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1 #1
조식 먹고 룸에서 조금 뒹굴뒹굴하다가
소라짱 도착 할 시간이 다가와 하코다테 역으로 나갔다.
연락해보니 도착까지 1시간 가량 남은 것같아 아침시장이나 슬슬 구경하고 역으로 들어가자고 했다.
바닷가 방향으로 먼저 가면서 포르코에 들러보았다. 매번 올 때마다 문이 닫혀서 못갔었는데 오늘은 오픈을 하려나...
다른 가게 오픈을 준비하느라 당분간 점심영업만 하나보다. 아~ 언젠가 와서 여기가 오픈되어있는 걸 보면 괜히 감동할 듯~ ㅎ
헉.. 닭둘기보다 더 큰 갈매기~
발이 소세지 색깔이야~
사람 무서워하지도 않고 가까이 가도 도망도 안가
크다..
크구나..
뜨아!!!!!
이 거대한 게는 정말 게란 말인가!
가까이 가보니 입 안까지 다 보여.. 무셔무셔...
게를 구경하면서 침을 흘리고 있어서인지..
카니망을 파는 것을 보고 냉큼..하나 사보았다. (500엔이 넘어..흑..비싸..)
맛은..음.. 좀..
찐빵은 역시 야채찐빵, 팥찐빵이 최고인듯~
안쪽으로 들어가보았다.
여기는 낚시로 오징어를 잡으면 바로 회를 떠주는 가게~
이걸 내가 왜 보았던가..ㅠ,.ㅠ
살아있는 오징어를 탁 하고 다리를 잘라내고 저렇게 세워놓으면 막 꿈틀꿈틀거린다..
통증을 못느끼겠지만 .....
불쌍해
가리비 구이도 있고~
하코다테는 오징어가 유명한 곳인만큼 오징어 관련 상품이 많은데
오징어로 만든 술잔이다.
마지막에는 이것도 먹는다던데.. 여기에 술 따라 마시면 오징어 냄새 나지 안을까? ㅎㅎ
소라짱 도착시간이 다되어가서 역으로 가기로했다.
주차장에도 새로운 오징어녀석이 등장했군~
이 아이도 못보던 아이~
빨간 오징어 귀여워~
서방이 콜라 사러 간 사이 나는 키타우사기 구경~
1층이 너무 복잡하여 잠시 2층으로 올라가보니 다시마로 신칸센을 만들어서 전시해놓았다.
여기저기 신칸센으로 들떠있는 분위기..
사람들은 별로라던데..
벤토 미니어쳐~
아웅 귀여워~
소라짱이 탄 기차가 도착했다기에 다시 1층으로 내려갔다.
자~ 오늘을 불태울 준비가 되었는가~~ 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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