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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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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h Hokkaido _#23 하코다테의 겨울바다 아!!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맑은 날의 눈덮인 겨울바다는 이렇게 아름답구나~ 와와와~~~ 영화 '강아지와 나의 10가지 약속'에서 나온 곳도 여기겠지?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7671) 역시나 다리가 푹푹 빠질만큼 눈이 쌓여있다. 털 북실북실 달린 부츠를 신고왔는데 녀석, 제대로 원없이 능력을 발휘해주는구나!! 고마워!! 모래사장인데 추위에 얼기도하고 파도에 파이기도하고 작은 언덕이 만들어져서 갈매기들의 쉼터가 되고있었다. 아, 여길봐도 저길봐도 너무 아름다워~ 발길을 옮기기가 쉽지 않았지만 날은 맑아도 겨울바다 바람은 무시할 수가 없구나. 아쉬움을 뒤로한채 호텔로 고우~ 바닷가 바로 앞에 흰 건물에 파란 문을 한 예쁜 곳이 있길래 ..
9th Hokkaido _#22 소마리(somali)의 함바그~ 오늘 점심은 Somali 치토세쵸 안쪽에 있는 작은 함바그 레스토랑~ 타베로그에서 검색해보다가 알게 된 곳인데 아주 맛난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맛에대한 평들이 참 좋아서 가보기로 결정한 곳! 대부분의 식당은 서방이 결정했지만 여긴 내가 꼭 가보자고 우겨보았다. ㅎㅎ 의외로 쉽게 찾아졌는데 정말 동네 작은 식당같아 보이는 곳이었다. 고양이를 정말 좋아하시는지 가게 밖부터 내부까지 고양이와 관련된 그림, 인형들이 잔뜩 있었던 곳~ 인심좋게 생기신 부부(로 보이는) 께서 운영하는 곳인데 카운터자리에 앉아서 아저씨께서 함바그 만드시는 걸 구경했다. 정말 하나하나 열심히 만들어주셔서 더 기대~ 우리도 함바그를 먹으러왔으니까 런치세트 중에서 함바그세트를 주문~ 아무생각 없이 왔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가득있..
9th Hokkaido_#21 자유여행과 언어, 에치젠야 # 2014. 01. 14 (화) 하코다테에서의 네 번째 날이 밝았다. 즉, 오늘이 하코다테의 마지막 날이라는 뜻!! 아, 아쉽구낭~ 마지막 날이니까 여기저기 마구 다녀보자~ 라는 의미로 전차에서 1일pass를 구입했다. 아, 그러고보니 전차 패스 디자인이 바뀌었구나. 예전엔 앞면에 전차사진이 있었는데 심플하게 빨강표지로 바뀌었다. 이것도 이뻐~ ^^ 그나저나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다~ 청명한 하늘과 햇살이 눈에 반사되면서 아침인데도 눈부셔서 눈을 제대로 뜰 수가 없네~ 내일 떠날 JR 예약석이 없다는 걸 알고있었지만 혹시나해서 다시 한 번 들려보았다. 뭐, 결과는 역시나 만석!! 우리 옆에서 예약석 알아보던 분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말로 당당? 거만?하게 모든 이야기를 하던 분이라 (심지어 몸짓도 없..
2009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_ #1 개정의 필요성 교육과정이 변할 때마다 그게 그말 같고 왠지 단어만 바뀐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2007 개정 교육과정에서 음악의 생활화 부분이 강조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수긍이 가는 부분들이 생겨난게 사실이다. 그럼 지금부터 2009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을 살펴보자. ※ 교과부 자료를 정리하면서 아주 사적인 생각들을 쓸것입니다. 작은 글씨는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 디스는 정중히 거절합니당~ 1. 국가·사회적 요구사항의 반영 ● 창의·인성 교육 강화 - 교육과정의 체계와 기술 방식이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고 학습자의 다양성을 최대한 인정하는 진술 방식이 필요함 - 교육과정의 목표와 내용 체계가 수업 상황에서 새롭게 해석되고 재구성될 수 있는 구조를 갖는 것이 중요함 → 교육과정이 바뀔 때마다 왜 말장난같이 느껴질..
