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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0th_Kamikawa&Obihiro

20th Hokkaido_ #43 French Cafe, Le Bordeaux(르 보르도 ル・ボルド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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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할 곳은 

위치가 조금 애매해서

택시를 탔습니다.

기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앞좌석 사진을 찍었어요.

 

 

 

프렌치 카페 르 보르도에

도착했습니다.

 

 

쨍한 주황색 간판이

인상적이네요.

입구는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야 있어요.

 

 

오늘은 만석이라는 안내

 

대부분 예약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

당일 입장이 어려운 레스토랑이 있으니

가실 분들은 안전하게

예약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입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작은 화분에 있던

책 읽는 천사

무얼 읽고 있을까요?

 

 

 

 

예약자명을 확인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창가 테이블로 

안내해주셨어요.

 

 

창가엔 작은 꽃들이 있습니다.

 

 

드라이플라워와 

시나몬 스틱도 있네요.

 

 

허락을 받고 손님 안 계신 쪽

실내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른쪽 흰 문을 열면

테이블이 또 있어요.

아마 디너 타임에만 개방하는 곳 같습니다.

 

 

저희 뒤쪽 테이블 옆에는

앤틱 한 피아노가 있네요.

이곳에서도 장식용 피아노를 보니

조금 서글퍼집니다.

 

액자의 그림도 그렇고

장식만 음악적으로 해놓지 말고

음악을 소비하는 문화가 만들어지면 좋겠어요.

 

 

음식이 나오기 전 

화이트 와인 한 병을 주문했습니다.

여행의 장점은 역시 낮술이죠.

 

 

Domaine Louis Moreau Chablis 2007

Chardonnay 100%

 

 

 

 

 

Chardonnay 품종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이 와인은 제가 즐기지 않는 맛은

느껴지지 않네요.

편하게 마실 수 있겠어요.

 

2007년 빈티지를 보며

우리 그때 뭐했었지.. 이야기를 해봅니다.

와인 빈티지로 옛날이야기하는 것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2007년 이야기를 하다 보니

첫 번째 음식이 나왔습니다.

 

 

하얀 도기 그릇이 

마음에 들어요.

 

 

차가운 감자수프

쫀쫀한 느낌의 진한 수프예요.

홋카이도 감자로 만든 수프가

맛없을 수 없겠죠.

고소한 맛을 느끼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 번째 

리예트, 구루마에비(보리새우), 다양한 채소들

리예트는 돼지고기나 오리고기를

잘게 다져서 기름에 지진 요리입니다.

 

 

돼지고기의 기름진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긴 하는데

그렇게 나쁘지 않네요.

 

 

 

바게트

 

 

무염버터

 

 

세 번째 요리입니다.

볼락 소테와 유자 무슬린 소스

 

 

 

두툼한 입술처럼 보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파프리카와

브로콜리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생선도 잘 구워져서 맛있었어요.

 

 

네 번째 요리는

닭고기 구이입니다.

 

 

바싹 구워져 나왔어요.

 

 

닭껍질이 바싹 구워져 있으니

고소해서 잘 먹을 수 있었어요.

 

 

 

디저트

하스카프 소르베와 까눌레입니다.

 

 

 

까눌레는

쫀득한 식감이 너무 좋아요.

여기 까눌레 좀 하는데?

서방에게 장난말을 건네봅니다.

 

 

하스카프 소르베

새콤한 맛에 입안이 상쾌해집니다.

 

 

홍차 한 잔으로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식사는 분명 맛있게 했어요.

하지만 저희는

무언가 딱! 하는 느낌이 있는 곳을 좋아하는지라

 

이곳은 평범한 곳이었다 결론을 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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