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러저러한 일들로
겨울 여행을 건너뛰었기에
올여름은 스무 번째 홋카이도 여행 기념
작정하고 럭셔리한 여행을 하기로했습니다.
작정하긴 했지만
역시 경비 계산을 하다 보니
눈이 질끈 감기긴 하네요.
얼른 8월이 되길 바라며..
예약해놓은 숙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1. 프라텔로 디 미쿠니
아사히카와에서 갈 수 있는
오베르쥬 스타일의 레스토랑입니다.
미쿠니 가든과 함께 있는 빌라에서
이틀을 지내며 여행을 시작할 거예요.
http://fratello-di-mikuni.com/index.php
2. 도미인_오비히로
미쿠니에서 이틀 보낸 후에는
오비히로에서 맛있는 거 먹으며
슬렁슬렁 지낼 거예요.
오봉 기간과 겹쳐서 숙소 구하는 게
힘들었어요.
숙소는 도미인 오비히로
비즈니스호텔이지만
천연 모르 온천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https://www.hotespa.net/hotels/obihiro/
3. 산요안
저희 부부가 많이 애정 하는 료칸
산요안에 오랜만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다이이치 호텔의 별관 같은 곳으로
객실은 열한 개뿐이라
휴가철, 연휴기간의 예약은
6개월 전에 끝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객실 손님이 많지 않아서
한가로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4. 호텔 후스이
시카리베츠코에 있는
온천호텔입니다.
오래된 곳이고
접근성도 떨어지는 곳이지만
호수를 바라보며 온천도 하고
주변의 멋진 자연을
누려볼 예정입니다.
네이처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중에
한 가지를 해 볼 계획이에요.
5. 숲의 스파 리조트 홋카이도 호텔
후스이에서 돌아와
마지막으로 머물 곳은
오비히로에 있는 홋카이도 호텔이에요.
머물고 싶었던 룸타입이 있었지만
오봉 기간이라 역시 그 방은
잡을 수가 없었어요.
8월 여행 예약을
1월에 했는데도 없으니..
이곳도 겨우 예약하고
아쉬운 마음에 얼마 뒤
다시 찾아보니 이젠 조회도 안 되더군요.
https://www.hokkaidohotel.co.jp/
사실 호텔보다 레스토랑 선정에
더 애를 먹었지만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요..)
두근거리며 준비하는 이 시간도
여행 아니겠어요.
벌써 30도를 오르내리는
여름 날씨이다 보니
차라리 여행가게
8월이나 빨리 오면 좋겠다..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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