9th Hokkaido_#20 와인바 Comme chez Vous 호텔에서 잠시 얼은 몸을 녹이고 (호텔에 돌아와보니 에사시가 정말 추웠다는 깨달음이 화악~~) 오늘은 여름에 다녀온 Comme chez Vous에서 와인을 마시며 저녁까지 해결하기로했다. 6시쯤 호텔에서 나왔는데 오늘은 전차pass를 사지 않았기에 걸어가기로결정. 근데 또다시 눈폭풍이 몰아친다. 아, 진짜 눈은 원없이 보고 맞고 가는구나~ 내리는 눈에게 뺨을 맞으며 도착. 가파르고 좁은 계단이라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ㅎㅎ 간판에도 눈이 잔뜩 쌓였네~ (집에 갈 땐 이 간판은 눈속에 파뭍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능~) 훈남 마스터랑 오늘은 얘기좀 하려나 했더니 칫, 이쁜 언니하고만 계속 이야기중 서방님이 나 좋아할거라고 골라준 와인~ 와인 뒤로 보이는 할머니 두 분은 언더락 한잔씩 시켜놓고 안주는 엄청나..
9th Hokkaido_#19 에사시를 뒤로하고 빵을 사서 JR역으로 향하는 길 아, 에사시에도 호텔이 있구나. 뭔가 근대사를 배경으로하는 드라마에 나올법한 분위기의 호텔이다. 이렇게 오래된 목조건물을 보면.. 이 겨울에 과연 실내는 따뜻할까? 라는 의문이든다. 생활공간은 아니더라도 누군가 드나들긴할텐데.. 마을을 빠져나와 바닷가에 다다랐다. 차가운 바람에 철썩이는 파도소리, 구름이 걷히면서 드러나는 눈부신 햇살 참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일본에도 요즘 기독교가 많이 전파되었다고는 하지만 에사시같은 작은 어촌마을에 교회가 있는 것을 보니 왠지 반가운마음에 들어가보고싶었지만 기차시간때문에..ㅠ,.ㅠ 완만카를 타고 키코나이에서 갈아타고 하코다테 도착~ 아~~ 사무이사무이~ 따뜻한거 먹으러가자~!!
9th Hokkaido _#18 에사시의 빵가게 여름에 지나가다가 봤었는데 이번엔 꼭 들어가보자고 했던 그곳 빵야~ㅎㅎ 빵가게 목조건물에 귀여운 그림의 간판이 너무 맘에 들었던 가게~ 목조건물이 2개로 되어있는데 빵가게는 왼쪽건물 한개이길래 나머지는 뭔가 했더니 이렇게 에사시에 관련된 사진을 전시하는 전시장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들어가보라고 하길래 우리도 먼저 구경~ 이 사진이 젤 좋더라~^^ 사진 구경을 마치고 기차에서 먹을 빵 몇 개를 샀다. 왼쪽 건물은 빵가게 오른쪽 건물은 1,2층 모두 사진전시관~
9th Hokkaido_#17 에사시에서 에도시대를 만나다 배도채우고 몸도 녹였으니 마을구경을 하고 JR쪽으로 가기로했다. 에사시는 원래 청어잡이로 유명한 어촌이지만('에사시'라는 말도 '다시마'를 뜻하는 아이누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요즘은 관광쪽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목조건물이 주는 느낌이 참 좋다. 2011년에 왔을 때보다 조금 더 개조된 건물들이 많은 것같다. 여긴 홋카이도 유형문화재로 등재되어있는 요코야마씨댁~ 이 집은 니신고텐(청어잡이에 동원되었던 사람들을 머물게 했던 집) 이라고한다. 여름에는 니신소바(청어소바)를 판다고 했었는데 이번엔 간판이 없네~ 여긴 청어신사 라고 했던 것같다. 오른쪽에 보면 바람에 펄럭이는 청어깃발을 볼 수 있다~ 마치 드라마 촬영장에 온 기분도 들고 시간여행을 한 것같은 느낌도 들고~ 에사시의 이런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