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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orning/드라마, 영화

[다케우치 료마, 하마베미나미] 영화_ 철벽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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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군주

 

이쿠다 토마와 히로세 스즈가 함께 연기했던

영화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를 봐서인지

처음엔 그다지 끌리는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여고생은 선생님을 사랑하고

선생님은 결국 그 학생을 사랑하게 될

너무 뻔한 스토리이기도 하고..

비슷한 영화를 본 지 얼마 안 되어서이기도 하고..

다케우치 료마의 팬도 아니고..

 

안 볼 이유가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재미있다고 하시니

저도 살짝 보고싶은 마음이

꿈틀꿈틀

 

결국 영화 감상의 막차를 타고 말았습니다.

 

다케우치 료마는 나름 괜찮았지만

 

냉정한 선생님 연기는

이쿠다 토마 쪽이 좀 더 

낫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인상 자체가 무표정이랑

너무 안어울려요.

웃는 표정이 훨씬 잘 어울리는

얼굴이었어요.

 

그나저나

하마베 미나미 양의 오버스러운 연기가

왜 이리 귀여운가요

처음엔 어우.. 좀..

역시 만화야.. 그러면서 보다가

 

나중엔 약간은 오버스럽지만 

뭘 해도 귀엽고 예쁘던 

오래전 친구가 생각날 정도로

정겨웠습니다.

 

학창 시절 어딘가 한 명쯤 있었잖아요.

시끌시끌한데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요

 

그런 느낌으로 다가와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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