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1
지난 추석
처음으로 추캉스를 즐겼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호텔은
광화문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입니다.
포 시즌스 호텔은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호텔이에요.
코로나 19 감염증으로 인하여
다른 출입구는 사용할 수 없었고
주차장 쪽 입구만 사용할 수 있었어요.
건물이 크다 보니
가까이에선
한 장에 담을 수가 없네요.
입구로 들어오면
정면에 철가루로 만든 작품이 보여요.
처음엔 그냥 역동적인 작품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설명을 보니 철가루로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참 멋있었습니다.
오른쪽에는 로비 라운지가 있어요.
이곳도 손님들도 가득 차 있었죠.
나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프런트 데스크입니다.
은은한 골든 라이트가
편안한 느낌을 주네요.
체크인 당시엔
홀이 꽉 찰만큼 많은 손님이 계셨어요.
사진은 룸에 다녀온 뒤에
한가한 틈을 타 찍은 것입니다.
프런트 데스크에 있던 장식이에요.
푸릇함과 생동감이 넘쳐서
너무 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포시즌스 호텔의 플라워 아티스트
Nicolai Bergmann의 작품입니다.
아이들 찍어주시는 부모님들
서로 각도 잡아주는 연인들
셀카 찍으시는 분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어요.
이것도 나중에 한가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 더운 기운이 남아있지만
10월이니
가을 분위기가 제법 잘 어울립니다.
만개하면 매우 화려한 꽃인데
봉오리는 참 소박하네요.
높은 층 객실을 요청했더니
조금 기다리면 가능하다고 해서
체크인 전에 빙수를 먼저 먹기로 했습니다.
마루는 호텔 1층에 있는
라운지 레스토랑이에요.
캐주얼한 분위기
간단한 식사나 차 한잔
저희처럼 빙수를 먹기도 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예요.
이제 빙수를 먹는 건
포 시즌스 호텔이 마지막이지 않을까요..
이제 가을.. 겨울이 올 테니
빙수 메뉴는 끝날 것 같아요.
저희가 선택한 빙수는
강화인삼 꿀 빙수입니다.
인삼도 한 뿌리 같이 나오네요.
빙수 위에 노란 게 있길래
뭔가 싶었는데
귀여운 꿀벌이 한 마리 ㅎㅎㅎ
올려진 꽃은
패랭이꽃 같은데
석죽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심하게 달기만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단맛이 없는 것도 아닌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디저트네요.
꽤 맛있었어요.
디저트 먹으면서도 건강을 생각하는 우리ㅎㅎㅎ
인삼 한 뿌리는 제가 냠냠 먹었답니다.
빙수를 먹고 나니
몸이 으스스 떨려옵니다.
확실히 여름이 지나긴 했나 봐요.
따뜻한 물 한잔 부탁드려서
마시면서 몸을 따뜻이 해봅니다.
객실 준비가 되었다고 연락받고
키를 받아 올라가 봅니다.
저희가 묵을 룸은
2702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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