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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12th_Obihiro&Esashi&Hakodate

12th Hokkaido #12 천년의 숲 - 어스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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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5 #3

 

이번엔 어스가든~

가는 길에 처음에 봤던 강아지 가족들을 다시 만났다.

실례를 무릅쓰고... 정말 죄송하지만 골뎅이랑 사진 한장만 찍게 해달라고 부탁부탁..

골뎅이는 이게 무슨 일이야

아줌마 누구야..하는 표정으로 자꾸 도망가려고했지만

서방이 얼렁 찍어주어서 성공

 

감사합니다~ ^^

순한 골뎅이라서 그나마 한 장 건질 수 있었다. ㅋㅋ

옆에서 달마시안은 다람쥐를 보고서 계속 짖어대고 쫓아가겠다고 힘쓰는 바람에 주인이 아주 고생고생 ㅋㅋ  골뎅이가 최고~

 

 

강아지들과 인사를 하고~

어스가든을 향해 걸어간다.

캬~ 날씨 진짜 죽인다!!

근데 서방 썬크림도 안바르고나왔는데..가져오지도 않았어..어떻게 완전 타게 생겼다..

 

 

 

 

 

 

 

 

 

 

 

 

 

 

 

キ サラの かけら

 

신의 부부싸움에 휘말린 다른 신의 귀 한 조각이 떨어져나온거라고...ㅎㅎㅎ

오비히로 출신의 반도 유우의 작품

 

 

 

 

 

 

 

 

보기엔 이래도 꽤 경사가 심해서 헉헉 거리며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와~ 바람 장난 아니야~

사진만 보면 일본 아니라고 해도 믿을 것같다.

히가타산맥으로부터 불어오는 찬 바람이 아무데도 걸리지 않고 그대로 날아오니까 이거야 원

몸을 가눌 수도 없고

셀카 찍으려다가 핸드폰 날아갈뻔.. ㅋㅋ

 

 

 

 

 

 

 

 

 

바람 소리를 감상하시길~

ㅎㅎㅎ

 

 

바람 때문에 셀카는 포기하고

그림자만 찰칵

 

 

내려오는 길에 만난 송충이

큰맘 먹고 건드려보기 .. 사람들한테  밟힐까봐 풀 숲으로 이사시켜주었다..^^;

서방이 왠일로 그런걸 다 하냐고..비웃는다.

홋카이도니까.. 무서운 곤충도 한 번쯤은 건드려볼 수 있음..ㅋㅋ

 

내려와서 만난 카무이노 서클

이것도 키사라노카케라를 만든 반도 유우의 작품 

 

아이누의 전설  - 토카치의 사슴과 히다카의 사슴들이 전쟁을 벌이는데  모두 지쳤을 때 신이 내려와 그 전쟁을 끝낼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한다. 그 후로 사슴들은 신의 사자가 되어 토카치와 히다카를 모두 오가게 되었다는 이야기~

 

둥근 서클은 사슴들이고

가운 데 작은 돌이 신~

 

 

 

 

 

 

 

가다가 뒤 돌아 보니 더 잘보이는구나~

사슴들~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렴~

 

아.. 슬슬 다리아프다~ ㅎㅎ 이번엔 어디로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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