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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여행 9일째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별 일정 없이
맛있는 것 먹고 쉬기만 하니
날짜 요일 감각이 점점
없어지고 있어요.
도넛 라보에서 사 온 도넛을
테이블에 펼쳐놓았습니다.
오늘의 아침식사예요.
도넛의 짝꿍은
역시 우유!
만든 후 바로 먹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하루 지난 후 먹어도
여전히 맛있는 도넛이에요.
시나몬 향이 폴폴~
초코 도넛
사이좋게 서방이랑 반씩 나눠먹으며
간단히(?) 아침식사를 해봅니다.
잠시 후 밖으로 나오니
마츠리 준비로 북적북적하네요.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마츠리 구경 좀 할걸 그랬나
잠깐 고민했지만
역시 사람 많은 곳은 피하고 싶은
이번 여행입니다.
사람이 많은 곳도 나름의 즐거움이 있지만
이번엔 여러모로 피곤한 일들이 많았어서
심적인 여유가 너무나 필요했답니다.
이 시간의 호텔이 가장 조용한 것 같아요.
떠나실 분들은 떠나고
오실 분들은 아직 도착 전이고
차분한 호텔의 분위기는
편안하면서도
조금은 부자연스럽습니다.
오비히로 역을 갈 때면
항상 만나게 되는 조형물
어젯밤에 볼 때와
또 다른 느낌입니다.
신무라 목장에서
캐러멜 소프트를 사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구름 낀 흐린 날이지만
여름인데 선선한 기온이라
밖에서 먹어도 좋겠더라고요.
날은 시원해도 여름 햇살을
무시할 수 없는데
가져가 양산이 고장나버렸어요.
어쩔 수 없이
나가사키야에서 양산을 구입했습니다.
이제 점심 먹으러 이동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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