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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_4
이전에 김훈 작가의 작품 중
칼의 노래, 남한산성, 현의 노래
세 권을 읽어봤어요.
그땐 그의 화법이나
이야기 진행 방식이 꽤 마음에 들었었는데
이 작품은 결이 너무 달라서인지
읽기 힘들었고
특히 (출판사 소개에도 있듯이)
문명과 야만의 뒤엉킴에 대한 표현이
많이 힘들었어요.
소설을 읽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건
난생처음이 아닐까 싶은데요
굉장히 초반에 표현에 의해
속이 너무 메스꺼워져서 덮을 수밖에 없었어요.
아마 작품 자체는 굉장히 흥미롭고
괜찮았을 거라 생각해요.
예를 들어 피가 난자하는 영화를 못보는 사람처럼
저는 이 작품을 끝까지 읽을 수가 없었던 것뿐이랍니다.
앞선 작품들과 결이 같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
잘못이었던 거죠.
전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으니
출판사 블로그 관련 포스팅 페이지를
링크해봅니다.
https://blog.naver.com/parambook/221980706119
달 너머로 달리는 말
김훈 _ 신작 장편소설 2020년 6월 15일 출간!―달의 뒤편을 탐사하듯, 긴장으로 가득한 문장과 경이의 상상...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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