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5 #1
원래 어제 천년의 숲을 가고 오늘은 미도리가오카 공원을 가고 스위츠가게를 몇 군데 가기로했는데
어제 병원가느라 일정이 다 꼬이고 .. 그나마 내가 자는 동안에 서방 혼자 가까운 미도리가오카 공원이라도 다녀오라고 해서 다녀왔으니 오늘 일정을 어떻게 할지 잘 생각해봅시다~
JRINN코인란도리
예전에는 없던 옷걸이들이 잔뜩 있구나~
어제 나 자는 동안 서방이 빨래해서 저 집게 옷걸이 가져다가 다 널어놓은 덕에 오늘은 전부 뽀송뽀송~
조식 냠냠
혹시 탈날지도 모르니 우유는 한 잔만..
날씨가 정말 좋고~
나도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었으니 꼭 가고싶었던 천년의 숲을 가기로 결정!!
티켓을 사고~
소프트도 한 개 먹어주고~
(먹는거 잘 들어가는 것 보니 많이 나았구만 ㅎㅎㅎ)
완만카를 타고~
오비히로를 떠나~
그림 같은 창밖 풍경을 보며~
토카치시미즈역에 도착~
천년의 숲을 가려면 택시밖에 없으므로~ 택시를 타고~
달려 달려~~
멋진 히다카산맥의 풍경에 감탄하며~
기사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드디어 도착~ 택시요금은 3,300엔인가 나왔는데 기사님이 잔돈 빼고 3,000엔만 달라고 하셨다~
기사님과 오후에 만날 시간을 약속하고 입장~(기차시간에 맞추려면 30~40분 여유두고 출발하면 된다고 그때 오신다고 하셨다.)
역시 봄이라 짙푸른 녹음은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새싹 잔뜩 ~ 너무 좋다~
하늘은 청명하고 햇살은 따갑고, 바람은 솔솔~ 아 상쾌하고 너무 좋다~
오길 잘했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여기 오려고 어제 내가 아픈거야"라고 했다가 꿀밤 한 대 맞고..
(서방 어제 엄청 놀랐나보다..어제 일로는 장난도 못치게하네..미안..^^%;;)
지난 주에 왔으면 개장 하는 주간이라 입장료 무료였을텐데..아쉽다~ㅎㅎ
쇼핑은 나중에 하기로하고 하스카프 요구루트 한 병 마셔주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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