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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1st_Sapporo

21st Hokkaido_ #24 삿포로 공원, 마루야마 공원(円山公園)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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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공원으로 들어갑니다.

 

 

 

우선 저 앞에 보이는

벤치에 앉아

시야에서 구입한 타르트를 

먹고 가야겠어요.

 

 

 

나뭇가지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아름다워요.

 

 

 

공원 벤치에 앉아서

주섬주섬 타르트 상자를 

오픈합니다.

 

 

 

 

 

 

 

둘 다 무사히 들어있군요.

 

 

 

블랑부아즈 코코넛 타르트

 

 

 

쇼콜라 퐁당 타르트

 

 

 

싱싱하고

아주 새콤한

산딸기가 토핑 되어있어요.

 

 

 

코코넛 타르트

맛의 무거움을

산딸기 토핑이

가볍게 해주네요.

 

 

 

큰 공원의 한적함..

참 좋아요.

 

겨울이나 여름엔 

언제나 사람이 북적였는데

한가해서 좋습니다.

 

 

 

 

 

 

 

마루야마 공원도

슬슬 가을 옷을 입고 있어요.

 

 

 

 

 

 

 

 

 

 

홋카이도 신궁 방향

 

저희는 그쪽엔 가지 않고

공원만 둘러볼 거예요.

 

 

 

 

 

 

 

낙엽을 보고 신갈나무인가..

생각했는데

열매를 보니 떡갈나무네요.

 

 

 

머리(?) 부분이

여기저기 삐죽삐죽 솟아난 게

너무 귀여워요 ㅎㅎ

 

 

 

이 열매들은

공원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먹이가 되겠죠?

 

 

 

한적한 길을 찾아

산책을 이어갑니다.

 

 

 

 

 

 

 

햇빛을 받으니

더욱 아름다운 황금색으로

보이는 나뭇잎

 

 

 

파란 하늘을 벗 삼아

한참 산책을 했어요.

이제 커피 한 잔 마시러 갈까..

입구를 향해 나갑니다.

 

 

 

세상에..

공원 밖으로 나가려던

저를 붙잡은 꽃입니다.

 

이게 뭐죠?

 

 

 

이런 식물은 처음 봤어요.

잎이 없이

대만 올라와 꽃이 피었어요.

 

전래동화에 나올법한

신비로운 느낌입니다.

 

 

 

한참 넋 놓고 바라보다가

이름이 너무 궁금해서

모야모야 앱에 질문을 올렸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콜키쿰이라고 해요.

 

어떻게 이런 걸 다 알고 계시는지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 이름은

연꽃상사화

 

상사화의 일종이라면..

잎이 보이지 않는 것이 이해가 되네요.

(상사화와는 많이 다르게 생겼지만..)

 

보기만 해도

무언가 사연이 있을 것처럼

애처롭게 보입니다.

 

콜키쿰..

이렇게 또 새로운 꽃 이름을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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