패딩까지는 아니어도 도톰한 코트나 경량점퍼, 그리고 가을 재킷 정도면
우리나라 분들껜 충분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 1월과는 전혀 다른 날씨예요. 바람이 미친 듯이 부는 날도 있는 것 같지만
제가 있는 동안엔 온화한 초가을 날씨여서 지내기 좋았습니다.
천천히 걷다 보니 히베이라광장에 도착했어요.
이 풍경은 포르투갈을 생각할 때마다 항상 떠오를 것 같아요.
없던 사연도 만들어질 것 같았던 모습이에요.
워낙 저녁을 늦게 먹는 분위기라
저희는 피곤해서 돌아가는 시간에도 여전히 불을 밝히고 있는 곳들이 많아요.
밤의 히베이라 광장을 둘러보고 이제 호텔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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