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카와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으로
유명한 곳이라
공항 곳곳에서 동물 인형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웰컴 인사도 큰 인형이 해주네요.
저도 인형 옆에 앉아서
사진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아사히카와 공항에서
제일 처음으로 가볼 곳은
역시 소프트크림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Milk Stand Esperio
출국장 가는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만일 출발 전에 배가 고프면
이곳에서 샌드위치도 먹고 갈 계획이었는데
불행히도(?) 배가 고프지 않더라고요.
간단히 소프트크림만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직원분께 허락을 받고
사진 몇 장을 더 찍어봅니다.
소프트크림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중년 여성 한 분께서
서투른 우리말로 인사를 건네십니다.
깜짝 놀라 바라보니
'자기야' 프로그램 보면서
한국어 배웠어요. 라며
몇 마디를 더 해주셨어요.
다양한 분야의 매체를 통해
우리 문화도 참 많이 퍼졌구나 싶어
살짝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큰 배낭을 앞 뒤로 메고
크로스백까지 메고 계신걸 보니
혼자 여행을 떠나실 모양입니다.
서로 즐거운 여행이 되길
눈으로 인사하고
맛있게 소프트크림을 먹기로 합니다.
홋카이도 소프트야
두 말하면 잔소리죠.
쫀득한 질감이 여행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직원 분께서
조금 기울어졌다고
너무 미안해하시며 주셨어요.
어차피 입으로 다 들어갈 건데
기울어지면 어떤가요.
두 번째 코스로 찾아간 곳은
valore cyan입니다.
구글 사진엔 앞에 테이블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젠 테이블은 없어요.
이런 분위기 인테리어
참 좋아해요.
욕실 타일 같아 보이기도 하고
반짝반짝 참 예쁜 가게였습니다.
커피도 판매하네요.
coffee blue lake
서방님이 먹고 싶다던
까눌레와 호박 푸딩을 사서
가져갈 수 있게 준비하고
블루 레이크 커피도 한 잔 마셔봅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
50주년이었군요.
인형이 매달려있는 것이
조금 힘겨워보이네요.
귀여운 녀석들..
천천히 처음 와보는
아사히카와 공항을 둘러보고
목적지에 가기 위한
택시를 타러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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