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5 #4
어느 새 어스가든은 가족단위의 방문객들로 가득~
히가타산맥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이번에 포레스트가든으로 이동
일루와~
올~ 송사리?
뭔가 잔뜩 있네~
바닥에 오밀조밀 붙어있는 아이들이 많아서 쪼그리고 앉아 사진찍다보니 현기증..으..
오비히로 출신 아사노 오사무의 작품
허와 실 (헤세이 백성으로부터 천년 후의 백성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담겨있다고 설명..)
厩構造と投影(虚と実
원래는 집모양으로 세워져있었는데..왜 다 무너진거지? 철거중인가?
첨 왔을 땐 이 연못에 올챙이가 한가득이었는데.. 오늘도 있으려나?
아! 있다!
작은 올챙이들이 꼬물꼬물~
시원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춤을 추고~
올챙이들은 바쁘고~
포레스트가든 도착~
이번 봄 여행을 하면서 숲과 정원을 많이 다니다보니
봄이라는 계절의 특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죽은 나무와 그 옆에 새 생명을 얻고 태어나느 식물들을 보니 경이롭다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다.
죽음의 순간이 다가왔을 때 왠지.. 이아이들처럼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삶을 살고싶다.
바닥에 나무껍질이 잔뜩 떨어져있길래 왜 그러지? 싶었는데 봄이라고 한 살 더 먹은 나무들이 껍데기를 한 꺼풀씩 벋고 있는 것이었다. 오.. 신기신기~
이렇게 툭 떨어지면 이녀석은 또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해 땅 속으로 들어가겠지?
짜식! 너 멋져!
여기도 하~얀 자작나무 한 그루~
천천히 걸으며 산림욕까지는 못했지만 ㅎㅎㅎ 새싹들 기운 듬뿍 받고 한바퀴 돌아나왔다.
이제 디자이너스가든 한 군데만 가면 되나?
자자 기운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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