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Somali 치토세쵸 안쪽에 있는 작은 함바그 레스토랑~
타베로그에서 검색해보다가 알게 된 곳인데 아주 맛난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맛에대한 평들이 참 좋아서 가보기로 결정한 곳!
대부분의 식당은 서방이 결정했지만 여긴 내가 꼭 가보자고 우겨보았다. ㅎㅎ
의외로 쉽게 찾아졌는데 정말 동네 작은 식당같아 보이는 곳이었다. 고양이를 정말 좋아하시는지 가게 밖부터 내부까지 고양이와 관련된 그림, 인형들이 잔뜩 있었던 곳~
인심좋게 생기신 부부(로 보이는) 께서 운영하는 곳인데 카운터자리에 앉아서 아저씨께서 함바그 만드시는 걸 구경했다. 정말 하나하나 열심히 만들어주셔서 더 기대~
우리도 함바그를 먹으러왔으니까 런치세트 중에서 함바그세트를 주문~
아무생각 없이 왔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가득있어서 깜짝 놀랐다. 한 발만 늦었어도 밖에서 기다릴 뻔.. 예약하고 오는 사람들도 여럿 있었다.
주문한 함바그세트가 나왔다. 아웅 윤기 좌르르~~~~ 맛있겠당~
런치세트가 700엔인데 너무 맛있었다. ~
다음 여행때도 한 번 더 올만한 곳으로 결정~^^
골목을 빠져나가는데 ㅎㅎ 도라에몽 눈사람이 있어서 보러갔더니 주머니에 맥주가 ㅎㅎㅎ
우리가 탕 전차가 들어온다~~ 왠지 옛날 분위기나는 녹색 전차~
호텔 앞에 내려서 잠시 바닷가를 산책해보기로했다.
바로 앞에 바다가 있는데 그렇게 자주 와놓고도 하코다테에서 이쪽 바닷가에 가본적이 없네~
오오모리쵸로 주욱~ 걸어가면 바다!
하코다테 공항에서 버스타고 올때 지나가가 봤는데
흰눈과 어울리는 주황색 신사(신사 맞나? ㅎㅎ 몰라)
바깥 기둥에는 하나하나 이름들이 새겨져있었다. 이 기둥 끝에 바다가 우릴 기다리는구나~
눈 내리고 바람부는 바다 말고 맑은 날의 겨울바다가 우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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