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이어
오비히로 맛집 이야기를
이어가 볼게요.
5. 다카하시 만쥬(高橋まんじゅう屋)
2017년 8월
머물렀던 에어비앤비 숙소
바로 앞에 있던 만쥬 가게입니다.
그야말로 우연히
바로 앞에 있었고
배가 너무 고파서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된 곳인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고
나중에야 유명한 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죠.
역 근처는 아니지만
10분~20분 정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치즈 만쥬뿐만 아니라
고기 만쥬, 소프트크림도
매우 맛있는 곳이에요.
타베로그 다카하시 만쥬야 링크
https://tabelog.com/hokkaido/A0111/A011101/1001299/
6. 도넛 라보(ドーナツラボ)
오비히로는 스위츠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는
롯카테이, 류게츠의 본점도
오비히로에 있지요.
오비히로에 처음 왔을 때
몇 군데 돌아다니며 먹어보았는데
저희가 정착한 가게는 이 곳입니다.
밀가루 음식은 소화가 잘 안돼서
우리나라에서도 도넛류는
잘 먹지 않는데요
여긴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는지
밀가루로 만든 무언가를 먹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조식이 없는 호텔에 머물 땐
항상 라보의 도넛과 우유 한 잔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곤 합니다.
물론 이번 여행 때도
참새 방앗간 들르듯
들를 예정이에요.
https://donutlabo.jimdofree.com/
7. 마리욘느(マリヨンヌ)
오비히로에 있는 포장마차 거리 중
키타노야타이에 있는
프렌치 비스트로입니다.
오비히로 첫 여행 시 다녀온 곳인데
매우 맛있는 곳이라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올 때마다 가보려고 시도했지만
협소한 공간에 비해
인기가 너무 많은 곳이라
실패했었어요.
2년 전엔 미리 예약을 해서 맛있게 먹었고요
이번에도 미리 전화 예약을
할 예정입니다.
미쉐린 빕 구르망에 오른 곳이라
사람들이 더 많아졌어요.
예약 없이 식사를 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http://kitanoyatai.com/shop/mariyonnu.html
8. 부타동 판초(豚丼のぱんちょう)
오비히로의 명물은
단연 부타동입니다.
다양한 버전의 요리법이 있고
그 방법을 고수하며 이어져오는
유명한 가게들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곳은
판초입니다. 하지만
방법에 따라 맛이 매우 달라서
다른 가게를 선호하시는 분도
많아졌어요.
하지만 제겐 숯불에 구워
기름 쫙 빠진 맛이
제일 잘 맞더군요.
식사 시간은 1시간 전부터
길이 길게 늘어서는 게
일상인 곳입니다.
꼭 이곳에서 먹고 싶다면
미리 가서 줄을 서세요!
부타동 검색 사이트의 판초 정보
http://www.butadon.com/db-detail.cgi?id=13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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