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5 #2
입구에 들어가니 가족 단위의 친구분들 같은데 전부 멍멍이들을 데리고 오셨다.
달마시안 성견은 첨 봤는데 되게 민감한 녀석이야..오오 좀 무셔무셔
웰시코기랑 골뎅이는 너무 귀여워서 계속 눈을 뗄 수 없었다.
이렇게 넓은 곳에 왔으니 얼마나 좋을까~
쒼나쒼나~ 하는게 막 느껴져~
이제 막 물오르기 시작하는 나무들~
땅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쑥쑥 자라나고 있고~
(야~ 봄이다~ 하고 기지게 켜는 것같아~)
예전에 왔을 때 갔던 소바가게는 6월 13일부터 문을 연다고하네~ 아쉽다..맛있었는데..
물 흐르는 소리가 너무 좋아~
여기도 벚꽃이 조금 남아있네~ ㅎㅎ
와~~~ 넓다~
저 끝에는 히다카산맥의 눈도 보이고~
드넓게 펼쳐진 곳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해~~
첫 번째 발걸음은 메도우가든으로~
아무것도 없어보이지만~
요롷게 초록이 준비하는 아가들~
가드너가 열심히 아이들을 손보고있다.
여름엔 이분들의 노력으로 더 아름다운 가든이 되어있겠지?
목련이 남아있구나~
어머 엄지공주같아~ ㅎㅎ
귀여운 튤립 아가들~
이쪽은 카페~
이쪽은 치즈공방~
공방 옆에는 염소우리가 있다.
메~~~~~ 안녕~~~~~^^
카페 한쪼게서 판배하는 작은 꽃들~
치즈공방에서 체험하는 사람들이 피자를 만들어서 먹는데 냄새가 너무 맛있는거야~
마침 카페에서 똑같은 피자를 파니까 우리도 조금 이르게 점심 먹자 ㅎㅎ
대기 번호 9번~
손님은 많은데 주문받는 직원이 한 명이라 엄청 바쁘신듯..
죄송하다고 좀만 기달려달라고 사과하신다.. 괜찮아요~ 우리 시간 많아요~
바람이 좀 불긴 하지만 햇살이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전부 일광욕하는 기분으로 야외에 앉아있다.
사람구경, 개구경, 나무구경 하다보니 우리의 피자가 나왔다~
아 맛있겠다~~
나는 하스카프주스~ㅎㅎ
오늘은 하스카프로 죽 밀고나가겠엉~
맛있는 피자 냠냠하고 다시 산책 시작하려는데
아빠와 아들, 딸이 갑자기 저렇게 벌렁 눕는다.
햇살이 너무 좋긴한가보다. ㅎㅎ
이번엔 팜 가든~
여기도 아직 휑~ ㅎㅎ
여긴 양들이 있네~
메~~~ 응? 염소 소리랑 같은거야? ㅎㅎ
아가다 아가~
그분이 엄마 맞니? ㅎㅎ
사람들이 먹이를 주니(한쪽에서 한 봉지에 100엔에 판매중)
두려움 없이 달려와서 막 먹는다.
자~ 또 발걸음을 옮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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